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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892008 / 40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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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간의 삶은 소리 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도 한다.
마치 운명처럼, 살기 위해 싸워나간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화상이자 현실이다. 경쟁에서의 낙오는 좌절과 절망을 부르고 소중한 생명마저도 내던지는 비극으로도 이어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이원론적 물음 앞에 고통스러운 죽음보다 한 번쯤 마음을 돌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꼭 끌어안고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내 멍에가 무거워도 한 번쯤 타인의 멍에를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많아야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엄마의 손풍금』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누구나 겪고 부딪히는 삶의 문제, 즉 자신과 가족, 나아가 가족공동체에 얽힌 다양한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한올 한올 엮어, 흥미로우면서도 아프게 전해준다. 그래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나의 일인 양 이웃의 일인 양 몰입하게 하고 공감의 깊이를 더해준다.
작가는 이 작품에 관해 “아무리 고달파도 삶이란 결국 특별한 것이 아닌, 갈등과 회한 속에 엮어지는 이야기로 서로에게 들려주며 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엄마가 연주하는 풍금처럼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다.”고 밝힌다.
1장 터널
암흑의 창가에서/환희/유산/방종
2장 무릎 이야기
엄마의 손풍금/흔들리는 초심/머나먼 길
3장 절름발이
초상화/젊은 날의 우상/욕심쟁이/엄마의 전선
4장 닭싸움
질투/짝사랑/승자 없는 결투
5장 율도국
세 남자/게임/남자의 자격/바람 부는 날
6장 훼방꾼
사랑놀음/약속/불륜/뜨거운 밤
7장 죄와 벌
폭풍/가출/혼돈
8장 풍랑
운명/바보 죽다/난파선/보험금
9장 노을 지는 뒤뜰
목단 병들다/충격/회오리/상실
10장 부러진 돛
실종/엄마의 발자국을 따라/새벽의 반란/귀환/멍에
11장 공양미
무관심/흥정/심청이/유언장/고소장
12장 운명의 그네
날벼락/설전/아가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