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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

시리즈 : 산하 저학년 인물이야기 [17]

고정욱, 이상권 저 | 산하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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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504012 / 104쪽 185 x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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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조선의 선비, 넓은 세상을 보고 돌아오다 폭풍우를 만나 뜻하지 않게 명나라까지 표류하게 된 최부. 그는 중국 강남 지역을 거치고 수도 북경에 가서 황제까지 만나게 됩니다. 거친 파도, 해적들의 위협, 왜구로 오해하는 중국 관원들‥‥‥. 최부는 온갖 위험을 겪으면서도 마흔두 명의 부하들과 함께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이 보고 들은 일들을 기록하여 세계 3대 중국 견문록으로 남게 될 《표해록》을 씁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는 조선의 선비가 우연히 겪게 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어... 조선의 선비, 넓은 세상을 보고 돌아오다 폭풍우를 만나 뜻하지 않게 명나라까지 표류하게 된 최부. 그는 중국 강남 지역을 거치고 수도 북경에 가서 황제까지 만나게 됩니다. 거친 파도, 해적들의 위협, 왜구로 오해하는 중국 관원들‥‥‥. 최부는 온갖 위험을 겪으면서도 마흔두 명의 부하들과 함께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이 보고 들은 일들을 기록하여 세계 3대 중국 견문록으로 남게 될 《표해록》을 씁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는 조선의 선비가 우연히 겪게 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하는 인물이야기입니다. 최부와 《표해록》 조선 성종 때 관료이자 학자였던 최부(1454-1504). 김종직 문하에서 수학했고, 1482년 문과에 급제했으며, 1487년 추쇄경차관(지역 행정을 감독하고, 도망친 노비를 찾는 일을 맡은 관리)으로 제주에 파견되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부친상 소식을 듣고 1488년 윤정월 3일에 배를 띄워 고향인 전라도 나주로 향했다. 하지만 폭풍우를 만나 보름가량 표류한 끝에 다다른 곳은 중국 절강성. 이후 강남 지역을 거쳐 북경으로 가서 명나라 황제를 만나고, 요동 지방을 지나 같은 해 6월 4일 압록강을 넘어 조선으로 돌아왔다. 성종의 명령을 받고 최부는 자신이 겪은 일들을 《표해록》에 세세하게 담았다. 이 기록은 일본의 승려 옌닌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 이탈리아의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와 함께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힌다. 《표해록》, 15세기 명나라의 사회문화사 《입당구법순례행기》는 당나라, 《동방견문록》은 원나라, 《표해록》은 명나라를 기록한 여행기이다. 15세기 후반 명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 평가되면서 《표해록》은 조선에서는 여섯 차례 간행되었고 일본과 미국에도 18, 19세기에 번역, 소개되었다. 《표해록》에는 바닷길과 육로를 합쳐 장장 8천 리를 여행하면서 최부가 보고 들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수나라 때 건설된 운하를 따라 항주, 소주 , 양주, 서주, 천진 등을 지나며 명나라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강남 지역을 직접 견문한 조선 사람은 최부가 처음이었다. 《표해록》은 감정이나 감상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문체로 서술된 일종의 보고서이지만,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에서는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되어 흥미로운 인물이야기의 바탕이 되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용기와 지혜 최부와 그 일행이 겪은 일들은 그야말로 극적이다. 제주에서 배를 띄우자마자 몰아친 폭풍우, 보름 동안의 표류, 두 차례나 마주친 해적. 그런 와중에도 최부는 부하들을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끝내 모두의 생명을 보전한다. ‘우리는 이제 피를 나눈 형제들이나 다름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명도 빠짐없이 고향의 가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최부가 강조하는 말이다. 위기를 거치며 최부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고, 최부를 비롯한 마흔세 사람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다. 명나라 육지에 상륙한 최부 일행은 처음엔 왜구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필담으로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면서 중국 북경으로 발걸음을 서둔다. 운하로 배를 타고 가면서 도중에 보고 듣는 강남 지역의 사회, 문화, 풍속 등이 다채롭다. 최부는 자신의 눈과 귀에 들어온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하는데, 특히 수차에 대한 관심과 관찰은 그의 겨레 사랑이 한껏 묻어나는 대목이다. 최부는 귀국한 다음에 실제로 수차 제작에 관여하여 백성들의 농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최부의 지조와 자존심이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명나라 황제에게 인사를 드릴 때조차 내내 입고 있던 상복을 벗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장면. 하지만 조선에는 조선의 법도가, 명나라에는 명나라의 법도가 있다는 관리의 간곡한 설득에 최부는 마음을 열고 고개를 끄덕인다. 다섯 달 동안이나 바다와 먼 나라의 육지를 떠돌고도 마흔두 명의 부하를 모두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최부. 그의 용기와 지혜, 굳센 의지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몇 년 뒤 성종이 최부를 불러들여 직접 묻고 대답하는 《성종실록》의 대목을 이야기의 앞뒤로 두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했다. 제대로 된 역사 전기물이 드문 현실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위인전, 인물 이야기가 출판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역사적 사실, 상투적인 구성, 서투른 문장은 역사 전기물의 효용마저 의심케 하는 역기능을 초래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역사 전기물이 어린이들의 지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일리가 없지는 않다. 작가들의 말을 들어 보면 역사 전기물이 은근히 까다로운 장르라고 한다. 제한된 자료를 가지고 한 인물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온전한 모습으로 되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역사 전기물이란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와 풍부한 문학성을 고르게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22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책이 사라진 날》 등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 소설로는 《빅 보이》《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퍽》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사랑하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65년 춘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을 여러 차례 열었다.《사기 이야기》,《삼국지 이야기》,《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눈 속 아이》,《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까매서 안 더워?》,《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유관순》,《내 동생은 못말려》등의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참된 지혜란 무엇일까요?
임금님을 만나다
험한 바다에 배를 띄우고
난파선
명나라에 도착하다
두 번째 표류
중국의 심장을 가로지르다
귀국길
넓은 세상에 눈뜬 조선의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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