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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일맥주보다 한국사람이 좋다 독일에 사는 한인들의 소소한 일상과 그리움의 흔적

박경란 저 | 생각나눔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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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891582 / 2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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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히틀러의 도시, 프로이센 제국 시절의 흔적이 살아 있는 베를린에 안착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카프카가 왜 베를린을 사랑했는지 몇 년이 지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파닥거리는 예술적 생동감과 그 안에 녹아든 다양성으로 나름의 생활 방식을 이루는 이곳은 매력적이었다. 처음엔 이민자 복지단체에서 홍보 협력 일을 하면서 스러져 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점점 만남의 폭은 넓어졌다. 나에게 있어 1세대 파독 근로자들을 만난 건 분명 행운이었다.
카페 유리창, 내 소소한 작업실의 전화기, 비 오는 날의 오후, 진한 에스프레소, 차가운 어깨를 감싸는 회색 카디건. 이 모든 것은 그들과의 만남에서 도움이 된 배경 그림들이다. 그들과 떠난 50년 전 시간 여행은 장밋빛이기도, 차갑고 우울한 추상처럼 다가오기도 했지만 우리를 구원한 것은 지금 현재의 그리움이었다.



저서로는 《나는 독일맥주보다 한국사람이 좋다》 《베를린 오마주》 등이 있으며,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 희곡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썼다. 이 희곡은 독일과 한국에서 공연으로 이어져 그들의 50년 삶을 재조명했다. 잡지사 기자로 10년을 일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 지금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희망보다 추억을
독일로 떠난 내 사랑/공항의 이별/봄날처럼 구수한 병원 기숙사의 그날/가끔은 유머로, 가끔은 창밖으로/그들에겐 행운이/파독광부와 간호사가 사랑에 빠졌다네/그 많던 싱아를 누가 다 먹었을까/잠깐 베를린,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는 것/노인은 희망보다 추억 속에서 산다/예고된 이별인가요/80년 5월, 아! 독일에서는/금산댁의 귀향/잃어버린 기억 세우기/초콜릿 단상/언어와 숭어의 관계

Part 2. 고독보다 소통을
그녀의 리더성은 소통에 있다/지금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자에게/수다의 위력/기다림의 이름으로/편지, 사랑 만큼의 무게감/당신이 그리워지는 시기/노래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해/1세 부모와 2세 자녀의 소통이란/사랑은 무엇을 남기는가/독일 며느리가 좋아요/영화감독이 된 파독간호사의 딸/벗꽃이 떨어질 때 아름다웠어/꿈이요? 가족이 함께 사는 거죠/독일에서 김치를 먹는다/독일에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Part 3. 이해보다 공감을
중요한 문제는 언제나 전 생애로 대답한다네/여행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나/어느 파독광부의 장례식/독일에서 부르는 고향의 봄/느림의 미학/나는 독일의 기러기엄마다/이제 일본문화 열풍에서 한류로/전화기의 추억/외국인 노동자의 정체성/숲이 주는 감흥과 설렘/외로운 타향살이의 결말/예술은 인생의 행복을 알아가는 것/열매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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