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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가면을 쓰고

배경숙 저 | 연인M&B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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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53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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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삶이 곧 시!-배경숙 시집 『꿈은 가면을 쓰고』

이 시집은 배경숙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으로, 시인이며 소설가이고 여행기고가인 시인은 삶을 통해 인식하는 모든 사물을 어둠보다는 밝음, 좌절보다는 희망을, 부정보다는 긍정 쪽으로 문을 열고 있다. 문학과 여행이라는 순수의 두 공간이 만나 만들어 낸 이번 시집은 배경숙 시인만의 독특한 시의 특징이며 시 세계이다. 이번 시집에서 보여 주고 있는 지성과 감성의 균형은 시에 있어서 격조 높은 대중성을 이루고 있으며, 시인은 낯선 세계에 던져두고 혼자가 된 자신을 관자적 시선으로 살피며 보다 깊이 있는 해답을 얻으려 하고 있다.

저자 소개

시인이며 소설가이고 여행기고가이다. 부산 출생으로 1991년 『창조문학』에 시, 2008년 『문학나무』에 중편소설 <또미 이야기>로 소설부문 추천 작가로 등단했다. 시집 『멀리서도 보이는 이별』, 『오늘 네 눈은 비와 같다』, 『내 살의 회오리』, 『네가 내게 아름다운 날』, 『사랑할 때 섬이 된다』, 『내 영혼의 살풀이』, 『흑염소 또는 항아리』, 『꿈은 가면을 쓰고』 등이 있으며 한국시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613bks@hanmail.net


 

책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가면을 쓰는 꿈을 꾸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디서부터 만들어졌는지
무엇 때문에 만들고 쓰기 시작했는지
형태와 재질에 따라 다른 용도로 나타났다 사라지곤 했다
즐겁고 기쁜 순간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면은
언제나 불안과 격정으로 휘몰아쳐 왔다
바로 내 속에 든 두려움 경이로움
가당찮은 욕구와 숨기고 싶은 치부도 거기 있었다
나를 괴롭혔던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텅 빈 바람이
참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
가면에 가린 나, 내 얼굴이 덮쳐 왔다
-<꿈은 가면을 쓰고> 전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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