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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664593 / 126쪽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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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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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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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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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는 영혼을 그려내는 것이다. 그래서 시를 읽으면 시인의 영혼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정설연 시인의 시를 보고 있으면 그 구석구석에 묻어있는 고독을 느낄 수 있다. 누구에게서도 채워지지 않는, 아니 채워질 수 없는 공허-태어나면서 가지고 왔던-가 그의 시 전체에 안개처럼 깔려 있다. 새벽녘의 물안개처럼 잔잔한 서정으로 빚어낸 고독의 능력을 믿어보고 싶다.벼 벤 그루터기만 남은 늦가을 들판, 긴 그림자 질척이며 지나는 바람을 등지고 혼자 노출되어 있는 어깨가 휑하니 지나가는 것이 보이는 시들로 짜인 시편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