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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675969 / 366쪽 133 x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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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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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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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철 리드
- 15,120
- 16,200
- 18,900
- 104,4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존 레논이 변비 환자? 수상한 의사와 함께하는 존 레논의 의미심장한 변비 탈출기! 고인이 된 그를 대놓고 웃어넘기기에 약간 미안한 감이 있지만 킬킬거리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렇게 배를 잡고 웃다 보면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게 되고 끝에 가서는 일상의 작은 깨달음과 철학을 얻게 된다. 그의 작품 속에 항상 녹아 있는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주제의식이 바로 오쿠다 히데오 소설의 최대 매력인 것이다.
묵직한 ‘변’ 을 내보내기 위한 존의 힘겨운 투쟁(?)이 시작되면서 의사의 처방을 구하러 가는데, 열흘변비마저 무색하게 할 만큼 황당한 오쿠다 히데오식 처방은 “인간은 굳이 배설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이다. 또한 의사는 “한번 실컷 울어봅시다! 울고 나면 후련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라는 ‘웃음’이 아닌 ‘울음’이라는 색다른 처방을 내놓는다. 독자들은 또 한 번 히데오의 인간미 넘치는 독특한 처방으로 마음 한구석에 쌓아두었던 원망이나 미움, 결핍의 갈증으로부터 벗어나 확실한 치유를 선물 받게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아무래도 당신의 영혼에 변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전설적 팝스타‘존 레논’이다. 이 소설은 신화적 존재 존 레논이 잠적하면서 시작된다. 행방이 묘연한 그가 찾아간 곳은 갑자기? 생긴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일본의 아네모네 의원. 아네모네 의원의 숲과 안개를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다. 마치 이라부의 전신을 보는 듯한 의사와 상담을 하고 나오면서, 무슨 일이 생길 것만 아네모네 의원 앞의 숲과 안개를 만나는 존. 그 숲에서 존은 죽었다고 믿었던 사람, 결코 만나고 싶지 않던 사람들과 전혀 알지도 못했던... 아무래도 당신의 영혼에 변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전설적 팝스타‘존 레논’이다. 이 소설은 신화적 존재 존 레논이 잠적하면서 시작된다. 행방이 묘연한 그가 찾아간 곳은 갑자기 생긴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일본의 아네모네 의원. 아네모네 의원의 숲과 안개를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다. 마치 이라부의 전신을 보는 듯한 의사와 상담을 하고 나오면서, 무슨 일이 생길 것만 아네모네 의원 앞의 숲과 안개를 만나는 존. 그 숲에서 존은 죽었다고 믿었던 사람, 결코 만나고 싶지 않던 사람들과 전혀 알지도 못했던 사람들을 만난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 존……. 그는 이 숲을 통해 과거의 상처로 옮겨가고 있었다.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할 일은 하나도 없다 방방 뛰지도 않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도 않는다. 데뷔작 이후의 작품에서 그의 통쾌한 유머가 부각되었다면 이번 작품에는‘삶의 깊이’를 농도 짙게 보여준다.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또는 그 기억을 잊고 살아가는 이를 위한 어루만짐이 있다. ‘상처란 막상 해결하고 나면 쓸데없이 지나치게 걱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 작가를 우리는 이제 만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히데오가 이제 당신을 숱한 죄의식과 경직된 삶의 자세에서 해방시켜줄 것이다.
“실은 인간이든 동물이든 살아가면서 꼭 해야만 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읽지 않으면 안 되는 책도 없고, 만나지 않으면 안 될 사람도 없어요.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음식도 없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 학교도 없죠. 권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의무는 없어요. 해서는 안 될 일이 몇 가지 존재할 뿐이고,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는 심리가 너무 강합니다."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숨기고 살아가는 걸까. 겉으로 보이는 미소 속에 무엇을 파묻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걸까. 들키고 싶지 않은 속마음. 안 보이는 체하는 진실. 행복하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거짓으로라도 행복하다고 대답한다. 그것은 마치 그렇게 되고 싶은 자기 암시 같은 것이다.
"부모 자식이라는 게 그런가 봐요. 저도 부모의 고마움을 안 건 스무 살이 지나서였어요."
"아, 아냐, 우린 그렇게 따뜻한 관계는 아니었어요. 아버지는 얼굴도 잊어버렸고, 어머니도 나랑 같이 살진 않았으니까. 내 말 이해하나? 낳기만 했지, 그다지 좋은 부모는 아니었지."
"마찬가지예요." 다오 씨가 단호하게 말하더니 먼 곳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아무리 매정한 부모였다고 해도 어른이 되면 그 매정함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게 되죠. 분노도 아니고 연민도 아니고……."
"……."
"그렇잖아요, 전 배움이 모자라서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운명에 온화해지는 거예요, 어른이 된다는 건…….운명, 데스티니."
목차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7
작가 후기 353
해설 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