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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사행일기

선약해 저 | 신해진 역 | 보고사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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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38418 / 297쪽 16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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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당시 河北과 瀋陽의 동향을 알려주는 기록
1630년 4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위문사로서의 일기

≪심양사행일기(入使瀋陽日記)≫는 후금의 심양(瀋陽)에 위문사(慰問使)로서 다녀온 선약해(宣若海, 1579~1643)의 일기이다. 이 사행길에서 선약해는 기미년(1619)과 정묘년(1627)에 포로가 된 조선인들의 말, 하북 공략의 전공(戰功)에 관한 후금인들의 말 등을 육성 그대로 기록하고 또한 다방면으로 견문한 것들을 기록하여, 당시 만주와 하북의 정세 및 후금인들의 관심사가 고스란히 드러난 역사적 자료를 빚어냈다.

이 일기는 중국 요녕성(遼寧城) 출신 김육불(金毓?, 1887~1962)이 만주와 관련된 고문서를 집대성한 자료집에 편입되었다. 그 자료집은 요해서사(遼海書社)가 1933년 10월에서 1936년 4월 사이에 신식 연인본(鉛印本)으로 인행한 ≪요해총서(遼海叢書)≫이다. 그리고 1989년 신문풍공사(新文豊公司)가 인행한 ?총서집성(叢書集成)? 속집(續集)의 제280집 속에도 수록되었다. 이 속집에 수록된 자료는 북경대학교도서관에 소장되었고, 그 자료를 본 고려사이버대학교 남은경 교수가 2009년 학계에 논문으로 소개하였다. 아직까지는 그에 합당한 호응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후금의 제1차 대규모 하북 공략에 관하여 제3자로서의 외국인 기록물이라는 점에서도, 병자호란을 겪기 전에 만주와 하북의 구체적 동향을 전해주는 기록물이라는 점에서도 ≪심양사행일기≫는 주목될 필요가 있다.

이 값진 역사적 기록물이 오늘날까지 남게 된 데는 선종한(宣宗漢, 1762 ~1843)을 비롯한 보성선씨(寶城宣氏) 후손들이 100여 년 동안 보여준 숭조(崇祖)정신에 기인한다. 정조(正祖) 23년(1799)에 오충사 전신인 옥산사(玉山祠)를 세워 1802년 제향(祭享)하기에 이르러 ≪보성선씨 오현 행적(寶城宣氏五賢行蹟)≫을 간행하였고, 옥산사가 다시 순조(純祖) 31년(1831) 조정의 사액을 받아 오충사(五忠祠)로 되자 ≪보성선씨 오세 충의록(寶城宣氏五世忠義錄)≫을 1844년 간행하였으며, 철종(哲宗) 13년(1862) 오충사의 보성선씨 5위에 대한 증직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자 ≪보성선씨 사액 오충신록(寶城宣氏賜額五忠臣錄)≫을 1900년 간행하였는데, 그 속에 선약해의 ≪심양일기≫가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심양사행일기≫를 주석하고 번역하였으며, 새로운 자료 포함한 이본들의 현황을 정리하고 대교(對校)도 하였다. 또 선약해의 <행장> 을 주석하고 번역하였으며, 행장에 나타난 오류를 바로잡는 글까지 썼다. 그리고 이 자료를 처음으로 학계에 소개해준 고려사이버대학교 남은경 교수의 논문 1편도 실려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선약해
저자 : 선약해
본관 보성(寶城). 자 백종(伯宗). 1605년(선조 38)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다. 1631년(인조 9)에 비변사(備邊司)로서 국서(國書)를 가지고 선양[瀋陽]에 사행(使行)했다. 이때 숭명배청(崇明排淸)의 정신으로 일을 처리하고 돌아와서 품계(品階)가 승진되었다. 후에 평산부사(平山府使)가 되고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에 이르렀다. 임지에서 죽었으며, 보성의 오충사(五忠祠)에 배향되었다.  

역자 : 신해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주임교수와 BK21플러스 사업단장 및 인문학연구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로 텍스트 번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17세기 민족수난기의 실기문헌, 한문 필기류와 소설류 및 몽유록계 소설, 아주신씨가 문집 등을 역주 작업하여 50여 권의 역주서가 있다. 『역주 성은선생일고』(역락, 2009)는 2010년 문화관광체육부 우수학술도서로, 『증보 해동이적』(경인문화사, 2011)은 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조선 중기 몽유록의 연구』(박이정, 1998)를 비롯한 몇 권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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