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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이펙트 인간은 어떻게 사람다울 권리를 찾게 되었는가

시리즈 : 10 그레이트 이펙트 10 GREAT EFFECT 1 [7]

크리스토퍼 히친스 저 | 박홍규,인트랜스번역원 역 | 세종서적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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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73296 / 246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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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유와 권리에 대한 선언! 우리의 인권은 과연 무엇이고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버크 씨는 프랑스 국민회의가 공포한 『인권선언』을 그 특유의 난폭하고 상투적인? 수법으로 비방했다. 그는 『인권선언』을 ‘인권에 대한 보잘것없고 더러운 종잇조각’이라고 부른다. 버크 씨는 ‘인간’이 모종의 권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가? 그렇다면 그는 그 자신에게도 권리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해야 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비난한 영국의 보수 논객 에드먼드 버크를 역공하기 위해 탄생한 책 『인권』. 이 책을...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유와 권리에 대한 선언! 우리의 인권은 과연 무엇이고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버크 씨는 프랑스 국민회의가 공포한 『인권선언』을 그 특유의 난폭하고 상투적인 수법으로 비방했다. 그는 『인권선언』을 ‘인권에 대한 보잘것없고 더러운 종잇조각’이라고 부른다. 버크 씨는 ‘인간’이 모종의 권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가? 그렇다면 그는 그 자신에게도 권리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해야 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비난한 영국의 보수 논객 에드먼드 버크를 역공하기 위해 탄생한 책 『인권』. 이 책을 완성함으로써 근현대 민주주의자들의 손에 가장 강력한 무기를 쥐여준 토머스 페인은, 이미 미국 독립혁명의 당위를 설명한 『상식』을 출간하여 당시 식민지였던 미국 주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킨 바 있었다. 그러나 18세기 시민혁명, 19세기 노동운동, 20세기 민주주의를 이끌어낸 이론을 제시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부터 현재까지 토머스 페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힘없는 다중의 편에 섰던 그가 엘리트 계층도, 부르주아층도 아니었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소외당했던 탓이다. 현재, 인권이란 개념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도 빈곤 계층과 여성, 후진국 국민들에 대한 인권 박탈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범죄자들에 대한 인권 문제 또한 새로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진정한 인권이란 무엇인가? 인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일까? 돈과 권력으로 계층이 나뉜 사회에서 인면수심의 범죄자에게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정녕 올바른 인권 주장일까? 『인권 이펙트』는 어찌 보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인 인권을 토머스 페인의 삶과 그가 살았던 고통스런 시대를 통해 되짚어보며, 진정한 사람다울 권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들, 그리고 『인권』 영국의 명문 출판사 애틀랜틱북스는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의 세계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명저 10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종의 기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인권』, 『성서』, 『꾸란』, 『전쟁론』, 『자본론』, 『국가론』, 『국부론』, 『군주론』이 그 책들이었고,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필자 10명이 이 명저들에 대한 전기(Biography)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해나갔다. 이 시리즈는 출판사와 각계 최고의 지식인들이 참여한 방대한 프로젝트가 되었고,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마지막 권이 출간되지 않았을 만큼 참여한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인문학계에 획을 그을 만한 역작이 되었다. 사실 세계를 바꾼 10권의 책 안에 『인권』을 포함시킨 애틀랜틱북스의 선택은 파격적인 것이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출판사도 위대한 인문 고전 시리즈를 만들 때 『인권』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권’은 누구나 알지만 토머스 페인은 무명이나 다름없었고, 이 혁명적인 이론가에 대해 제대로 집필해줄 지식인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히친스를 저자로 떠올린 순간 출판사의 모든 걱정은 또 하나의 역작 탄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뒤바뀌었다. 2005년, 미국의 권위 있는 국제정치 전문지 『포린폴리시』와 『프로스펙트』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공적 지식인’ 중 5위에 오른 인물이자 진보적인 언론인인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대혁명의 실질적인 지도자였음에도 부당한 이유로 묻혀버린 토머스 페인의 비사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열정을 담아 파헤쳐줄 저자였다. 게다가 그는 매력적인 필력으로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특유의 유머와 위트마저 갖추고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인권 이펙트』는 토머스 페인이 ‘인권’을 주장할 때까지의 상황을 통찰력 있게 조명했으며, 민중의 선봉에 섰던 그가 어떤 방식으로 지도자 계층에게 버려졌는지까지 냉철하게 그려냈다. 결국 페인은 잊혀졌고, 현재 페인의 무덤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페인의 『인권』과 그 결과물인 두 혁명의 성공은, 권력자들의 노예였던 구대륙과 신대륙의 힘없는 다중으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는 페인의 예상대로 ‘이성의 시대’로 이어졌고, 더 나아가 현대의 민주주의를 창출해냈다.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인권’에 대한 문제가 심심치 않게 대두되는 이유는 어찌 보면 인권이란 개념 자체가 아직까지도 바로 정립되지 못한 까닭일 것이다. 『인권 이펙트』는 독자들이 진정한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이자, 엘리트 계층과 지도자 계층에 묻혀 있던 초야의 사상가를 재조명하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에 대한 찬사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이 책에서 페인의 위대한 업적인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자유와 권리’ 선언과, 페인 특유의 확신과 매력이 넘치는 문장이 영국의 보수파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를 어떻게 굴복시켰는가를 들려준다. - 『북 리스트』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대혁명의 기반이 된 ‘인권’이라는 이데올로기와, 독재정치에 대한 토머스 페인의 항거를 진보적인 잡지 『베니티페어(Vanity Fair)』의 기자이자 베스트셀러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저자 소개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1949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 발리올칼리지를 졸업했으며,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스무 권이 넘는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뉴욕 뉴스쿨의 교양학부 객원교수였던 그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I.F. 스톤 석좌교수를 맡았다. 정치학자 겸 저널리스트로서 방송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며, 영미 언론이 선정한 ‘100인의 지식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펴내는 책, 출연한 방송마다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뛰어난 비평가이자 탁월한 논쟁가였던 히친스는 2011년 12월 15일 지병으로 눈을 감았다. 


그의 저서로는 토머스 제퍼슨, 토머스 페인, 조지 오웰에 관한 작품들을 포함한 여러 에세이, 비평, 르포 등의 선집이 있으며, 《토머스 페인의 ‘인간의 권리’》《토머스 제퍼슨》《길고도 짧은 전쟁》《오웰의 승리》《헨리 키신저 재판》 등이 있다. 그 가운데 《신은 위대하지 않다》는 2007년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결선에 올랐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역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그의 회고록 《히치-22》는 2010년 전국도서비평가상 자서전 부문에서 최종 결선에 올랐다. 〈배너티 페어〉〈애틀랜틱〉〈슬레이트〉〈타임스 문학판〉〈네이션〉〈뉴 스테이츠먼〉〈월드 어페어스〉〈프리 인쿼리〉 등 여러 간행물에 칼럼과 도서 비평 등을 기고했으며, 편집자로도 활약했다. 이 책은 그의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선집이자 다섯 번째 선집이다. 의사로부터 기껏해야 1년 정도밖에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그는 이 책에 실린 글 중 일부를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투병 중에 썼다. 한국어판 《리딩》은 그의 선집 《ARGUABLY》를 두 권으로 분권한 것 가운데 두 번째 책이다. 원서는 모두 여섯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서평을 모은 두 개의 부를 《리딩》에 실었다.

역자 소개

법학자이자 인문과 예술의 부활을 꿈꾸며 철학·정치·문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씀으로써, ‘르네상스맨’이라 불린다.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시립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 법대와 영국 노팅엄대 법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에서 연구했으며, 일본 오사카대와 고베대, 리츠메이칸대에서 강의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윌리엄 모리스의 생애와 사상』, 『자유인 루쉰』,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 『마키아벨리, 시민정치의 오래된 미래』, 『독서독인(讀書讀人): 독서는 인간을 어떻게 단련시키는가』, 『아나키즘 이야기』, 『플라톤 다시 보기』, 『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 『세상을 바꾼 자본』, 『리더의 철학』, 『내 친구 빈센트』, 『오노레 도미에: 만화의 아버지가 그린 근대의 풍경』, 『야만의 시대를 그린 화가, 고야』 등이 있고,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역서로는 『자유론』,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상식, 인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인권󰡕은 언제나 당면한 정치적, 사회적 지평을 넘어서는 어떤 지점에까지 그 시야를 확장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인권』은 최초의 ‘현대적인’ 저서들 중 한 권이다. 존 버니언 목사의 『천로역정(Pligrim’s Progress)』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수많은 가정에 영국 혁명의 정신을 살아 숨쉬게 했고,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신중한 연구는 후일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이루어진 사회개혁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러나 토머스 페인의 『인권』은 영국 내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에서 더욱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회질서 구축을 위해 신중하게 만들어진 청사진이자, 영감(靈感)의 나팔소리였다. (25페이지)

혁명의 와중에 해적판으로 나온 󰡔상식󰡕은 50만 부가 팔렸다. 일부는 독일어판으로 인쇄되었고, 여러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비록 급진적인 장인 계층의 문자해독률은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상황이 결코 전국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책자는 가정이나 술집에서 큰 소리로 낭독되곤 했다. 완벽에 가까운 관점과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어조로 이런 현실적인 호소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가끔은 군주정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한 통속적인 농담과 영감을 주는 수준까지 고양된 문체를 결합시켰다. 이는 아마추어 설교자와 합리주의자의 근사한 결합이었고, 인간의 권리 주장에 대한 리허설이었다.
󰡔상식󰡕의 원저자에 대해서 상당한 억측이 나돌았고, 보다 보수적인 사람들은 불쾌감마저 드러냈다. 특히 제2대 대통령이 된 존 애덤스는 페인의 파괴적인 어조와 대중의 지위 상승에 관한 암시를 혐오했다(공화국의 초창기를 특징지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사상의 미래에 등장하는 모든 ‘좌파’ 대 ‘우파’ 간의 논쟁의 표준이 된 애덤스와 제퍼슨 간의 후일의 논쟁은, 공공연하든 은밀하든 항상 토머스 페인을 둘러싼 것이었다). 그러나 대륙회의는 몇 달 만에 돌이킬 수 없는 독립선언의 기초를 결정했고, 이를 위한 위원회도 설립했다. 여기에는 애덤스, 제퍼슨, 프랭클린이 포함되었다. (61페이지)

인간이 창조주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버려지고, 연이은 장벽이나 관문 같은 것들로 채워진 인위적인 간격을 통과해야만 한다고 간주하는 것은, 현존하는 유럽 국가들에 만연한 악폐들 가운데 하나이다. 나는 버크 씨가 인간과 창조주 사이에 놓은 장벽의 목록을 인용하고자 한다. 그는 스스로 선지자인 체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신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경외심으로 왕을, 친밀감으로 의회를, 의무감으로 관리를, 숭배감으로 사제를, 존경심으로 귀족을 바라본다.” 버크 씨는 ‘기사’를 빠뜨렸다. 또한 베드로를 넣는 것도 잊었다. (133페이지)

19세기가 진전되면서 페인의 착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의 의회 개혁운동과 미국의 노예제도 반대운동에서 그의 영향을 실감하게 되었다. 표면상 칼뱅주의자였지만 미국 노예제 폐지 운동가였던 존 브라운은 자신의 캠프에 페인의 서적들을 구비해두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페인의 책들을 탐독했다. 그는 종교 분파들과의 논쟁에서 『이성의 시대』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유혈의 남북전쟁을 ‘제2의 미국 독립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전환한 자신의 캠페인에 보다 더 보편적인 페인의 주제들을 이용했다. 나중에 일어난 노동운동과 여성의 참정권을 위한 운동 등에서도 페인의 본보기가 부활되고 인용되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1941년 12월의 진주만 공습이 있은 뒤, 파시즘에 대항할 미국 국민들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한 위대한 연설을 하면서 페인의 『위기』에서 “지금은 인간의 영혼을 시험하는 때이다……”로 시작되는 구절 하나를 통째로 인용했다. (202페이지)

목차

목차
머리말
1. 미국에서의 페인
2. 유럽에서의 페인
3. 『인권』 제1부
4. 『인권』 제2부
5. 『이성의 시대』
맺음말 : 페인의 유산
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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