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내셔널리즘의 편성

시리즈 : 근대 일본의 문화사 [6]

고모리 요이치 외 저 | 한운아 외 역 | 소명출판 | 2013년 03월

북트리

정가
$54.00
판매가
$29.7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6267333 / 367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34,200
  • 23,400
  • 42,300
  • 18,0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내셔널리즘’으로 통과하는 일본의 근대
2012년 가을, 소명출판에서 일본 이와나미 문고의 ‘근대 일본의 문화사’ 시리즈 중 5권인 <내셔널리즘의 편성> 을 출간했다. 이 책은 <확장하는 모더니티> (소명출판, 2007), <감성의 근대> (소명출판, 2011), <근대 지의 성립> (소명출판, 2011)에 이은 ‘일본근대와 젠더’ 세미나팀의 네 번째 공동번역서이다. ‘근대 일본 문화사’ 시리즈 중에서도 역동의 시대, 1920~1930년대를 역사, 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새롭게 비판·조명한다.

‘내셔널리즘’이라는 시대의 키워드
8명의 저자가 1920년대부터 1930년대에 이르는 시기를 ‘내서널리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탐색한다. 메이지기부터 다이쇼기에 이르기 까지 ‘내셔널리즘’의 양상을 다루며, 당시의 일본이 ‘국민’을 만드는 통치기술의 본보기로 ‘음악’을 논하고 있다.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소위 ‘(근대)국민의 심성’의 바탕이라 여겨졌던 일본 종교들이 사실 ‘정치’ 영역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을 살펴본다. 그밖에 내셔널리즘을 뒷받침했던 주류 학계의 담론들―이를테면 민속학, 황화론 등―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 당시 미디어에 나타난 소요사건의 재현을 통해 사회학적 집합 개념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인식되었는지를 밝혔다.
문화면을 조금 더 파고들면, 1920년대 ‘엽기’, ‘변태’의 대중문화의 유행을 짚으며 이러한 문화들을 판단하는 준거로 ‘정상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포착했다. 문학인들에 대해서도 소설가, 시인들이 일본의 국민문학을 형성하기 위해 국경, 주변부, 식민지에 대한 표상을 인지하여 이를 주변화시키는 과정을 여행하듯 따라간다. 이는 상당히 흥미롭고 다채롭다. 동시에 이러한 문화 현상이 만들어낸 내셔널 이데올로기의 명암을 조명하며, 일본문화의 빛과 어둠을 다루고 있다.

‘내셔널리즘’의 직조, 제국주의의 정신적 무기
결국 이 시기 일본에게 ‘내셔널리즘’이 키워드가 되는 이유는 (근대)국가 ‘일본’의 특이성을 만들어낸 힘들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나 국민되기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요구들이 충만한 시기였고, 아시아의 근대 민주주의가 제국주의 전쟁과 총동원체제를 통해 동아시아의 비극으로 전화되는 출입구가 된 셈이었다. 일본은 ‘국가’를 전쟁 수행을 위한 단위로 묶어내며, 정신적 무기인 내셔널리즘을 직조한 것이었다.

‘근대사’와 ‘문화사’의 종래의 의미를 벗어나, 탈영역적인 질문을 던지는 <내셔널리즘의 편성> 은 과거 근대 일본을 재정의 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것과의 사이를 끊임없이 횡단한다. 물론 <내셔널리즘의 편성> 은 기본적으로 학술서이다. 그러나 대중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성찰을 담아내고 있어, 평소 일본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라면, 또한 현재의 일본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고모리 요이치小森陽一 | 1953년생, 도쿄대학東京大學 교수
사토 겐지佐藤健二 | 1957년생, 도쿄대학東京大學 조교수
가와무라 구니미쓰川村邦光 | 1950년생, 오사카대학大阪大學 교수
이치노카와 야스타카市野川容孝 | 1964년생, 도쿄대학東京大學 교수
시마무라 테루島村輝 | 1957년생, 페리스조가쿠인대학フェリス女學院大學 교수
쓰시로 히로후미津城寬文 | 1956년생, 쓰쿠바대학筑波大學 교수
니시지마 히로시西島央 | 1968년생, 수토대학首都大學 준교수
쓰보이 히데토坪井秀人 | 1959년생, 나고야대학名古屋大學 교수

역자
한윤아(韓允娥, Yoonah Han | 동아시아영화/영상이론 전공), 윤광옥(尹光玉, Kwangoak Yun | 한국문학 전공), 강현정(姜現正, Hyunjung Kang | 동아시아영화/영상이론 전공), 남효진(南孝臻, Hyojin Nam | 일본학 전공), 정성필(鄭盛必, Seongpil Jeong | 한국사/역사이론 전공), 김연숙(金淵淑, Yeonsook Kim | 한국문학 전공),이현희(李炫熹, Hyunhee Lee | 일본 근대문학 전공), 엄미옥(嚴美玉, Miok Eom | 한국문학 전공), 전미경(全美慶, Mikyung Jun | 가족학 전공), 허보윤(許寶允, Boyoon Her | 현대 공예이론 전공)

저자 소개

  • 저자 : 고모리 요이치 외
지은이 : 고모리 요이치 (小森陽一)
헌법 9조를 지키는 풀뿌리 시민단체 ‘9조의 모임’ 사무국장이다. 현재 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비평가 중 한 사람이자 활발한 사회운동가이다. 1953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대 대학원 교수로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나는 소세키로소이다》, 《포스트콜로니얼》, 《인종차별주의》, 《감성의 근대》(공저), 《내셔널리즘의 편성》(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 한윤아
  

역자 소개

  • 역자 : 한운아 외

 

목차

::편집자 서문……3
::역자 서문……5

────{총설}────
마르크스주의와 내셔널리즘
1. 제1차 세계대전과 내셔널리즘 19
2. 러시아 혁명과 코민테른 27
3. 반내셔널리즘으로서의 반전운동 35
4. 지식인과 노동자 계급 45
5. 일본공산당과 치안유지법 57
────{제1부 모더니즘과 과학}────
민속학과 향토사상
1. 민속학의 정치성 73
2. 내셔널리스트의 식민지주의 77
3. ‘일국민속학’이라는 말 82
4. 실천을 부여하다 86
5. 역사의 사유화에 저항하다 88
6. 비판력 공유의 장 94

일상성/이상성의 문화와 과학
뇌병·변태·엽기를 중심으로
들어가며-심신관의 변화 101
1. 1921년의 시작-뇌병의 내력 105
2. 변태의 시대-변태성욕과 ‘동성애’ 이야기 115
3. 엽기는 달린다-‘엽기왕’과 ‘엽기여왕’ 126
나가며-엽기의 끝에서 136
────{제2부 대중의 발견}────
황화론과 우생학
제1차 세계대전 시기의 생정치
들어가며-두 개의 정치 141
1.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동향 145
2.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동향 156
3. ‘사회적’인 것의 장치 174
4. ‘사회적’인 것에서 ‘후생’으로 183

군중·민중·대중
메이지 말~다이쇼기에 걸친 민중폭동
1. 군중·민중·대중의 성립과 일본 근대 189
2. ‘히비야 소요사건’-내셔널리즘과 ‘민중’ 198
3. 제1차 헌정옹호운동-옹호여론과 ‘민중’ 212
4. 쌀 소동-매스 미디어와 ‘민중’ 217

오모토교와 니치렌주의
근대 일본의 ‘공공종교를 지향한 종교’
1. 근대 공공종교의 반동 223
2. 오모토교-다이쇼유신론의 배경 233
3. 니치렌주의-쇼와유신론의 배경 246
4. 맺으며-정치색이 짙은 종교의 역설 260
────{제3부 문화의 모더니즘}────
학교음악은 어떻게 ‘국민’을 만들었는가
1. 학교음악을 통한 ‘국민’의 편성 267
2. 다카토 지역의 학교음악과 내셔널 아이덴티티 획득 과정 277
3. 맺음말-학교음악에 의한 ‘국민’의 형성 300

식민지의 표상
들어가며 303
1. 남만 취미와 ‘일본의 발견’-기노시타 모쿠타로 305
2. ‘고향의 발견’과 오리엔탈리즘-??사종문??, ??추억?? 312
3. 내부가 된 이국-기타하라 하쿠슈의 오가사와라 체험 325
4. 가라후토 여행과 근대작가-이와노 호메이를 비롯하여 330
5. 가라후토, 타이완-시인의 식민지 여행 338

::저자 주……34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