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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

요아함 가우크 저 | 권세훈 역 | 부앤리브로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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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35145 / 112쪽 124 x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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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진정한 자유 사회를 만들었는가? 지금은 자유의 열망을 넘어 자유의 형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성찰과 참여의 시기이다 동독 민주주의 투사 출신 독일대통령이 제언하는 미래 사회를 위한 정치?, 윤리적 가치!!!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진정한 자유 사회를 만들었는가? 지금은 자유의 열망을 넘어 자유의 형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성찰과 참여의 시기이다 동독 민주주의 투사 출신 독일대통령이 제언하는 미래 사회를 위한 정치, 윤리적 가치!!!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권력에 관여하느냐 아니면 복종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시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2012년 현재, 오늘도 경제적 고통과 정치적 전횡 앞에 주권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열패감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 현실을 극복하여 주권확보를 이루자며 집단 심리를 자극하는 공허한 메아리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복제되고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잃고 균형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이 그어놓은 심리적인 경계선은 여전히 우리사회를 자학적으로 구획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자유ㆍ정의ㆍ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는 진부하게까지 느껴진다. 2012년 12월 19일 한국은 향후 5년을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4ㆍ19, 5ㆍ16, 5ㆍ18을 관통하여 때로는 환희와 때로는 한숨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적 순간마다 짓누르던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통일한국을 희망했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여,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본 도서『자유(Freiheit)』는 동독 출신임에도 모든 정파를 초월하여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독일의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독일의 정신적 통일의 상징이 된 요하임 가우크의 연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는 민중이 어떻게 봉기하여 자유를 쟁취하는지를 직접 체험한 민권운동가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뒤틀려버린 역사의 실체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간명하게 드러내주고, 열정과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관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역사적 경험의 지혜를 담아 전해준다. 그가 말하는 ‘자유, 책임, 관용’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자유, 책임, 관용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이끄는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가 완성해야 할 ‘정치적ㆍ윤리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것일 뿐 결코 관용이 아니라고 한다. ‘무엇인가에서 벗어나는 자유’에서 ‘무엇을 위한 자유’, ‘무엇을 향한 자유’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를 누릴 때, 우리는 권력을 비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능숙하게 권력을 행사할 줄 아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온 권력이 국민에게 총을 겨눌 수 있다는 독일 국민들의 뼈아픈 경험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게 하려면, 주권을 행사하는 국민들은 깨어 있는 시민의 자세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진 책임 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는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깨달음을 성서의 이해로써 표현한다. “신께서 책임을 질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끝으로 그는 당부한다. 민주주의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범적인 성격의 학습 능력을 지닌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관용을 가지고, 가치를 의식하면서 무엇보다 자유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기를, 그리고 성숙한 자유란 책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이 책은 우리사회를 이루고 있는 근본적인 가치와 우리사회의 현재의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현실적인 과제로서 우리가 정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치에서 근본으로 삼아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억압적인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토대로 한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인, 현실 정치를 바꾸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추천사 : 이 어령 전 문화부장관님의 추천사 성직자였던 가우크 대통령이 하나님이 주신 책임으로 자유를 연설한 이 책에는 영혼을 울리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2012년 요하임 가우크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독일을 생각하며 나의 조국 한국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하게 됩니다. 동독 민주화 운동을 이끈 투사 출신, 현 독일 대통령이 제언하는 책임 있는 자유 개념을 통해 미래 한국 사회가 완성해야 할 ‘정치적ㆍ윤리적 가치’를 묵상합니다.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인류 역사를 관통해온 자유에 대한 가치의 불가침성을 재정립하고, 한국 사회의 본질과 특성을 이루는 데 이 책의 메시지가 널리 활용되길 소망합니다. 「자유」 서평 신진욱, 중앙대 교수 자유의 핵심은 ‘참여’와 ‘책임’ 지난 3월18일 독일연방총회에서 올해 72세의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가 80%를 넘는 압도적 지지 속에 독일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내각제인 독일에서 실질적인 정부 수반은 총리지만, 사회의 근본 가치와 헌법정신에 관한 사안에서 대통령의 입장과 행보는 종종 상당한 무게를 갖는다. 가우크 대통령은 목사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동독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고, 통일 이후에도 여러 공적 활동으로 도덕적 신망과 지지를 누려왔다. 올해 출간된 그의 저서 (Freiheit)는 이미 6쇄를 찍을 만큼 널리 읽혔고, 특히 대통령이 된 후엔 연일 언론매체와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유’라는 평범한 제목에다, 어쩌면 원로목사님의 교훈적인 잠언록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치즘, 68혁명, 동독 민주화, 극우주의 등 현대사의 뜨거운 이슈들과 대결하고 있는 이 작은 책자는 우리 사회의 ‘가치’에 관한 진지한 질문들로 독자들을 불러들인다. 저자에게 자유는 단지 개인의 권리가 아니라 인간다운 사회를 위해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다. 그는 독일의 역사에서 이 진실을 배웠다. 그의 눈에 나치즘은 독재자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자유를 사랑할 줄 몰랐던 독일인들의 합작품이었다. 이 부끄러운 역사를 뛰어넘는 긍정적 교훈을, 그는 동독 저항운동의 경험 속에서 봤다. “우리가 우리의 열망을 믿고 신뢰하면, 부당한 지배에 봉사하는 두려움, 우리를 결박하고 무력하게 만드는 그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다. 그 순간,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서 자라난다.” 하지만 저자는 ‘젊은 자유’에서 ‘성숙한 자유’로 나아갈 것을 거듭 강조한다. 젊은 영혼에겐 ‘해방’이 모든 것이다. 권위와 질서를 비판하고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는 게 제일의 과제다. 하지만 동유럽 독재체제 붕괴 이후의 사회적 해체를 목격하면서, 그는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를 넘어 ‘무엇을 위한 자유’ ‘무엇을 향한 자유’로 나아가야 함을 배운다. “자유의 열망을 넘어, 자유의 형상을 구체화하는 일에 우리가 적극적이지 않는다면, 공적 영역은 우리가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로 채워지게 된다.” 그래서 성숙한 자유의 핵심은 ‘참여’와 ‘책임’이다. 그가 말하는 책임은 곧 타인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는 사유재산권이나 자유시장론의 모토가 아니라, 오히려 소유의 지배를 막는 방벽이어야 한다. “오직 자유 속에서만 우리 사회는 문화, 정신, 내용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사유재산은 불가침’을 자기 삶의 헌법

저자 소개

  • 저자 : 요아함 가우크
저자 요아힘 가우크(독일 대통령)는 1940년 로스토크에서 태어나 구동독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목사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망각에 맞서기 위한 민주주의’라는 단체의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연방총회에?서 제11대 독일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역자 소개

  • 역자 : 권세훈

 

책 속에서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쿠바나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독재가 존재하고 있고 아프리카나 서남아시아와 같은 폭압적 독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 ‘자유’ 중에서

 

평화가 참으로 원대한 정치적 목표의 하나이며 커다란 신학적 비전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황에서 폭력을 포기하는 것은 압제자와 침략자의 폭력에 길을 열어주는 것이며, 그들의 테러를 용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책임’ 중에서

 

우리 내면에 숨은 잠재력을 믿고 그것을 이용하거나 활용할 때에만 우리 스스로 만족할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축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또는 우리 선조들이 과거에 어떤 잘못과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더욱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 ‘관용’ 중에서

 

목차

목차
ㆍ 추천의 글_ 영원한 민주활동가 출신 대통령의 ‘자유’ 연설 /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ㆍ 머리말
ㆍ 자유
ㆍ 책임
ㆍ 관용
ㆍ 해제_ ‘요아힘 가우크’, 자유를 향한 그의 삶과 오랜 역정(歷程) /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학 교수,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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