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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371527 / 49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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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정치학 멘토 15인의 인생과 학문 세계를 만난다 현대 정치학의 꽃이라 불리는 비교정치학에서 지난 50년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석학 15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세 권의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여기에는? 배링턴 무어, 로버트 달, 헌팅턴, 오도넬과 같이 이제는 그야말로 ‘석학’의 반열에 오른 저명한 학자들뿐만 아니라, 제임스 스콧, 셰보르스키, 스카치폴 같은 쟁쟁한 현역 정치학자들, 그리고 현재 새로운 정치학을 위한 학문적?제도적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베이츠, 콜리어, 레이틴과 같은 신세대 정치학자들까지 포함된다. 같은 정치학... 정치학 멘토 15인의 인생과 학문 세계를 만난다 현대 정치학의 꽃이라 불리는 비교정치학에서 지난 50년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석학 15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세 권의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여기에는 배링턴 무어, 로버트 달, 헌팅턴, 오도넬과 같이 이제는 그야말로 ‘석학’의 반열에 오른 저명한 학자들뿐만 아니라, 제임스 스콧, 셰보르스키, 스카치폴 같은 쟁쟁한 현역 정치학자들, 그리고 현재 새로운 정치학을 위한 학문적?제도적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베이츠, 콜리어, 레이틴과 같은 신세대 정치학자들까지 포함된다. 같은 정치학자이기도 한 인터뷰어 뭉크와 스나이더는 자신들이 읽고 배운 20세기 정치학의 굵직한 흐름들을 만들어 낸 선배 정치학자들을 앉혀 놓고, 때로는 과감한 사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때로는 솔직한 비판을 제기하기도 하면서 대가들의 삶과 학문세계를 거침없이 파헤친다. 그리고 이런 질문 앞에서 학자들은 때로는 지혜를 전수해 주는 노학자로서, 때로는 성공담을 들려주는 우쭐한 모험가로서, 또 때로는 동료 학자들을 칭찬하기도 하고 비판을 퍼붓기도 하는 허물없는 친구로서 상아탑 속의 이론가가 아닌 한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온다. 20세기 현대 정치학의 모든 것 이 책이 제기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위대한 학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는가 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학자들은 20세기 정치학의 발전사 전체를 포괄하는데, 여기에는 정치학을 한다면 누구나 알아야 할 이론적 궤적이 집약되어 있다. 즉, 민주주의, 권위주의, 민주화(이행), 공고화,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질과 같은 핵심 주제와, 이와 같은 문제들을 연구하기 위해 학자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방법들’―행태주의, 소규모 사례분석, 대규모 사례분석, 통계분석, 역사적 제도주의, 게임이론, 합리적 선택이론,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 경제학적 도구들―이 그것이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3권은, 아직 한국 학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재 정치학계의 최신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합리적 선택이론과 통계학, 그리고 이를 견제하는 질적 방법론 사이의 치열한 논쟁과, 이들을 통합해 새로운 정치학을 모색하고자 하는 신세대 정치학자들의 새로운 시도들까지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최신’ 정치학까지 포괄한다. 이론은 실제 삶의 경험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이런 이론들을 만들어 내게 되었을까? 즉, 이런 이론들에 대한 발상은 어디서 온 것일까? 통계를 중시하는 학자들이나 역사 분석을 하는 학자들이나 현지 조사를 중시하는 학자들 모두 연구 방법은 제각각이지만, 아이디어의 시작과 영감의 원천을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들은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대부분 자신이 추구해 온 가치와 규범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기원으로 인생사의 다양한 경험들을 추적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로버트 달이나 린츠, 오도넬 등의 민주주의 이론이나 권위주의 이론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자신이 겪은 권위주의 정권이나 민주주의의 붕괴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절감한 것들이다. 레이프하르트 역시 모국 네덜란드의 사례 하나를 가지고 협의제 민주주의 개념을 시작했으며, 베이츠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에도 폭력이 만연해 있음을 보면서 그것이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발전의 문제, 즉 경제적 문제임을 깨달았다. 결국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이와 같은 각자의 인생사들이 모인 20세기 현대사의 재구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맥락 속에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정치 이론들은, 한 인간이 거대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질문들에서 비롯된 인간적 삶의 일부이자, 그것을 치열하게 탐구하고 평생을 그 가치에 헌신한 열정의 결과물로 생생히 살아 숨 쉰다. 역사를 직접 체험한 한 인간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안겨 주는 재미와 역경을 통과해 나가는 인간의 모습이 주는 교훈과 감동 역시 이 책의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지금, 여기의 정치학과 미래의 정치학 이와 같이 각자 학문의 연원과 그것이 발전되어 온 과정을 추적해 가면서 말미에 이르러 자연스레 제기되는 질문은, 바로 정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것이다. 그들이 이뤄 온 정치학의 역사에 비춰 볼 때, 지금 정치학계의 문제는 무엇이며, 앞으로 정치학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가? 이 책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주류 방법론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학자들은 물론, 과거 행태주의 혁명, 합리적 선택이론의 혁명을 주도했던 학자들까지도, 공통적으로 어떤 하나의 방법론적 조류로 학계가 편향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오늘날 ‘학문’을 한다는 것이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직업처럼 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았다. 이런 우려를 거쳐 결국 학자로서의 소명이란 무엇이고, 학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들로 이어지는 노학자들과의 대화는, 오늘날 한국 학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 20세기 격동의 현대사, 정치학자들은 어떻게 살았나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권위주의와 민주화 과정, 전쟁과 기아, 저항과 억압의 역사를 목격하고 연구한 비교정치학자들의 이야기다. 1911년에 태어난 알몬드에서 시작해 1947년생 스카치폴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한 세기를 살아 온 다양한 세대의 학자들을 포괄하고 있는 이 책은, 그 자체로서 20세기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직접 체험한 이들의 증언록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정치학자로서 이들은 자기 삶의 경험과 자신이 선택한 연구 주제를 명확히 연결시키면서 전쟁과 경제 위기, 정치적 불안정 등의 사회적 트라우마가 자신들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군인, 학생운동가, 혹은 정보부 직원으로서 겪었던 일들이 자기 이론과 정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체적으로 전해 준다. “1970년대를 살면서 누가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외면할 수 있겠는가?“ _린츠와의 인터뷰 중에서 대공황기에 학비를 벌기 위해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알몬드는 실업구제청 인턴으로 일하면서 무수히 목격했던 실직 노동자들의 아픔이 자신을 좌파적 사회과학자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로버트 달은 생사를 오가는 전선에서 살아 돌아간다면 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1930, 40년대의 역사적 경험을 거치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린츠는 어린 시절 스페인 내전을 경험한 탓에 프랑코 독재 정권과 유럽 변두리 지역의 민주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레이프하르트는 2차 세계대전 중 네덜란드에서 경험했던 공포와 빈곤으로 인해 폭력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과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선호를 갖게 되었다. 오도넬은 1950, 60년대 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 정권하에서 학생운동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권위주의 정권의 민주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웠다. 이런 일화들 속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는 어떻게 붕괴하는가’, ‘독재는 어떻게 민주주의로 이행하는가?’ ‘안정적인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어떤 관계인가?’ 등과 같이 이들이 씨름했던 거대한 문제들도 사실은 세계대전과 대공황, 독재 정권의 탄압과 반전운동, 68혁명과 같은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체험한 한 인간이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질문이었음을 느낄 수 있다. ¶ 최고의 정치학자를 만드는 세 가지 조합, 경험 열정 모험 열다섯 명 학자들의 이야기와 삶은
목차
인터뷰 11_애덤 셰보르스키_____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과학
인터뷰 12_로버트 베이츠_____시장과 정치, 그리고 선택
인터뷰 13_데이비드 콜리어_____결정적 국면과 개념, 그리고 방법
인터뷰 14_데이비드 레이틴_____문화와 합리성, 그리고 비교정치학의 정체성
인터뷰 15_테다 스카치폴_____국가와 혁명, 그리고 비교 역사적 상상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