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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열전 중국편

김창룡 저 | 지식과교양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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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955940 / 28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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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역대의 중국에서 ‘열전’이란 형식을 빌려 의인화하여 쓴 한유韓愈의 을 위시한 문방사우 및 연적 제재의 13문장을 가려서 폭넓은 고증과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마다 그 차서와 전후의 연계성을 명료하게 밝힌 교양 자료이다. 여기에서 지필묵연에 대한 옛 선비들의 완물적정적玩物適情的 고차원적 유희는 물론 문방사보의 제조 내력과 산지의 규명이 소상히 드러난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는 방계의 자료들을 치밀하게 구비해 놓았고 주注도 상세히 달아 이해를 돕고 있으며 간간히 도판도 곁들여 흥미 유발도 함께 하고 있다. ­ 마하 선주선의 「序文」 중... 역대의 중국에서 ‘열전’이란 형식을 빌려 의인화하여 쓴 한유韓愈의 을 위시한 문방사우 및 연적 제재의 13문장을 가려서 폭넓은 고증과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마다 그 차서와 전후의 연계성을 명료하게 밝힌 교양 자료이다. 여기에서 지필묵연에 대한 옛 선비들의 완물적정적玩物適情的 고차원적 유희는 물론 문방사보의 제조 내력과 산지의 규명이 소상히 드러난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는 방계의 자료들을 치밀하게 구비해 놓았고 주注도 상세히 달아 이해를 돕고 있으며 간간히 도판도 곁들여 흥미 유발도 함께 하고 있다. ­ 마하 선주선의 「序文」 중에서

저자 소개

평양 원적,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1976)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 (1979)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1985)
한성대학교 인문대학장, 민족문화연구소장 역임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 (현재)

- 저서
《한중가전문학의 연구》(개문사, 1985)
《한국가전문학선》(정음사, 1985)
《우리 옛 문학론》(새문사, 1991)
《한국의 가전문학ㆍ상》(태학사, 1997)
《한국의 가전문학ㆍ하》(태학사, 1999)
《중국 가전 30선》(태학사, 2000)
《가전문학의 이론》(박이정, 2001)
《고구려 문학을 찾아서》(박이정, 2002)
《한국 옛 문학론》(새문사, 2003)
《가전 산책》(한성대학교출판부, 2004)
《인문학 산책》(한성대학교출판부, 2006)
《가전을 읽는 방식》(제이앤씨, 2006)
《가전문학론》(박이정, 2007)
《교양한문100》(한성대학교출판부, 2008)
《인문학 옛길을 따라》(제이앤씨, 2009)
《고전명작 비교읽기》(한성대학교출판부, 2009)
《우화의 뒷풍경》(박문사, 2010)
《한국노래문학의 의혹과 진실》(태학사, 2010)
《대학한문》(한성대학교출판부, 2011)
《시간은 붙들길 없으니》(한성대학교출판부, 2012)

책 속에서

글의 제목을 ‘문방열전文房列傳’이라고 했다.
큰 사전인 『중문대사전中文大辭典』 안에서의 ‘文房’은 “典掌文翰之處也”로 설명되어 있다. 문한文翰, 곧 글을 다루는 곳이라는 말이다. 전통시대 안에서는 안채와 떨어진 사랑채가 문방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이즘 시대로 말하면 책을 쌓아놓고 글을 공부하는 공간인 ‘서재書齋’라는 말에 부합된다고 하겠다. 국어사전에서의 ‘문방’ 개념 또한 ‘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으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문방열전 하면 자칫 문인들의 서재를 전傳의 형식에 맞추어 다룬 기록, 곧 서재 탐방기 쯤으로 오해될 소지도 없지 않다. 하지만 다행히 ‘문방’에는 다시 ‘문방구文房具’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테면 ‘옥문방玉文房’이거나 ‘문방치레’ 등이 좋은 일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 문방열전이라 했을 때의 문방은 역시 문방의 공간에 서 요긴한 역할을 하는 붓과 벼루를 위시하여 먹과 종이 등 이른바 문방사우文房四友는 물론이요, 나아가 연적이 포함되는 문방제구文房諸具 하나하나를 각각의 주인공으로 삼은 전기傳記라는 의미를 띤다고 하겠다.
한편 열전列傳이란 ‘여러 사람의 전기傳記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책’, 혹은 ‘역사에서 임금을 제외한 사람들의 전기를 차례로 적어서 벌여 놓은 기전체 기록’을 뜻한다고 했다.
본래 열전은 그 연원이 저 중국 한대의 유명한 역사가인 사마천司馬遷(B.C.145경~B.C.85경)의 『사기史記』 안에 있다. 이는 그가 앞 시대 정치사 중심의 편년체編年體 역사 방식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해 낸 새로운 역사 서술의 양식이다. 사마천의 열전 안에서는 중앙의 정치에는 끼지 못했으나 다른 분야 안에서 이미 성가를 누려 왔던 방외方外의 도덕·사상·예술 분야의 인물 등이 모두 어엿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목차
서문
프롤로그
1. 토끼털 붓 이야기, 파문을 일으키다.
­ 한유韓愈 : 모영전毛穎傳
2. 명문가의 어진 인물 관성후
­ 문숭文嵩 : 관성후전管城侯傳
3. 남월南越의 은둔자 단계연의 출세기
­ 문숭文嵩 : 즉묵후석허중전卽墨侯石虛中傳
4. 팔방의 선행을 편 곧은 관리
­ 문숭文嵩 : 호치후저지백전好?侯楮知白傳
5. 소나무 가家의 도인道人 탄생
­ 문숭文嵩 : 송자후역현광전松滋侯易玄光傳
6. 흡주연 벼루를 사랑한 소동파
­ 소식蘇軾 : 만석군나문전萬石君羅文傳
7. 작은 오이 모양 연적과 큰 물병 연적
­ 진시교陳詩敎 : 도수부전陶水部傳
8. 문방과 수리水利에 공덕 세운 물병 연적
­ 조우신趙佑宸 : 수중승전水中丞傳
9. 임금의 깊은 신임을 받은 팔방미인
­ 민문진閔文振 : 저대제전楮待制傳
10. 문방의 벗들 덕에 출세한 저선생
­ 장조張潮 : 저선생전楮先生傳
11. 이정규李廷珪가 탄생시킨 명묵名墨의 일생
­ 초횡焦횡 : 적도후전翟道侯傳
12. 모영의 슬픈 노년과 자손 살린 한 마디
­ 신함광申涵光 : 모영후전毛穎後傳
13. 묵가와 유가의 갈림길에서
­ 당학징唐鶴徵 : 진현전陳玄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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