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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확성기

이정혜 외 저 | 지콜론북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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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942511 / 180쪽 132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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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디자인은 보는 것, 입는 것, 신는 것, 가지고 다니는 것, 소비하는 것.
그리고, 당연하게도, 말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에 관해 수없이 이야기하지만 정작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엄밀한 의미로, 그들은 예술가와 다르며 오퍼레이터나 대필 작가와도 다르다. 그들은 합목적성을 무시한 채로 자신만의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 디자이너는 스스로는 낭비하지 않으면서, 타인으로 하여금 소비를 부추기는 존재다. 그들은 친환경적이며 반환경적이고 작가주의적이며 반작가주의적이다. 몇 가지 항목의 가치들 사이에서 위태로이 줄타기를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조율해 나가는 디자이너들, 보여 주는 데 익숙한 그들이 이제는 목소리를 내어 보기로 한다. 단순한 시각적 그림 이상의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여기 모인 아홉 명의 디자이너에게 귀 기울여 보자.

예술과 문화, 일상의 소통을 꿈꾸는 단행본
지콜론북의 첫 책!


『디자인 확성기』 는 예술과 문화, 일상의 소통을 지향하는 단행본 브랜드 지콜론북의 첫 번째 책으로, 디자이너만이 떠올릴 수 있는 생각, 들려 줄 수 있는 말, 그러나 우리들도 생각해 봄직한 “현실의” 디자인 이야기를 그러모은 책이다.

그렇다면 좋은 디자인을 얻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자명하지 않은가? 보편적인 디자이너들의 보편적인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 _이정혜

디자인과가 있는 여러 대학교에 비디자인 과목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전문 분야가 잘게 쪼개지는 것 같은데 그럴수록 비전문적 태도를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이기준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끼리 매일 경쟁한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다. 디자이너는 더욱 그렇다. 디자이너는 혼자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을 의뢰받고 같이 고민한다. 시안이 마음에 안 들면 의견을 교환하고 수정해 나간다. 갈등이 생기면 타협한다. _윤여경

사실 공공 디자인이란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모든 디자인은 그 활용과 기능에 있어서 이미 공공의 성격을 내포하기 때문이죠. 디자이너는 생활 속의 수많은 작은 일을 통해 공익을 실현하는 사람입니다. _이지원

그는 디자이너들이 텍스트를 너무 형태적으로 대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디자인의 대상이 아니라 사유의 대상으로서 텍스트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_김선미

디자이너가 소설가로 살아갈 때, 픽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상의 자유는 제한된 조건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된다. 그러므로 소설이라는 판타지 속에서 디자이너의 이중생활을 멋지게 꾸려 보는 것은 어떨까. _강구룡

현실은, 타이포그래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당연하지만) 좋을 것 없는 상황이다. 작은 시장성과 구매자의 몰취향, 게다가 거래 관계의 수직적 구조가 당연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그렇다. _김의래

어쩌면 문화에 대한, 특히 디자인에 대한 열등의식은 그들이 준 것이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 쓴 멍에일지도...... 그렇게 나도 무거운 멍에를 쓰고 런던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_이우녕

모든 사물에는-인간을 포함하여-기한이 있다. 디자인이 본격적으로 실험해야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사물의 물리적 기한을 무한정 늘리는 것이 아니고, 3년의 스타일링 주기에 따라 사물을 리디자인하는 것도 아니다. 싫증 나지 않는 형태를 창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_강주현

저자 소개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독립 잡지 <그래픽(GRAPHIC)>에서 인턴 겸 어시스턴트 에디터로 일했다. 2012년부터 스위스 바젤에서 그래픽디자인 공부 중이다. 그래픽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하며 전업으로 삼고자 하지만 간간히 글 쓰기 활동에도 관심을 보인다.
2005년 광고대행사 ‘오리콤’에서 인턴십을 거쳐, 프리랜스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2006년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해 서울에서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슈가캔디마운틴’을 설립하여 2011년까지 운영하였다. 2011년 9월, 분야를 넘나드는 창작자로 거듭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가, 현재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상업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비롯하여, 조각, 인터랙션 디자인, 디지털 이미징, 모션그래픽, 제품 디자인, 사운드 에디팅 및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스튜디오 ‘바프’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바르샤바 국제포스터비엔날레 ‘헨리크 토마셰프스키 골든’ 데뷔를 시작으로 ‘ADC 87 아트디렉터스 클럽’ 그래픽디자인 부문 특별상, ‘TDC 54 타이프디렉터스
클럽’ 인쇄 부문 우수상, ‘OUTPUT’ 그래픽디자인 부문 입선, 샤몽 국제포스터그래픽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2007년부터 그래픽디자인 그룹 ‘A4’로 활동 중이며 현재 LG전자 그래픽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로 일과 개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컬처 매거진 [TTL]의 에디터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홍디자인에서 매체 기획자로 일했고 다양한 정기간행물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창의적 시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후 그에 관한 글을 쓰는 일에 큰 가치를 두고 있고,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증폭되는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기획과 디자인을 하는 창작집단 ‘밈앤포니테일’의 대표이며 브랜드 매거진 편집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계원예술대학교와 디자인학교(designschool.net)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친절한 뉴욕》, 《친절한 북유럽》, 《디자인 확성기:디자인 읽기를 권함》,《취향 디자이너의 흥미로운 물건들》이 있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칼아츠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홍디자인’, ‘크리스핀 포터+보거스키Crispin Porter & Bogusky’에서 일했고, 버지니아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담론 커뮤니티 ‘디자인읽기’ 필진, ‘디자인말하기’ 패널로 활동 중이다. 《그래픽 디자인 이론 : 그 사상의 흐름》(2009)과 《그래픽 디자인 들여다보기 3》(2010), 《지금 우리의 그래픽 디자인》을 번역했고, <아이eye>, ‘디자인 옵서버design observer’, <지콜론>, <디플러스>, <CA>, <ㅎ> 등의 다양한 잡지 및 소식지에 기고했다.


 

1975년 강원도 원주 출생. 그래픽디자이너이자 디자인 저술가, 이론가, 교육자이다. 


저서로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스테파노 반델리, 2012), 『런던에서 온 윌리엄 모리스』(지콜론북, 2014)가 있으며, 공저로 『디자인 확성기』, 『디자이너의 서체이야기』가 있고 ,〈디플러스〉, 〈지콜론〉, 〈GRAPHIC〉 등의 잡지에 기고했다.


대학에서 금속재료공학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그린디자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경향신문> 아트디렉터,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디자인 담론 사이트 〈디자인 읽기〉와 인터넷 팟캐스트 〈디자인 말하기〉를 통해 한국 디자인 사회를 향해 꾸준히 발언한다. 


 


 

『살아 있는 도서관』, 『어쨌든, 잇태리』, 『너랑 나랑 노랑』, 『단단한 공부』 등 몇 권의 책을 디자인했다. 출판사 난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느리게 작업 중이며, 도서출판 유유의 책을 전담하고 있다. 조미료를 뺀 디자인이 어떤 맛일지 궁리한다. 첫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발을 딛고 선 디자이너가 되어 보자는 의미에서 장밋빛으로 포장되어 있는 디자인의 신화 - 판타지를 곱씹어 본다. 필자는 디자인 방법론과 기획에 관심이 많아서 다방면에 걸쳐 일하기를 즐기는 디자이너. 사진가 김현호와 함께 베가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 예쁜 딸을 낳고 나서 깨달은 바가 있어 은밀히 인생 대전환을 꾸미는 중이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홍대에서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밈>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포그래피와 그 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사회 전반의 갈등과 대립에 관심을 두고 있다.

머리말

 

책 속에서

그렇다면 좋은 디자인을 얻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자명하지 않은가? 보편적인 디자이너들의 보편적인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 _이정혜


디자인과가 있는 여러 대학교에 비디자인 과목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전문 분야가 잘게 쪼개지는 것 같은데 그럴수록 비전문적 태도를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이기준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끼리 매일 경쟁한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다. 디자이너는 더욱 그렇다. 디자이너는 혼자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을 의뢰받고 같이 고민한다. 시안이 마음에 안 들면 의견을 교환하고 수정해 나간다. 갈등이 생기면 타협한다. _윤여경


사실 공공 디자인이란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모든 디자인은 그 활용과 기능에 있어서 이미 공공의 성격을 내포하기 때문이죠. 디자이너는 생활 속의 수많은 작은 일을 통해 공익을 실현하는 사람입니다. _이지원


그는 디자이너들이 텍스트를 너무 형태적으로 대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디자인의 대상이 아니라 사유의 대상으로서 텍스트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_김선미


디자이너가 소설가로 살아갈 때, 픽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상의 자유는 제한된 조건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된다. 그러므로 소설이라는 판타지 속에서 디자이너의 이중생활을 멋지게 꾸려 보는 것은 어떨까. _강구룡


현실은, 타이포그래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당연하지만) 좋을 것 없는 상황이다. 작은 시장성과 구매자의 몰취향, 게다가 거래 관계의 수직적 구조가 당연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그렇다.

_김의래


어쩌면 문화에 대한, 특히 디자인에 대한 열등의식은 그들이 준 것이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 쓴 멍에일지도...... 그렇게 나도 무거운 멍에를 쓰고 런던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_이우녕


모든 사물에는-인간을 포함하여-기한이 있다. 디자인이 본격적으로 실험해야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사물의 물리적 기한을 무한정 늘리는 것이 아니고, 3년의 스타일링 주기에 따라 사물을 리디자인하는 것도 아니다. 싫증 나지 않는 형태를 창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_강주현

 


목차

1 이정혜
디자이너의 미래는 밝다/ 디자이너는 예술가에 가깝다/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

2 이기준
나의 모델링 인터페이스 변천사/ 디자이너는 도를 닦아라/ 선 지키기/ 사무실이 어디세요?/ 디자인은 태도다

3 윤여경
디자인을 잘한다는 것/ 디자인 저작권

4 이지원
쓴소리/ 디자인 견적서/ 검은 양

5 김선미
집 나간 텍스트를 찾습니다/ 선입견을 허하라

6 강구룡
디자이너가 소설가로 살아갈 때

7 김의래
성 안과 밖의 디자이너/ 타이포그래피야!

8 이우녕
변화에 관하여

9 강주현
사물의 인위적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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