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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릭스의 아기 (27)

시리즈 : 아스테릭스 [54]

르네 고시니 저 | 오영주 역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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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17655 / 64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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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아침, 정말 황새가 물어다 놓기라도 한 것처럼 광주리에 담겨진 아기가 아스테릭스 집 앞에 버려진다. 마을 주민들은 아스테릭스가 아기의 아버지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육아 경험이 없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아기가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실패한다. 로마군은 집요하게 유괴를 시도해오고, 아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증폭되는데……. 옮긴이의 도움말 유럽에서는 마을에 황새가 날아들면 아기가 태어난다는 전설이 있어요. 또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느냐는 아이들의 대답하기 ‘쉽... 어느 날 아침, 정말 황새가 물어다 놓기라도 한 것처럼 광주리에 담겨진 아기가 아스테릭스 집 앞에 버려진다. 마을 주민들은 아스테릭스가 아기의 아버지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육아 경험이 없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아기가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실패한다. 로마군은 집요하게 유괴를 시도해오고, 아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증폭되는데……. 옮긴이의 도움말 유럽에서는 마을에 황새가 날아들면 아기가 태어난다는 전설이 있어요. 또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느냐는 아이들의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에 어른들은 아기가 든 광주리를 황새가 물고 온다고 답하기도 하죠. 조금 더 나이가 들면 아기와 황새 이야기를 믿지 않게 되지만, 순진한 우리의 오벨릭스는 여전히 황새가 아기를 ‘배달’한다고 생각하고 있군요. 아스테릭스가 잘 설명해줘야 할 텐데……. 아스테릭스가 정말이지 황새가 가져오기라도 한 듯 갑자기 나타난 아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군요. 마을 사람들이 은근히 자신을 아기 아빠로 의심하는 것도 괴롭지만, 마술 물약을 마시고 힘이 장사가 된 아기를 돌보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게다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기를 손에 넣으려는 로마군 때문에 한시도 안심할 수 없고요. 다행히 여느 때처럼 모든 일이 잘 해결되고, 골 마을 사람들이 이번에는 평소와 달리 마을 한복판이 아니라 클레오파트라의 갤리선 위에서 마무리 잔치를 열었네요. 바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보호한 아이의 부모가 클레오파트라와 율리우스 카이사르였던 것이죠. 그럼 이번에는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제2권 『아스테릭스, 클레오파트라를 만나다』에서 본 것처럼 파노라믹스 사제님을 감탄시킨 멋진 코을 가진 클레오파트라……. 그런데 그녀의 코나 용모가 명성처럼 그렇게 뛰어났는지 여부는 확인해볼 수 없답니다. 다만 그녀가 많은 남성들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볼 때 매력적인 여성이었던 것은 분명한 듯해요. 그녀의 매력은 그녀의 풍부한 교양과도 무관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여러 언어에 정통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리스어는 물론 라틴어와 이집트 토착 언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했다고 해요. 바로 이러한 실력이 그녀의 외교능력을 뒷받침해주었을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을 겁니다. 기원전 51년, 18세였던 클레오파트라는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결혼하여 이집트 왕위에 올랐습니다. 혈통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형제자매가 결혼하여 공동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 이집트의 전통이었어요. 그런데 그녀는 권력 투쟁 과정에서 왕위에서 쫓겨나게 되었답니다. 바로 그때 이집트에는 그리스 파르살로스에서 카이사르에게 패한 폼페이우스가 피신해 있었고,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를 뒤쫓아 이집트로 오고 있었죠. 카이사르가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는 폼페이우스가 이미 암살을 당한 후였고, 카이사르는 우연히 이집트 왕가의 왕위 계승 전쟁에 휘말려 들게 되었답니다. 기원전 48년 말에서 그 이듬해 초까지 계속된 전쟁에서 승리한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를 왕위에 오르게 한답니다. 그런데 우리로선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전쟁 중에 죽은 전남편 프톨레마이오스 13세 대신 막내 남동생인 프톨레마이오스 14세와 재혼하여 공동 통치를 했을 뿐만 아니라, 카이사르와 사랑에 빠져 아들을 낳게 됩니다. 바로 그 아들이 ‘아스테릭스의 아기’로 오해받은 카이사리온이지요. 기원전 46년 카이사르가 로마로 돌아가자, 클레오파트라는 손님으로 카이사리온과 함께 로마에 머물다가―이번 모험의 시간적 배경은 바로 이 시기이겠지요― 기원전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된 후 이집트로 돌아왔답니다. 두 명의 동생과 차례로 결혼을 하고 카이사르의 아들을 낳는 등, 지금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지만, 상식이란 시대마다 지역마다 달랐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지요. 카이사르가 죽은 후, 로마는 안토니우스·옥타비아누스·레피두스가 로마 세계를 삼등분해 통치하는 제2차 삼두 정치 시대로 접어든답니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기원전 41년과40년 사이 로마의 동방 정치를 책임지고 있던 안토니우스와 만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고 그의 아이들을 낳게 됩니다. 안토니우스는 이집트 여왕의 지원 하에 동방의 여러 곳을 정복하고 그 영토를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에게 넘깁니다. 이러한 처사는 당연히 로마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아누스의 누이인 옥타비아를 아내로 두고 있었는데 그녀와 이혼하고 클레오파트라와 재혼한데다 자신이 죽으면 이집트에 묻어 달라는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면서 로마와의 관계가 최악의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결국 이집트와 로마의 운명을 건 충돌이 벌어졌고, 기원전 31년의 악티움해전에서 클레오파트라와 연합한 안토니우스군은 옥타비아누스군에 참패를 당하고 맙니다. 두 사람은 알렉산드리아에서 재기를 꾀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자살하게 됩니다. 그녀의 미모만큼이나 독사를 이용했다는 자살 방법도 후세에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죠. 그녀의 죽음으로 이집트는 로마의 완전한 속주가 되었고, 결국 그녀는 이집트의 마지막 왕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답니다. 귀여운 카이사리온의 엄마, 클레오파트라 여왕은 참으로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죠. 그녀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답니다.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한 여왕으로 평가되는가 하면 미모를 이용해 권력을 가진 남성을 이용한 요부로 간주되기도 하죠. 오랫동안 로마의 가치를 타락시킨 사악한 여인으로 알려졌던 그녀가 인간의 비극적인 정열을 구현한 인물로 재평가되기 시작한 것은 르네상스에 이르러서였다고 해요. 또 낭만주의는 그녀를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여인으로 만들었죠. 어쨌든 오늘날도 영화나 광고, 소설과 만화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 클레오파트라는 그녀의 단발머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여왕임에는 틀림없어요.

저자 소개

1926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77년에 세상을 떠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뉴욕에서 다수의 풍자 만화를 발표하다가 1959년 파리로 돌아온 그는 우데르조, 샤를리에와 함께 잡지 『필로트Pilote』를 만들고, 여기에 우데르조와 함께 「아스테릭스」를 발표하면서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61년에 처음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된 『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Ast rix le gaulois』 이후,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31권이 나와 전세계적으로 3억 권에 가까운 판매 부수를 올리고 있다. 시나리오도 썼던 그는 「럭키 루크」(1955), 「꼬마 니콜라」(1956) 등의 작품을 발표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만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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