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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인생사 덧없다

시리즈 :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20]

이영민 저 | 휴이넘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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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835414 / 17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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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생사 덧없다 : 구운몽》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운몽>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헛된 꿈을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 서포 김만중이 자신의 삶을 투영해 인생무상의 불교적 가르침을 전하는 작품 당쟁으로 얼룩진 조선 후기, 문신이자 소설가였던 김만중은 곧은 성격 탓에 먼 남해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힘든 유배 생활을 견디게 해 준 것은 문학이었습니다. 김만중은 높은 자리에 있다가 하루아침에 유배를 가게 된 자신의 모습을 《구운몽》에 투영해, 인생무상의 불교적 깨달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부처의 가르침을 닦던 성진이 인간 세상에 양소유로 태어나 아름다운 부인들을 얻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이야기 속에는 조선 시대 양반 사대부의 감추어진 욕망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헛된 부귀영화를 좇기보다 소신 있는 삶을 살려 했던 김만중의 생각이 담긴 이야기, 깨달음을 주는 하룻밤 꿈속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고전 문학으로 역사 공부하기! [들어가기]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역사, 인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 - 고전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합니다.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이 한글로 지은 《구운몽》의 원본은 전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구운몽》의 여러 이본 중에서 원본에 가장 가깝다고 추정되는 ‘서울대학본’을 기본 줄거리로 삼았습니다. 또 어려운 한자나 문체는 쉽게 풀이했습니다. [쉬어 가기] - 각 장의 이해를 돕는 정보 페이지입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습니다.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파헤치기] - [들어가기]에서 던진 주제에 대해 답을 합니다.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줍니다. 이 책 전체의 핵심 부분으로, 고전 문학을 탐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불교 사상이 녹아든 인생무상의 깨달음을 전하다 《구운몽》은 유교와 불교, 도교 사상이 조화를 이룬 작품입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심된 사상은 불교입니다. 인간의 세속적 가치를 덧없게 느끼는 불교적 가치관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지요. 불교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에 우리나라에 전해져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국교로 정해질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선 시대 들어서 억불숭유 정책으로 위상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민간 신앙으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었지요. 부처의 가르침을 닦던 성진이 팔선녀를 만난 뒤, 속세의 욕망을 추구한 죄로 양소유라는 인물로 인간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양소유는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나이가 들어 모든 것이 허무하다 여기고 불교에 귀의하려 합니다.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나며 성진으로 돌아와, 앙소유로 살아 온 삶이 그저 하룻밤 헛된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높은 벼슬자리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다 하루아침에 죄인으로 전락한 김만중은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부귀도 공명도 영화도 한바탕 꿈이요,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이지요. 김만중은 그러한 생각을 《구운몽》에 담아 읽는 이에게 욕망과 집착을 버리고 바른길로 가라는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구성과 묘사에 담긴 조선 시대 양반 사대부의 욕망 유교를 나라의 근본으로 삼은 조선 시대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을 절제하는 교육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귀공명의 욕망도 미색을 쫓는 욕망도, 쉽사리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것이 예의였지요. 그런데 주인공 양소유는 팔선녀가 환생한 여덟 명의 아름다운 부인과 차례차례 만나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오랑캐를 무찔러 높은 벼슬에 오르고, 나이가 들 때까지 아무 걱정 없이 부유하게 삽니다. 양소유를 통해 양반들의 감춰 두었던 욕망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구운몽》이 조선 시대 양반 사회의 이상을 반영한 양반 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이유이지요. 게다가 이전의 고전 소설들이 기이한 이야기나 영웅의 업적을 그린 것들이 많았다면 《구운몽》은 다채로운 구조와 사실적 묘사,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로 소설적 재미 또한 뛰어난 작품입니다. 우리말로 지어져 양반 계층뿐 아니라 평민들에게까지 널리 퍼져 한글 소설이 꽃 피우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었지요. 이처럼 《구운몽》은 여러 가지 면에서 고전 소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어야 하는 이유! 고전은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다지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고전 속에 담긴, 오랜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가치와 정신이 오늘날까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의 고전 문학은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와 역사를 담고 있기에 깊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고전을 제대로 읽어야 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당대 사람들이 왜 이 이야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물론 당시 사회와 역사,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또 오늘날의 시각에 맞게 새롭게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는 고전 문학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사회와 역사뿐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던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을 통찰할 때 비로소 고전은 현대에 살아납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를 꿰뚫고, 현재를 읽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소개 고전을 보면 우리 역사가 보입니다 고전 문학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해학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부조리한 현실과 인물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지요. 또한 당시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이 잘 담겨 있습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찾는 순간,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익숙한 것에서 낯선 것으로, 우리 고전의 모든 카테고리 《토끼전》으로 첫선을 보인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은 《심청전》《춘향전》《흥부전》《홍길동전》《박씨부인전》《양반전 외》《사씨남정기》《구운몽》《운영전》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고전에서부터 숨어 있던 보석 같은 작품들까지, 주옥같은 우리 고전을 담은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저자 소개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동화 작가들의 모임에서 어린이 책 작가로,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으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들의 지식과 정서의 밑바탕이 될 좋은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 년 우리 과학》, 《우리 역사 한입에 꿀꺽3-조선 시대》, 《수수께끼 한국사1 조선 시대-옛날 왕들은 똥을 누고 무엇으로 닦았을까?》, 《뚱딴지가 궁금해 하는 것은 뭘까?1, 2, 3》, 《호기심 정치경제탐험10-평화를 위한 노력, 외교》, 《수학 첫발》, 《세상 모든 성인들의 종교 이야기》, 《왜, 왜, 왜 호기심 백과》《흥과 멋을 돋우는 신명 나는 우리 악기》 등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장발장》, 《장화홍련전 원한을 풀다 -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17》, 《한중록 왕실 비극을 적다 -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20》 등의 동화책과 옛이야기와 신화를 담은 그림책 《마마신 손님네》《탄생의 신, 당금애기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문학박사)를 졸업한 저자는 중앙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경향신문 스포츠칸 종합뉴스부장을 거쳐, 선임기자를 하다 퇴직했다. 13년전부터 경기대 국문과에서 학부생, 대학원생들을 가르치며 시의 실용화를 강조하고 있는 그는 아예 문학경영연구원을 창업해 대표로 있다. 
‘인문학적 자기경영’이라는 퓨전 혹은 컨버전스(융합)의 시대, 문학 전공자와 경영학자가 한데 어우러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문학경영학회를 만드는 게 꿈인 그는 발견과 창조의 천재인 시인들의 시적 발상법을 기업에서 활용해 감성경영은 물론 창조경영, 창의경영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문학경영학 CEO 과정이다. 이 과정은 관찰, 생각, 상상의 세 부분으로 나눠 시인들처럼 기민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비롯한 창조적인 사고법을 공부하고 스스로 체득하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해 CEO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08년 8월부터 1년 4개월간 〈이코노믹리뷰〉에 ‘시와 경영’이라는 칼럼을 연재했고, 2011년에는 세계경영연구원(IGM)에 <시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전문가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이들 칼럼을 통해 시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법을 제시해 평소 시를 좋아하지 않던 독자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1986년 시조문학(시조), 1990년 민족문학선집(시)으로 시단에 나와 문인들에게 창작기금을 지원하는 문예진흥원 창작기금 심사를 비롯해 여러 매체의 등단, 수상작 심사를 하기도 했다. 


대표 저서로는 《생각의 뼈》(시집), 〈1950년대 시의 자연성 연구〉(논문), 《한국서정시와 자연의식》(논저), 《두엄 속에서, 시여》(평론집), 《시창작이란 무엇인가》(공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초원의 집》(역저), 《옹고집전 탐욕을 버리다》《감성의 끝에 서라》등이 있으며, 시와 경영을 엮은 책으로는 《CEO 시를 알면 성공한다》,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가 있다. 

목차

이 책의 활용

◎ 들어가기
주제 찾기/ 헛된 꿈을 통해 얻은 깨달음
등장 인물/ <구운몽>의 인물

◎ 고전 읽기
1장 인간 세상에 떨어진 성진
쉬어가기/ 유배 문학
2장 버드나무가 맺어 준 인연
3장 여인으로 변장한 양소유
4장 사람이냐 귀신이냐?
5장 궁녀가 된 진채봉
쉬어가기/ <구운몽>의 중심 사상인 불교
6장 자객 심요연과 용왕의 딸 백능파
7장 양소유의 부인이 되고 싶은 난양 공주
8장 여덟 부인과의 행복한 나날
9장 하룻밤 꿈이로구나!
쉬어가기/ 몽자류 소설

◎ 고전 파헤치기
첫 번째 인생사를 그리다 조선 시대 사대부의 욕망을 담다
두 번째 인생사 덧없다 인생사 하룻밤의 꿈
세 번째 인생사에서 깨달음을 얻다 깨달음을 얻어 바른길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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