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풀꽃 향기 한 줌

나태주, 김혜식 저 | 푸른길 | 2013년 01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2912210 / 232쪽 125 x 18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9,800
  • 15,3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상의 소품이 말하는 천만 가지 이야기, 아이 같은 노시인과 그의 시를 사랑한 사진작가가 전하는 풀꽃 향기 한 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풀꽃’ 의 시인 나태주가 사진작가 김혜식과 함께 새로 출간한 사진시집『풀꽃 향기 한 줌』을 들고 독자 곁을 다시 찾는다. 시인의 주옥 같은 작품과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은 보기만 해도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오는 우리 일상 속의 장면들이다. 눈 속에 핀 수줍은 동백꽃, 가는 연필로 섬세하게 그린 풀꽃들, 눈 내린 유리창에 붙여 놓은 작은 귀걸이, 그리고 동... 일상의 소품이 말하는 천만 가지 이야기, 아이 같은 노시인과 그의 시를 사랑한 사진작가가 전하는 풀꽃 향기 한 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풀꽃’ 의 시인 나태주가 사진작가 김혜식과 함께 새로 출간한 사진시집『풀꽃 향기 한 줌』을 들고 독자 곁을 다시 찾는다. 시인의 주옥 같은 작품과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은 보기만 해도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오는 우리 일상 속의 장면들이다. 눈 속에 핀 수줍은 동백꽃, 가는 연필로 섬세하게 그린 풀꽃들, 눈 내린 유리창에 붙여 놓은 작은 귀걸이, 그리고 동화 속에서 막 뛰쳐나온 듯한 앙증맞고 자그마한 인형들….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진들은 시와 어울려 장중하면서도 멋들어진 울림을 선사한다. 시는 잔잔하되 깊은 울림이 있고 사진은 시의 의미를 함축하면서도 결코 시를 압도하거나 튀려 하지 않는다. 아직도 아이 같은 동심을 간직한 시인과 일상의 드라마틱한 한 순간을 잡아내는 사진작가,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두 사람의 정감 넘치는 이야기 소리가 도란도란 들려오는 듯하다.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 시인의 뜨락에는 낭만이 있다 보는 이를 감탄케 하는 사진들, ‘못난이 인형’ 같은 작품에 곁들여진 사진 ‘못생긴 일본 인형’은 연출된 것이 아니라 나태주 시인의 자택 속 풍경들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인형이나 시계 등의 물건은 모두 나태주 시인이 직접 사들여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개인 소장품이다. 때로는 나어린 손주처럼,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처럼 먼지 한 톨 앉을 새 없이 돌보아 온 물건들을 시인은 언젠가 자신의 시 세계를 상징할 매개물로 사용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그림은 모두 시인이 직접 그린 것이며, 집 안에서 항시 보는 가방, 시계, 이부자리, 책 같은 자질구레한 소품들에게까지 시인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나하나 이야기를 불어넣었다. “그, 눈 덮인 동백꽃 사진 있죠? 우리 동네 가게 앞에 주인이 동백꽃 화분을 두었는데, 하도 춥다 보니 화분이 얼어 버린 거야. 이걸 버리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김혜식 씨가 ‘거기 꼼짝 말고 그대로 두세요!’ 하더라는 거지. 몇 번이나 사진을 찍었는지 몰라.” 하마터면 버려질 뻔했던 화분이 새 생명을 얻어 사진으로 부활하는 순간을 시인은 이렇게 설명한다. 투명한 유리창에 붙여 놓은 귀걸이 세 개는 신선할 만큼 운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속사정은 의외로 코믹하다. “내가 그 유리창에 아무 것도 없는 줄 알고 지나치려다가 몇 번인지 마빡(이마빡)을 찧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집사람이 주워 놓은 귀걸이를 몇 개 붙여 놓았지요. 이마 찧지 말라고.” 노시인의 시 세계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단호하다 못해 처연하게까지 느껴지는 ‘삶’,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이 바로 그것이다. 그의 전작『돌아갈 수 없기에 그리운 보랏빛』(푸른길, 2010)은 말기 암을 이겨낸 후 집필한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의 시상을 들여다보면 싫어도 삶과 죽음이 대비되는 극명한 모습을 보게 된다. “많이 보고 싶겠지만/조금만 참자.” ‘묘비명’ 본문 中 그러나 시인은 ‘죽음’을 손 흔들어 쫓아내지 않는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며 다독임이다. 단어 속에 함축된 두려움, 괴로움과 슬픔이라는 관념을 시인은 자유자재로 유희한다. 대화하듯 문답을 나누고,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들고, 다독이며 위로하고, 인정하며 긍정한다. 여기에 지나치리만큼 서정적인, 마치 이원수나 권정생의 동화에서나 볼 법한 전원적이며 목가적인 로맨틱이 사진이라는 형태로 덧붙여지면서 시인의 세계관은 더욱 풍요롭게 다듬어졌다. 저자들의 말에 따르면, 독자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의미로 말이다. “분홍빛 봉투가 아닙니다. 평범한 봉투에 아주 작은 이야기를 담아 보냅니다. 부디 내 앞에서 봉투를 열어보시지 말고, 나 없을 때 살짝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거기 당신만 아는 풀꽃 향기 한 줌이라도 담겨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본문 ‘시작하며’ 中) 언어는 유희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나태주의 ‘선물’이란 일차적인 의미로 언어는 의미 전달의 수단이다. 그러나 문학, 특히 시는 언어 예술의 꽃이라고 할 만큼 언어 생활의 위대함을 증명한다. 햇빛을 받은 프리즘처럼, 스치듯 짧은 단어 속에 시는 천 가지, 만 가지 의미를 함축한다. 나태주 시인은 언어를 정제하는 데 능숙한 문인 중 하나다. 예를 들어 그의 작품 ‘풀꽃’은 단 세 줄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무시되는 인간경시주의에의 비판, 작은 힘으로 일상을 영위하는 민중들에 대한 희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타적인 이들에 대한 경의, 그 밖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끊임없는 위로와 격려 등 몇 편의 문학과 몇 편의 논문이 묘사해도 모자랄 분량의 가치들이 ‘풀꽃’ 안에 혼재하고 있다. 만약 ‘풀꽃’에서 가슴 저미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면,『풀꽃 향기 한 줌』에 수록된 엄선된 작품들은 나태주 시인에게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매우 반길 듯싶다. ‘촌철살인’으로 축약되는 시인의 시상은 짧은 시 한 줄로 읽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이담에 이담에/돈 많이 벌어 가지고/비행기 타고 배 타고/누나 만나러 갈게/기다려 줘요.” ‘누나’, 본문 中 “하루나 이틀, 누워서, 앓으며, 집에서,/혼자서 산 것도 산 것은 산 것입니다/불치병 걸려 한해나 두해 고통 받으며 산 것도/산 것은 분명 산 것입니다/여전히 감사한 목숨입니다.” ‘순명’, 본문 中

저자 소개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고, 1963년 공주사범학교 졸업했다. 1964년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을 했고,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시인들 나라』, 『황홀극치』, 『세상을 껴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등 35권의 개인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는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풀꽃과 놀다』, 『시를 찾아 떠나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 10여 권을 출간했고, 동화집 『외톨이』(윤문영 그림),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너를 보았다』 등을 출간했다. 이밖에도 사진시집 『비단강을 건너다』(김혜식 사진), 『풀꽃 향기 한줌』(김혜식 사진) 등을 출간했고, 선시집 『추억의 묶음』, 『멀리서 빈다』, 『사랑, 거짓말』, 『울지 마라 아내여』 등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선물』(윤문영 그림)을 출간했다.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5만권을 출간했고, 지금도 베스트 셀러로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초대대표,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tj4503@naver.com 

목차

목차
시작하며
서정시인 │ 풀꽃?1 │ 눈부신 속살 │ 풀꽃2 │ 시인학교 │ 풀꽃3 │ 약속 │ 이별 │ 노래 │ 조선 무용 │ 가을밤 │ 한세상 │ 선종 │ 산책 │ 섬 │ 묘비명 │ 편지1 │ 앉은뱅이꽃 │ 삼거리? │ 시3 │ 쾌청 │ 가로등 │ 꿈3 │ 제비꽃2 │ 그리움1 │ 수은등 아래 │ 흰 구름 │ 꿈1 │ 꿈2 │ 생명 │ 꽃1 │ 송년 │ 접시 │ 퐁당 │ 제비꽃1 │ 핸드폰 시1 │ 11월 │ 여인 │ 호스피스 │ 희망 │ 부부 │ 아름다운 사람 │ 누나 │ 별2 │ 아이 │ 꽃피는 전화 │ 날마다 기도 │ 편지2 │ 이 봄날에 │ 좋은 책 │ 섬에서 │ 여름 모자 │ 노래 │ 선물2 │ 집 │ 추억 │ 연애 │ 안개 │ 부탁 │ 순명 │ 선물가게 │ 친구 │ 슬픔 │ 풍경 │ 한 사람 │ 인생1 │ 이 가을에 │ 밥 │ 좋은 날 │ 기도 │ 시1 │ 완성 │ 옆얼굴 │ 잠들기 전 기도 │ 못난이 인형 │ 기다리는 시간 │ 인생3 │ 안부 │ 노을 │ 행복 │ 선물3 │ 좋은 사람 │ 봄 │ 연 │ 짝사랑 │ 여행2 │ 그리움2 │ 핸드폰 시3 │ 그리움3 │ 선물1 │ 여행1 │ 꽃그늘 │ 당신 │ 무인도 │ 봄꿈 │ 인사 │ 시2 │ 웃기만 한다 │ 한 사람 건너 │ 귀걸이 │ 아내 │ 기쁨 │ 안경 │ 장갑 │ 가을 감 │ 동백 │ 좋다 │ 팬지꽃 │ 눈 위에 쓴다 │ 떠난 자리 │ 멀리서 빈다
끝맺으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