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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 - 장인 50선

김종찬 저 | 참글세상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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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781051 / 39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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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삶에 활력소가 되고,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일인자 50인 이야기 30여 년간 언론 활동을 해 온 불교신문사 김종찬 기자가 취재기법을 다양하게 가동하여 집필한 우리나라 각계 각 분야의 일인자 50인 이야기를 참글세상에서 펴냈다. 경북대 신방과 강사를 역임하기도 한 김종찬 기자가 집필한 이 책은 “책에 소개된 50명 장인의 완결성은 다면 평가의 새 맛을 줄 것이다. 인물은 기품보다 직업과의 조화미가 우선이라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사물의 실체에 자리 잡은 장인들의 마음을 읽어내려는 접근이 그래서 필요했다.”는 ... 삶에 활력소가 되고,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일인자 50인 이야기 30여 년간 언론 활동을 해 온 불교신문사 김종찬 기자가 취재기법을 다양하게 가동하여 집필한 우리나라 각계 각 분야의 일인자 50인 이야기를 참글세상에서 펴냈다. 경북대 신방과 강사를 역임하기도 한 김종찬 기자가 집필한 이 책은 “책에 소개된 50명 장인의 완결성은 다면 평가의 새 맛을 줄 것이다. 인물은 기품보다 직업과의 조화미가 우선이라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사물의 실체에 자리 잡은 장인들의 마음을 읽어내려는 접근이 그래서 필요했다.”는 저자의 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터뷰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그야말로 고전적 저널리즘의 인물 탐구로 장인들이 자신의 속내를 가식 없이 선보이고 내밀한 내면세계를 드러내게 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장인들과 독자를 긴밀히 연결하고 있다. 움직이는 현장에서 우뚝 선 일인자들의 세계를 보는 일은 일반인들의 삶에 충분한 활력소가 되고,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하다.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 눈뜨게 해 주고 삶의 일인자 비법 담겨 1장 본질 뚫어 꿈 움켜쥐다 2장 삶과 예술을 역사로 끌어안다 3장 詩·書·畵로 문화 보편성 일궈내다 4장 영혼의 마음 기예로 풀어낸다 5장 역사와의 소통 길목을 터주다 총 5장으로 편집된 이 책에서 선우용녀, 강태기, 송해, 장사익 등 내로라하면 다 알 수 있는 일인자를 인터뷰하기도 했지만, 수없이 많은 숨어 있는 장인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모래밭에서 진주를 찾는 것처럼 뛰어난 감각으로 고집쟁이요, 외골수라고 할 정도로 평생을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인물들을 많이 찾아낸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세속적인 의미의 성공과는 거리가 먼 장인들의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야말로 참으로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로 갈팡질팡 부초처럼 흔들리는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가져온다. 무엇보다 그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 눈뜰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인들을 발굴하였다. 그가 발굴한 장인 중에는 요리사와 제과 명장, 자동차 명장도 있고,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장황사, 화각장, 칠기장, 두석장, 필장, 주물 장인도 있고, 심지어 문화기획가, 생사의례학과 외래교수도 있다. 요즘 젊은이들의 취업난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매우 소중하고 값진 교훈을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참된 직업관을 갖게 되고, 일에 몰입하고, 참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직업의 일인자, 아니 삶의 일인자의 비법을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으리라. 《일인자­장인 50選》이 책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50인의 장인을 찾아 인터뷰를 하여 글로 엮어 낸 것이다. 우리의 전통과 잊혀져가는 기법을 전수하고자 하는 인물 탐구서이다. 서예, 요리, 제빵, 건축, 표구, 그림, 음악 등 다룰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정치·경제평론가
<불교신문> 편집국장·논설위원(현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차장
전 서울 특파원
불교방송 종합시사프로 <아침저널> 진행
전 한국정신문화원 연구원보
경북대 신방과 강사

저서
공정무역 (새로운 사람들, 2010년)
실용외교의 탐욕 (새로운 사람들, 2009년)
뉴스 바로보기 (새로운 사람들, 2008년)
파생상품의 공습 (새로운 사람들, 2008년)
돈 이야기 (새로운 사람들, 2006년)
韓中日 新 삼국지 (새로운 사람들, 2006년)등 많은 저서들이 있다. 

책 속에서

《일인자-장인 50選》이 책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50인의 장인을 찾아 인터뷰를 하여 글로 엮어 낸 것이다. 우리의 전통과 잊혀져가는 기법을 전수하고자 하는 인물 탐구서이다. 서예, 요리, 제빵, 건축, 표구, 그림, 음악 등 다룰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요리란, 물. 바람. 불. 빛을 담은 우주의 재료에 영혼을 담아 삶을 살찌우는 일이라고 한다. 자연의 변화가 심해지는 요즘 요리의 정작 장인은 할머니라고 한다. 요리는 생명을 살리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고 그림은 영혼의 쉼터를 찾아가는 것이다.

건축에서 예술의 극치는 선이고 선의 백미는 한옥의 처마 곡선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해외에 한옥 집을 지어야 세계화이다. 나무는 잘렸다고 죽는 것이 아니다. 성장이 멈췄지만 그 기능은 살아있다. 그래서 기둥은 거꾸로 세우면 썩는다.

화각은 소뿔을 다루는 장인이다. 화각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밖에 없다.
조각조각 소뿔 평면도를 이어붙이는 작업은 정밀과학이다. 0.4mm 정도의 머리카락 같이 가늘게 다듬어 아교로 붙여 십이장생도나 부모은중경 같은 작품을 완성하려면 화각 100여 장이 넘게 소요된다. 화각은 일제가 빼앗아 가지 못한 유일한 전통기능이다.

매듭의 관건은 손에 익어지는 강약조절이라고 할 수 있다. 손만이 아는 길이와 강약의 깊이에 들어가면 저절로 마음 수양이 된다. 매듭의 특성은 신성(神性)과 속성(俗性)의 배합으로 하늘과 땅을 맺어준다. 잘못 맺은 것은 잘 풀어주는 인생살이의 필수품이라는 양면이 병행한다. 끈은 둥근 것과 납작한 것 두 가지가 있다.

장황사 이름도 생소하다. 종이 문화재 고문서와 고서화를 수리 복원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고서의 낡은 부분을 보수하고 표구를 수리하는 사람들을 장황사, 흔히 표구사라고 한다. 표구라는 말은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옹기는 도자기처럼 예쁘지 않다. 울퉁불퉁 일그러지고 방울이 생겨도 그 멋은 토종 그대로이다. 도시에서는 사라져가지만 시골 뒤뜰에 가면 윤기나는 항아리부터 투박하고 거친 듯하지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장독대가 자리잡고 있다. 옛날 어머니들은 이곳 장독대에서 정안수를 떠놓고 가정의 안녕을 빌곤 했다. 옹기는 두 아름이 넘는 것부터 주먹만한 것까지 다양하고 쓰임새도 장독부터 찌개용 투가리, 간장그릇 등 다양하게 쓰인다.

민화는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자 민화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고 어깨가 절로 흔들린다. 오늘날의 예술품은 민화에서 모티브를 찾는다. 한국화, 겨레그림, 속화, 별화, 잡화, 민속화 등 다양한 명칭은 당연하다. 민화의 예술성은 미의식과 정서를 표현한 것이고 민화만이 갖는 독특하고 신비적인 요소가 깃들어 있다.

목차

목차
서 문
1장 본질 뚫어 꿈 움켜쥐다
소리로 듣고, 맛보지 말고 요리하라­임지호 13
똑같은 것 반복해야 명품, 경영보다 기술 보존 우선­권상범 20
왼손으로 그림 훈련, 불편해야 원하는 것 찾아진다­이승 28
넘치면 없어진다­선우용여 36
순간예술 춤 공연무대로 훈련 중독성 씻어낸다­안병헌 42
예술가는 자유 아니라 속박에 익숙해야­강태기 49
내진으로 흡입되는 음향 진동을 반복 감지하라­박범선 55
복잡한 전자회로 갈파해 급발진 첫 규명­박병일 63
꽃과 식물의 생로병사에서 산 지혜 터득­장형태 71
없는 것에 잠긴 우리의 아름다움 건축에 불어넣다­김개천 79
목수는 재목을 다루고 지혜로운 이는 자신을 다룬다­김진식 86
2장 삶과 예술을 역사로 끌어안다
종이 문화재 보수의 세계 일인자, 동사섭 50년­고수익 95
스스로 터득해야 창작품 생명력 강하다­한상대 102
생각지도 않던 작품 구워져 도자기 맛 낸다­서광수 108
색감으로 과거와 미래 연결해야 맑은 색­박철원 116
가죽이 옻칠 입어 철강보다 강해진다­박성규 123
소뿔로 화사한 세계의 미감 장악­이재만 131
철주물의 미소 꿰뚫어 청동상 초석 닦았다­송창일 139
가식은 장인의 적, 쉼없이 마음 밭 갈아야­박문열 147
붓의 털끝 하나씩 간추리며 0.1mm 속 살핀다­문상호 154
도막 내면을 숨 쉬며 잠들게 하라­손대현 162
고려지, 음양지-한지가 첨단과학과 겨룬다­장용훈 170
천 년 전 책 표지와 ‘시전지’로 현대문방구 압도­이효우 177
삶과 공유하는 가장 폭넓은 예술이 단청­홍창원 185
매듭은 황금비율의 체화 통로, 치수의 완결점­황순자 193
창조는 자연의 연장, 자수 색감으로 구현­유희순 201
역사의 가교로 영원함 내뿜는 항아리가 평등 가르쳐­이영자 209
3장 詩書.畵로 문화 보편성 일궈내다
정직하려면 시를 써라­정완영 219
뼈와 살의 글씨에 힘줄 살려야 조형미 산다­정상옥 226
내려놓고 빼고 버려야 경지의 그림­박경호 233
강렬한 색, 한국화의 감성이 세계를 움직인다­전준엽 240
멋과 아름다움이 원색구도의 합리화­윤인수 248
어느 순간에도 그림 그릴 자신 유지가 목표­강창호 256
4장 영혼의 마음 기예로 풀어낸다
팝과 재즈도 융합, 국악의 대중화 거침없다­이생강 265
내가 먼저 좋아하면 누구든 나 좋아한다­송해 271
지킬 것 지켜야 순리대로 간다­이은관 277
민속 공연에서 새 바람의 선도 주자 자청­김뻑국 284
죽을 힘 다해 부르면 듣는 깊이 다르다­장사익 290
소리, 마음으로 들어야 귀와 눈 열린다­문영식 297
소름 돋을 정교함 살려야 감정과 가창력 일체화­웅산 304
5장 역사와의 소통 길목을 터주다
합리와 균형의 史觀 창출-비판적 탐독 즐겨라­이이화 313
인지력이 퍼즐처럼 총력전 펼친 유물 앞에 서라­김정희 321
화해의 지연은 정의에 대한 부정과 같다­서중석 329
두려움 없이 읽어야 지혜와 영어도 절로 터득­김영로 336
평범하지만 간결한 설명 · 문장력에 집중하라­이경희 343
주변 문화 흡수하고 이해의 폭 넓혀라­권두현 350
개인 행복권에 묶인 입맛, 공동 가치로 이동­유영재 358
인간의 직관, 조형미의 완벽성, 손을 따라 그냥 가라­하진희 367
죽은 자와 산 자 간에 화합과 희망의 다리 놓자­유재철 374
중세 언어 알아야 민족 주체성 살린다­김영배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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