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89224198 / 120쪽 132 x 20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15,120
- 27,000
- 19,800
- 15,300
출판사 리뷰
머리말
은유(隱喩)
자정이 넘은 시간, 세상에 동그마니 혼자로 남았을 때, 가만히 떠오르는 얼굴 있었으면 좋겠다.
새벽이 될 때까지 전화기 붙들고, 두런두런 말벗이라도 하게, 멀리 있어 좋은 목소리 있었으면 좋겠다.
늘 똑같은 세상, 세상이 내게 싫증을 내고, 나 또한 세상에 등 돌리고 싶을 때, 문득 안부가 궁금한 보석 같은 이름 하나
삶의 농담濃淡이 때로 버거워, 두 어깨 옥죄는 짐 벗어 내리고 싶은 데, 어디에도 비상구 보이지 않아
네거리 길 한복판에 서서, 빨간 신호등만 따라 돌고 섰다가, 거기 언제나 그렇게 있었음을, 망설임 없이 믿어도 좋은 너른 마당 하나
이 넓은 우주에, 잘했다 그저 잘했다 내 편 들어줄, 미더운 나무 한 그루
한 생을 건너가며, 내려놓지 못해 짊어진 수없이 많은 짐, 나누어 질 수는 없어도, 따뜻이 이름 불러주며, 내 짐의 무게 헤아려줄 그런, 맑은 은유 하나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물의 화엄
물의 화엄
따뜻한 흔적
별이 빛나는 밤에
치매병동에서
자비송
젖
명퇴, 그 긴 한파
천리 밖 편지
화해
울컥
쪽방촌
번데기가 다 매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개불알꽃
수화手花
서리꽃
부들
얼레지
제2부 창틀에 걸린 풍경
미안하다, 달
만추
창틀에 걸린 풍경
달의 기울기
4월, 광교산
백담사 가는 길
휴휴암
산중다원의 불佛
가을
낮달
산행
나목
초승달
열애
삼오야서의 달
겨울이야기
황악산의 봄
제3부 탁발
퇴고
시時앗
마디가 큰다
만행卍行
쓸쓸한 날의 모노드라마
은밀한 @ 주소
닳아지는 살
시집을 펼쳐 들고
쪽
탁발
멀지만 가고 있다
심곡心曲
시時
그 아침의 비밀
옹이
헌화가
제4부 어머니의 농사법
바람 편지
양귀비
어린노을
큰오빠
어머니의 농사법
쑥
사진관 가는 길
고등동집
그날
염념念念
벙어리장갑
명랑明朗
방패연
일곱 살의 e메일
훈련소에서 온 편지
제5부 유쾌한 식탁
다불유시多佛有時
폭죽
책 읽어주는 남자
유쾌한 식탁
기찻길
신 장한몽
개망초연가
상현달
무지개
올가미
연리지
와
가을 편지
장날
한밤중
힐스테이트
호박
■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