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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법화경 명구 진리 생명 실천의 연꽃

탄경세운 저 | 미들하우스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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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391169 / 256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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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불교사상의 백미 <법화경>을 읽는다. 대승불교사상의 백미 <법화경> <법화경>은 예로부터 <화엄경> <열반경>과 함께 대승불교의 가장 수승한 사상을 전하고 있는 경전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법화경>은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시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을 밝히고 있을 뿐 아니라 석가모니부처님은 아득한 옛날부터 성불해 있었고 쿠시나가라에서 반열반(般涅槃)을 보이신 것은 중생제도를 위한 방편이었다는 구원실성(久遠實成)의 가르침을 펴고 있어, 다른 경전들과는 달리 불자들의 절대적인 신앙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이 불자들이 <법화경>을 읽어야 할 이유이다. 일반인이 <법화경>과 같은 전문서적을 읽는다는 것 그러나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직접 <법화경>을 읽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책이 나온 이유도 거기에 있다. <법화경>은 대승불교사상의 최전성기에 성립된 것이어서, 초기불교 이래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전승하면서도 대승불교의 공(空)사상 등이 모두 망라되어 있어 일정한 기초지식이 없이는 대단히 난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도불교에서의 각종 인명과 지명은 물론 초기불교 이래 대승불교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교리용어 등이 두서없이 등장하고, 고대 서사시의 성격이 농후한 경전의 기술방식에는 수없는 반복과 비유, 암시 등이 혼재해 있어 몹시 지루할 수도 있고 일견 황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성의 해설서와는 달리 원문 그대로를 읽는다. 본서는 <법화경> 사상의 핵심이 되는 대목들을 발췌하여 원문 그대로의 의미를 전하면서, 거기에 해설을 베풀어 <법화경> 전반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전체를 개관할 수 있도록 편집된 것이다. 특히 서장인 '법화경을 읽기 위하여'에서는 불교 흥기의 사상적 배경에서부터 부처님의 생애, 초기불교의 가르침, 대승불교의 등장, <법화경>의 성립과정과 주요사상들을 개설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법화경>을 읽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을 간략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그 사상의 깊이와는 달리 경쾌한 독서가 가능하다.

저자 소개

  • 저자 : 탄경세운
탄경 세운(誕耿世運)
1960년 강원도 평창 출생
1978년 대한불교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득도
2005년 대한불교천태종 대사 법계 품수
2006년 동국대학교 선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3년 대한불교천태종 중대사 법계 품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강사 역임
서울지방경찰청 및 울산지방경찰청 경승 역임
현재 대한불교천태종 인천 황룡사 및 언양 양덕사 주지

역서
『정본 천태소지관』(2007), 『천태대사 제참법』(2007), 『초발심자경문』(2008)

편역서
『천태예참』(2006), 『독송용 약찬게 모음집』(2009)






책 속에서

“본서는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법화경』을 일반인의 시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문구들을 가려뽑고 해설을 덧붙여 전체적인 내용전개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경전의 주요 가르침을 일독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때문에 본문에 앞서 「법화경을 읽기 위하여」라는 개괄적인 해설의 글을 실었는데, 이것은 초기불교에서부터 대승불교의 흥기 등을 통해 『법화경』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 주요사상을 개관한 것으로서, 불교사상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반드시 먼저 읽고 나서 본문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본래 『법화경』은 고대 인도인들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진 일대 서사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오늘날 현대인들의 눈에는 장대하고 찬란하게 서술하려 한 의도가 지나쳐 일견 황망하기도 하고 반복이 많아 지루하기도 합니다만, 본서를 통해서는 불교사상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경전의 가르침을 경쾌하게 읽어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P.6~7 머리말 중에서>

 

“우주와 인생의 궁극적인 진리만이 중요하지 현실은 그저 반복되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한 인도인들은 예로부터 역사기술에도 그다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날 인도의 역사를 연구하는 이들은 사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공통된 제약에 부딪히지 않을 수 없는데, 불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단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석가모니의 생애와 관련된 부분이다. 다만 이 자리에서는 여러 문헌들을 종합하여 비교적 객관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모아 석가모니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P.14~15 서장 법화경을 읽기 위하여 중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초기경전에서는 왕왕 ‘부처님에 의해 잘 설해진 진리는 현실에 드러나는 것이고, 때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고, 가까이 이끌어 들이는 것이며, 현명한 이라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말하자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한다는 입장에서의 여실지견如實知見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그리고 ‘부처님이 세상에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이 진리는 영원한 것으로서 나는 그것을 스스로 깨달아 부처님이 되었고 사람들을 위해 열어 보이고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또한 그 진리를 당신도 깨달아서 알아냈듯이 제자들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는 입장에 있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 법문法門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문은 글자 그대로 ‘진리로 들어가는 문’이란 의미로, 초기불교 이래 계속 써온 단어이다. 따라서 불교를 공부하려면 스스로 깨우쳐 알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초기불교에서는 무작정의 믿음을 요구하기보다 그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올바른 것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청정심淸淨心만을 요구했다.”

<P.21~22 서장 법화경을 읽기 위하여 중에서>

 

“이와 같은 대승불교의 근본정신은 지혜智慧와 자비慈悲, 원력願力으로 다시 정리해볼 수 있다. 여기에서 지혜와 자비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들을 교화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앞서 밝힌 대로 보살로서는 깨달음을 구하여 부처님이 되는 것이 지상과제지만, 깨달음을 먼저 얻고 난 후 중생들을 교화하는 것이 아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중생들을 교화하는 것이고,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 깨달음을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살에게는 원력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원력이란 ‘한없이 원하는 힘’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서원誓願이라고도 하고 행원行願이라고도 한다. ‘실천을 위한 맹세’라는 의미이다. 『화엄경華嚴經』에서는 ‘허공계虛空界가 다하고 중생계衆生界가 다하며 중생의 업業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한다면 보살의 행원도 다하겠지만, 허공계 내지 번뇌가 다하지 않기 때문에 보살의 행원도 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에서 대승불교가 기도하고 있는 깊은 종교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P.49~50 서장 법화경을 읽기 위하여 중에서>

 

“모든 부처님은 오직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때문에 세상에 출현하신다. 사리불이여, 어찌하여 모든 부처님은 일대사인연 때문에 세상에 출현하신다고 하는가? 모든 부처님은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지견知見을 열어 청정함을 얻게 하고자 세상에 출현하시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지견을 보여주고자 세상에 출현하시며, 중생들이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 하고자 세상에 출현하시고, 중생들을 부처님 지견의 도에 들어가게 하고자 하기 때문에 세상에 출현하신다.”
(해설) 그리고 마침내 부처님의 가장 성취하기 어려운 묘한 법에 관한 설법이 시작된다.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의 큰 인연 때문이니, 그 하나의 큰 인연이란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 청정함을 얻게 하려 함이고, 부처님의 지견을 보여주려 함이며,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 하려 함이고, 부처님의 지견의 길에 들어가게 하려 함’이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다시 말해 불교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중생들을 부처님이 되게 하기 위한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초기불교 이래 많은 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아라한과를 얻고 해탈하여 윤회輪廻의 속박에서 벗어났지만, 그것이 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불교의 목적은 대승불교의 보살들이 목표했던 것처럼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다른 말로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이라는 석가모니부처님의 깨달음과 똑같은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으로, 이런 목적 때문에 모든 부처님들이 세상에 출현하신다는 것이다.

<P.74~75 제2장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현하시니 중에서>

목차

머리말
서 장 법화경을 읽기 위하여
제1장 이제 곧 크나큰 법을 설하려 하시니
제2장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현하시니
제3장 삼계는 불타는 집과 같으니
제4장 중생은 장자의 가난한 아들과 같아
제5장 구름이 비를 내려 산천초목을 적시듯
제7장 너희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것이니
제6장 지친 대중을 쉬었다 가게 하기 위해
제8장 자신에게 보배가 있는 줄 모르고
제9장 학?무학의 모든 이에게 수기하니
제10장 여래의 멸도 후에 법화경을 설하면
제11장 다보여래가 법화경을 증명하시려
제12장 제바달다도 전생에는 나의 선지식
제13장 저희가 이 경을 수지?독송하리니
제14장 안락행에 머물며 이 경을 설해야
제15장 무수한 보살이 땅에서 솟아나와
제16장 부처님의 수명은 헤아릴 수 없으니
제17장 이 말을 믿고 이해하는 이의 공덕은
제18장 경을 듣고 따라 기뻐하는 이의 공덕
제19장 법화경을 설하는 법사의 공덕은
제20장 상불경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제21장 여래의 신통력으로 설한다 해도
제22장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을 부촉하니
제23장 자신의 몸을 불살라 공양했으니
제24장 중생들에 응하여 갖가지 모습으로
제25장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제26장 법화경을 위한 다라니를 설하니
제27장 묘장엄왕을 두 아들이 교화하여
제28장 보현보살이 지키고 옹호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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