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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칠이 실종 사건 - 샘터 어린이문고 32

시리즈 : 샘터 어린이문고 [52]

박현숙, 이제 저 | 샘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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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16871 / 140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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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람들은 버리는 걸 너무 좋아해…….
정말 친구는 다시 사귀면 되고, 꽃은 새로 심으면 되나요?”


때론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사람들을 벌주기도 하는 ‘도깨비’. 이 이상야릇하고도 무시무시한 도깨비의 이름을 딴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산동네가 그곳이지요.
산동네 도깨비 마을을 배경으로 한 《똥칠이 실종 사건》은 초등학교 3학년 세 어린이 봉기와 송이, 명칠이 그리고 명칠이의 개 똥칠이의 우정을 추리물 형식으로 경쾌하게 풀어 낸 창작 동화입니다. 북적거리던 산동네가 재개발되면서 친구들도,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추억들도 하나둘 떠나갑니다. 정성껏 가꾸던 꽃밭은 모두 망가지고, 정들여 키우던 애완동물은 데리고 갈 수 없고, 더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서 살 수 없습니다. 이렇듯 현실은 팍팍하고 힘겹지만 폐허가 된 도깨비 마을을 누비며 추억을 나누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똥칠이와 똥칠이가 잉태한 새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봉기와 송이. 《똥칠이 실종 사건》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두 어린이와 함께 도깨비 마을 구석구석을 달리는 사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똥칠이가 낳은 강아지들이 강아지를 낳고, 그 강아지들이 또
강아지를 낳고……. 도깨비 마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도깨비 마을을 떠나 이사를 가게 된 명칠이가 봉기와 송이에게 똥칠이를 맡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옥신각신하면서도 정성껏 똥칠이를 보살피는 봉기와 송이.
하지만 어느 늦은 밤, 새끼까지 밴 똥칠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남은 단서라고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엄청 큰 머리와 낮고 굵고 울리는 으스스한 목소리뿐. 봉기와 송이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똥칠이를 납치한 ‘검은 그림자 목소리’를 찾아 텅 빈 도깨비 마을을 누비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실종된 똥칠이를 찾기 위한 일이었지만, 재개발로 사람들이 모두 떠난 도깨비 마을을 구석구석 누비며 봉기와 송이는 잊고 있었던 추억들을 하나둘 기억해 냅니다. 다시는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들…….
봉기와 송이는 ‘검은 그림자 목소리’에게서 무사히 똥칠이를 구출해 낼 수 있을까요? 도깨비 마을은 이대로 영영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일까요?
나는 우리 친구들이 버려야 될 것, 버려서는 안 될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켜야 할 것은 지킬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백 년이 흘러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멋진 도시, 주인 잃은 동물들이 더 이상 길거리를 배회하지 않는 그런 마을. 정말 아름답지 않을까요?
- '글쓴이의 말'에서

저자 소개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국경을 넘는 아이들》, 《아미동 아이들》,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몸짱이 뭐라고》,《마트로 가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외에 많은 책들을 썼습니다.
오랜 성장의 기억들이 남아 있는 서울 금호동은 저에게 늘 영감을 주는 보물 같은 공간이에요.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속에 그런 보물 같은 장소를 하나씩 품고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현재는 뉴욕 브룩클린에서 작업하고 있어요.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에베레스트를 오른 얼큰이]를 만들었어요. 

책 속에서

 

목차

1. 이사 가는 명칠이_9 / 2. 버려진 똥칠이_23 / 3. 빨간 표시가 되어 있는 집_34 /
4. 빈 동네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_50 / 5. 똥칠이가 사라졌다_62 /
6. 영양을 파는 식당_74 / 7. 똥칠이 구출 작전_84 / 8. 버려진 개들_95 /
9. 부서진 하봉기 집_108 / 10. 도깨비 마을은 사라지지 않았다_122

글쓴이의 말_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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