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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디아스포라

시리즈 : 쟁점으로 읽는 한국문학 [3]

박덕규, 이성희 저 | 푸른사상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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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409696 / 35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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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탈북 디아스포라
급증하는 탈북의 스토리로 통일 이후를 예견하게 하는
‘탈북 소재 문학’의 문제 제기적 의미!
한국 ‘분단문학’의 연장선에서, 그리고 생태학과
디아스포라 관점에서 이를 세심하게 분석해
2000년대 연구 지평을 개척해 가고 있는 새로운 문학론!

우리 문학은 20세기 후반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일제 강점기를 지나고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심화된 남북 분단의 상처와 모순에 다채로운 형태로 응전해 왔다. 이는 특히 소설문학에서 가장 풍성한 성과를 내면서 소위 ‘분단문학’이라는 광범위하고도 선명한 자장을 형성해 놓았다. 해방기의 좌우익 대립, 전쟁과 그 후유증, 1960~7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의 체제적 갈등, 1980년대 민중주의적 관점과 급진적 통일론 등이 지난 시기 분단문학의 주된 내용과 형식을 채웠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990년대 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와해로 냉전 시대가 종식되고, 2000년대 새로운 글로벌 경제체제의 재편을 경험하는 동안 완고하게 문호를 닫고 있던 북한으로부터 탈북자들이 양산되는 현실에 대한 특별한 각성이 얹어진 상태다.

냉전체제가 와해될 때 러시아와 동구권 등에 머물던 북한 사람들 사이에서 조짐이 드러나던 ‘탈북’ 바람은 1990년대 중반 심각한 식량난을 겪은 북한이 그것을 타개하려 추진한 ‘고난의 행군’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다양한 양태의 시사(時事)로 급증해 왔다. 탈북은 남북한과 중국 등 주변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줄 사건일 뿐 아니라, 통일시대를 선험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실증적인 사례이자 21세기 세계 역사의 중요한 흐름을 감지하게 해주는 안테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대한 문화적 대응도 지난 세기말 간헐적인 면모로 나타나다가 2000년대 들어 다채로움과 깊이 면에서 크게 주목할 만한 체험과 인식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탈북 소재 문학은, 분량 면에서 중단편 중심에서 연작소설, 장편소설로, 작중 무대 면에서 중국 등 한정된 지역을 그 외 여러 국가로, 자본주의 체제와의 갈등에 대한 리얼리즘적 해석에 머물던 데서 인간 본성 문제나 인류사의 디아스포라 체험으로까지 깊이와 넓이에서 괄목할 만한 상황이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짧은 기사나 단편으로 관심을 보여 오던 비평계도 창작의 성과에 못지않은 무게감 있는 논문과 각종 연구물로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탈북 소재 문학에 대한 평문 중에서 주로 2000년대의 결실을 모았다.

제1부 ‘탈북 서사의 배경과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에는 남북 분단의 시대에서 대량 탈북 사태를 보이는 이즈음에 이르는 과정을 문학사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정리하고 있는 4편의 평문을 실었다. 제2부 ‘탈북, 정착과 혼돈의 세계’에는 탈북자가 온몸으로 느끼게 된 현실적 고통과 자본주의 체제와의 갈등 등을 탈북자의 유린되는 인권이나 남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5편의 평문을 실었다. 제3부 ‘탈북, 영역을 넘어 체제를 넘어’에는 탈북이 북한의 와해 조짐을 증명하는 일이기를 넘어 세계사적 인식의 전환을 각성하게 하는 체험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글로벌적 인식의 평문 6편을 실었다.

저자 소개

1958년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시운동』 동인지 창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입상하면서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1994년 계간 문예지 『상상』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활동했다. 2010년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아름다운 사냥』,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 『포구에서 온 편지』 『고양이 살리기』,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 『밥과 사랑』, 엽편소설집 『귀여운 보디가드』, 동화 『옥수수 탐정』 『쉿! 쪽지를 조심해』, 평론집 『시의 세상 그늘 속까지』 『문학과 탐색의 정신』 『사랑을 노래하라』 『시인열전』, 소설 창작법을 다룬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소설쓰기』 등이 있다. 편저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역사 이야기』 전 14권이 있으며 창작극본집 『안녕, 아무르』가 있다. 오페라 「정조대왕의 꿈」, 뮤지컬 「시 뭐꼬?」 「안녕, 아무르」의 극본을 쓰기도 했다. 
  • 구분 : 저서
    이름 : 이성희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기타
    인기지수 [2]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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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였고, 「김원일의 분단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슬픈 시간의 기억』을 통해 본 김원일의 분단 인식」, 「김원일의 『손풍금』을 통해 본 분단과 이산에 관한 연구」 외 다수가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경남대학교, 동서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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