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식민지기 조선의 지식인과 민중 식민지 근대성론 비판

조경달 저 | 정다운 역 | 선인 | 2012년 08월

북트리

정가
$58.00
판매가
$31.9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6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9335251 / 365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근대를 넘어 현대에 사는 우리는 확실히 근대가 가지는 다양한 가치에 포섭되어 저항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일찍이 그것에 친숙해지지 못하고 그러한 조건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식민지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이 무수히 존재했다. 근대는 국민국가와 문명의 논리를 계몽하기 위해서 민중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하지만 그 계몽의 폭력은 가족화된 국민에 대한 것과 타인화된 식민지인에 대한 것과는 질과 양 모든 측면에서 전혀 다른 것이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계몽의 폭력이 가혹하게 나타나는 식민지에서 민중은 근대에 대해 점점 등을 돌린 것을 알아야 한다. 식민지에서의 근대성은 지식인에게서 민중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그다지 용이하게 침투되지는 못한다. 만일 민중이 단발을 하고 양복을 입고 신기한 근대의 물품과 영화, 무용 등에 동경을 품는다 해도 그것들은 외형적인 것이지 그들의 ‘마음의 요새’는 쉽게 근대화에 침식되지 않고 권력의 행동과 언설에 대해 마음속으로부터의 동의를 보내지도 않는다. 또한 근대적인 규율을 내면화할 일도 없으며 근대적인 사유를 가를 일도 없다. 근대가 폭력적인 이미지가 되면 될 수록 민중은 ‘마음의 요새’를 피난처로 해 전통적인 관습과 전통적인 사유 속에 살고자 한다. 거기에는 무수한 ‘작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다. 근대에 대해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공부를 하면 할수록 근대를 내면화하고자 하는 지식인과의 큰 차이를 알 수 있다. 이러한 민중의 삶이 결국은 식민지 지배를 허물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이며 이에 대한 착안 없이는 탈식민지화의 길을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경달
지은이 : 조경달
1954년 도쿄 출생. 일본 주오대학 문학부를 졸업했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지바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조선 근대사ㆍ근대 한일비교사상사다. 저서로 『역사와 진실』(공저, 1997, 치쿠마쇼보), 『이단의 민중반란―동학과 갑오농민전쟁』(1998, 이와나미쇼텐), 『조선 민중운동의 전개―士의 논리와 구제사상』(2002, 이와나미쇼텐), 『식민지기 조선의 지식인과 민중』(2008, 유시샤), 『식민지 조선』(편저, 2011, 도쿄도출판), 『비교사적으로 본 근세 일본』(편저, 2011, 도쿄도출판), 『근대 조선과 일본』(2012, 이와나미쇼텐), 『근대 일조 관계사』(편저, 2012, 유시샤) 등이 있다.  

옮긴이 : 정다운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동 대학 대학원 졸업, 문학 박사. 당시 새롭게 대두되고 있던 한국 근대사에 주목, 잊혀졌던 지식인 범부(凡父) 김정설(金鼎卨)의 사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몇 년간 <범부연구회(凡父硏究會)>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근대사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지금은 한일 근대사와 관련된 번역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쓴 책 <범부 김정설의 사상-멋·화·묘>(도서출판 선인, 2010) 외, 엮은 책 <범부 김정설 단편선>(공편, 도서출판 선인, 2009) 외, 옮긴 책 <식민지기 조선의 지식인과 민중>(조경달 저, 도서출판 선인, 2012). 그 외 한국 근대사 관련 논문 몇 편.
* 메일주소: 0707down@naver.com  

목차

제1장 식민지 근대성론 비판
제2장 조선인 나태론의 형성
제3장 조선인의 노동관과 그 식민지적 전개
제4장 이단과 민중의 배제-천도교의 사례로부터
제5장 민중의 폭력과 공론
제6장 농촌진흥운동과 민중
제7장 일본 제국의 팽창과 지식인
제8장 전시동원체제와 민중
제9장 재일조선인에게 있어서의 민족과 생활
제10장 해방 직후의 재일조선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