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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403915 / 37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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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철창 밖에서도 볼 수 있던 경치와 하늘이었지만 네모난 철창을 통해 보는 경치와 하늘은 어쩌면 그렇게 멋지고 황홀한 경험이었는지! 그것은 마치 사각의 철창을 통해서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지붕과 벽이 주변의 것들을 모두 가려 버린 느낌이었다……. -p55 「닫힌 철문」 중
이제 말이 된 조랑말은 땀범벅이 된 채, 기운 없이 슬프게 늘어져 있었다. 한 남자가 그 말을 일으켜 담요로 덮어서 천천히 아랫길로 데려갔다.
어제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빛이었던 그 말이 덧없는 구름처럼 저렇게 가엾게 되다니! 그는 마치 낱장이 뜯어진 책처럼 걸어갔다. 이제 더 이상 땅 위를 걷는 것 같지 않았다. 마치 폭풍이 몰아친 어느 봄날 아침의 추억처럼, 느닷없이 뿌리 뽑힌 나무처럼 그의 말발굽과 돌들 사이에 어떤 새로운 것이 그 말을 소외시킨 것 같았다. -p41 「거세」 중
실로 유감이다, 나의 배가
저 깊은 바닷속에서
뭔가 거대한 것과 충돌했다니.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정적…… 파도들…….
-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가, 혹은 이제 모두 정리되어,
우린 이미 새로운 것에 조용히 적응된 것인가? -p309 『돌과 하늘』 중 「바다」
잠을 자는 것은 오늘과
내일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것.
그 아래로는, 꿈속에서처럼,
물이 흐른다. -p298 『영원』 중
하얀 나비로 부활한 플라테로는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최고점의 사랑과 순수함을 상징하고 있다. (…) 시인은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정화시킨 플라테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플라테로와 나』는 플라테로를 통한 ‘서정적 교육’을 통하여 영원히 잃어버린 과거를 안타까워하는 안달루시아의 비가를 넘어 우리 내면에서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순수한 낙원을 ‘지금, 여기’에서 회복하고, 인류가 누렸던 자유와 기쁨 그리고 고통 중에서도 지켜야 하는 존엄성과 희망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 박채연, 「해설」 중
목차
서문
플라테로
하얀 나비
해거름 놀이
일식
추위
라 미가 유치원
미치광이
유다
무화과나무
삼종기도
죽음 자리
가시
제비
마구간
거세
앞집
바보 아이
유령
붉은 풍경
앵무새
옥상
집에? 가는 길
닫힌 철문
돈 호세 신부님
봄
저수조
옴 오른 개
연못
4월의 목가
카나리아가 날아오르다
악마
자유
헝가리인들
연인
거머리
세 명의 노파들
작은 짐수레
빵
아글라에
왕관 소나무
다르봉
어린아이와 물
우정
자장가
옛집 마당의 나무
폐병 소녀
로시오의 성모 마리아
롱사르
방물장수 아저씨
길가의 꽃
로드
우물
살구
뒷발길질
당나귀학
성체성혈 축일
산책
싸움닭
해질녘
도장
엄마 개
그여자와 우리들
참새들
프라스코 벨레스
여름
산불
시냇물
일요일
귀뚜라미 소리
투우
폭풍우
포도 수확
야상곡
사리토
시에스타
불꽃놀이
베르헬 공원
달
기쁨
오리들의 행렬
어린 소녀
꼬마 목동
방울새 숨지다
언덕
가을
줄에 묵인 개
그리스 거북이
10월의 오 후
안토니아
잊힌 포도송이
알미란테
계절 삽화
비늘
피니토
강
석류
오래된 묘지
리피아니
카요티요 언덕
엣 투우장
메아리
놀람
오래된 샘
길
솔방울
도망친 황소
11월의 전원시
하얀 암말
첫날밤
집시들
불길
회복기
늙은 나귀
동틀 녘
작은 꽃들
성탄절
리베라 거리
겨울
암나귀 젖
순수한 밤
미나리 왕관
동방박사
몬스우리움
포도주
우화
사육제
레온
풍차 방앗간
탑
모래 상인의 나귀들
전원시
죽음
그리움
발판
우수
모게르의 하늘에 있는 플라테로에게
판지로 만든 플라테로
고향에 잠든 플라테로에게
《부록》
부록Ⅰ 개정판에 부친 서문
부록Ⅱ 플라테로의 죽음
부록Ⅲ 프랑스에서 출판되는 스페인어판『플라테로와 나』
히메네스 시선
1. 불가사의하고 가슴 아픈 시 - 노란색 봄
전원시 - 마지막 여행
사색하는 표정 - 사랑
2. 영혼의 소네트 - 10월
내 영혼에게
갓 태어난 시인의 일기 - 마드리드 1916년 1월 17일
바다
하늘
야상곡
3. 영원 - 지식이여, 사물의 정확한
순백의 옷을 입은
잠을 자는 것은 오늘과
새벽
뛰지 말고, 천천히 가라
내 앞에 네가 있다, 그렇다
단테에게
나느 내가 아니다
나는 산만한 어린아이처럼
4. 돌과 하늘 - 시
기억
바다
꿈의 야상곡
어느 뱃사람의 이상적인 묘비병
내 책이 밤하늘처럼
5. 시 - 오늘밤, 모두 문을
죽음이여, 어찌 너를
유일한 친구
어머니
아름다움 - 어머니
하늘 꼭대기
6. 완전한 계절 - 나는 다시 태어나리라
너의 나체
빛이여
주
해설 후안 라몬 히메네스와『플라테로와 나』
판본 소개
후안 라몬 히메네스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