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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철학 콘서트 1 [개정판] 황광우 저 | 생각정원 | 2017년 02월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01058405 / 28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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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철학 콘서트 [8]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상가를 이해하면 철학이 쉬워진다. 본서는 세상의 모든 사상들의 기초가 되었던 핵심 사상가 10인의 삶과 고전을 통해 그들의 철학을 보다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의 경쾌한 호흡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소크라테스의 최후 변론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플라톤의 '이데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Symposium. ‘향연’을 뜻하는 이 말은 그리스어로 함께(Sym) 술(Posium)을 마신다는 뜻이다. 아테네에서는 밤새 술을 마시며 대화를 즐기는 연회를 향연이라고 하는데, 플라톤의 《향연》은 연회에서 주고받은 ‘에로스’에 관한 대화로 구성한 것이다. 여기 동․서양 철학자들과 그들의 저서를 모아 한판 향연을 펼치는 흥미로운 교양서가 있다. 우리시대 실천하는 지식인인 황광우는 노자의 《도덕경》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철학자 10인을 엄선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을 《철... Symposium. ‘향연’을 뜻하는 이 말은 그리스어로 함께(Sym) 술(Posium)을 마신다는 뜻이다. 아테네에서는 밤새 술을 마시며 대화를 즐기는 연회를 향연이라고 하는데, 플라톤의 《향연》은 연회에서 주고받은 ‘에로스’에 관한 대화로 구성한 것이다. 여기 동․서양 철학자들과 그들의 저서를 모아 한판 향연을 펼치는 흥미로운 교양서가 있다. 우리시대 실천하는 지식인인 황광우는 노자의 《도덕경》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철학자 10인을 엄선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을 《철학 콘서트》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향연의 주최자 황광우, 초대 손님은 영국 BBC가 선정한 인류 최고의 사상가인 마르크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을 시작으로 동양철학의 정신적 지주인 노자와 공자, 거대 종교의 창시자인 예수와 석가를 거쳐, 자본주의의 설계자인 애덤 스미스, 조선 성리학의 거두인 퇴계 이황과 유토피아를 설파한 토머스 모어가 그들이다. 향연에 초대된 손님들은 사상, 경제, 종교 등 세상을 기획한 리더이자, 세계사의 맥락을 바꾼 주인공으로, 이들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서양 철학사 중심의 교양 철학에서 탈피하여 동․서양의 철학을 균형있게 바라본 이 책은 그동안 난해한 사상서와 더욱 얇아지는 기초 철학 교양서의 극심한 양극화 상황에 놓여 있는 인문서 시장에서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줄 새로운 개념의 철학 교양서가 될 것이다. 1. 동․서양 철학자의 삶과 사상을 우리의 시각으로 읽는다! - 외국 사관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철학 교양서 20세기 초에 출간된 윌 듀란트의 《철학 이야기》(1926년 출간)는 대표적인 서양 철학자의 삶과 사상을 모은 책으로, 지금도 인문 독자들 사이에서 서로 추천해주는 훌륭한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 오래된 책은 동양 철학을 배제하고 서양 철학만을 모은 것이어서 오늘날의 관점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서양 철학이 ‘물질’과 ‘개인’의 보편적 지식을 주는 데 비해, 동양 철학은 ‘정신’과 ‘관계’의 지혜를 주기 때문에 동․서양 철학을 모두 조명해야 비로소 철학 전반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광우의 《철학 콘서트》는 동양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인 노자, 공자, 석가, 퇴계 이황을 포함하여 동․서양 철학의 균형을 잘 이룬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철학 시장은 유럽과 미국, 중국과 일본 등 국외 철학서가 득세하는 가운데서 외국의 사관이나 관점이 많이 반영이 되었는데, 이 책은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 철학자의 삶과 사상을 담아낸 것으로, 동․서양의 유명한 사상을 한국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2. 죽은 철학자들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 - 생생한 묘사와 치밀한 극적 구성, 철학? 소설처럼 읽고 영화처럼 즐겨라! 황광우의 《철학 콘서트》는 철학자 각각의 삶과 사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각 철학자에 어울리는 구성양식을 선택했다. 원고인 멜레토스와 피고인 소크라테스의 법정 싸움을 대화체로 묘사하면서 소크라테스의 산파법과 독배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표현했고, 유토피아를 설명하기 위해 폭이 200마일이며 6000세대가 사는 섬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260자의 반야심경 구절을 풀어 석가의 사상을 고스란히 설명하며, 마르크스의 ‘소외’를 설명하기 위해 동물농장의 무대를 빌렸고 ‘노동’을 설명하기 위해 ‘로빈슨 크루소의 섬’으로 공간이동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치밀한 구성과 생생한 묘사는 마치 죽은 철학자가 다시 태어난 듯한 느낌을 주며, 철학도 영화보다 생생하고 소설보다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구어체 활용과 특유의 위트를 살려 글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의 글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플라톤의 ‘이데아’와 공자의 ‘인의’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끝으로 사상가의 사상에 몰입하기보다는 그 장점과 단점을 따져 물으며 독자들의 생각의 여지를 남겨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은 루소와 노자를 비교하면서 서양인과 동양인의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게 해주고, 소크라테스가 무지를 가르치되 앎을 주지 않는 것이 보통 사람들을 얼마나 당황스럽게 만드는지 혹은 얼마나 자유롭게 하는지를 스스로 따져 묻게 한다.” 정과리(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3. 실천하는 지식인, 황광우가 전하는 생생한《철학 콘서트》 - 철학, 미로를 빠져나와 광장에 서다! 저자 황광우는 지난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부조리한 현실에 맞섰던 현장 노동자이자, 정인이라는 필명으로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등을 출간하여 시대의 고민과 나아갈 길을 제시한 실천적 지식인이다. 그가 대학시절에 읽었던 《논어》《국가》《자본론》과 감옥에서의 《성경》《반야바라밀다심경》은 이 책을 쓰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삶의 무게가 그를 짓누를 때마다 그는 늘 고전을 되읽으며 삶의 지혜와 위안을 찾았다고 한다. 철학 읽기 30년 과정에서 그가 터득한 비법이 한 가지 있다. ‘사상의 늪에 빠지지 말고 철학자의 관점을 파악하라.’ 저자는 철학자의 사상보다는 삶에 주목했다. 난해한 사상에 앞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 그들의 관점이 보이고 흥미로운 철학 읽기가 가능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일례로,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을 알기 전에 그가 독배를 든 이유를 알게 된다면, 플라톤의 《국가》를 접하기 전에 스승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그의 눈물겨운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면, 공자의 《논어》를 읽기 전에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14년간의 치열한 현실 경쟁을 이해한다면, 그들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황광우는 고전들의 핵심을 한 실에 꿰어 알아듣기 쉬운 악보로 바꿔서 무대에 올려놓았다. 학생으로, 노동자로, 저술가로 살아 온 녹록지 않은 삶이 그를 담금질했으리라. 현실과의 긴장으로 항상 깨어있는 그의 정신이 고전을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철학으로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김교빈(《동양철학 에세이》저자) 4. 의미 있는 질문의 장, 《철학 콘서트》 - 세상을 향해 의미 있는 꽃 한 송이를 던져라! 흔히 철학은 세계를 사로잡는 기획이라 한다. 서양의 철학이 세계를 이해하는 보편적 지식을 준다면, 동양의 철학은 삶의 아름다운 지혜를 준다. 그동안 우리의 철학이 서양의 사상을 배우는 과정이었다면, 이제 서양인에게 의미 있는 사상의 꽃 한 송이를 건네줄 때가 되었다. 황광우의 《철학 콘서트》는 인류가 자랑하는 사상가 10인의 삶과 고전을 제대로 경험하면서 그들에게 던질 의미 있는 질문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스무 살이 되기 전에 품었던 이 의문은 지천명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도 여전히 난제로 다가온다. 인생의 궁극적 의미가 무엇인지 조금 알 만할 때, 내 인생의 꽃은 떨어질 것이다. 하여 우리는 먼저 간 현자들에게 꼭 들어보고 싶은 것이다.
현자들이여, 당신들이 21세기에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실 것인가? 여기 인류가 자랑하는 10인의 현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석가, 공자, 예수, 퇴계, 토머스 모어,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노자를 초대했다.
(중략)한 권의 고전은 100권의 신서보다 더 소중하다. 한 권의 고전에 담긴 철학과 지혜를 발견하기까지 인류가 수백 년의 세월을 공들였음을 기억하자. 하지만 고전을 권유하는 내 가슴 한구석에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고전을 읽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
이제 <철학 콘서트>가 열렸다. 편한 마음으로 감상하길 바란다. 윌튜란트는 <철학 이야기>에서 서양 철학의 대표 주자들을 불러내었는데, 지금 우리의 <철학 콘서트>에는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100인의 현자가 초대되었다.
명문 귀족 출신의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가진 플라톤. 그가 인생의 방향을 바꾼 것은 스승 소크라테스의 무고한 죽음 때문이었다. 그의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했던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자, 플라톤은 정치가의 길을 접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시작한다.
불혹의 나이에 아테너의 숲 속에서 아카데미를 열고, 플라톤은 제자들과 함께 '정의'에 대한 사유를 '국가'차원으로 점차 확대해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국가>이다.
"공화국을 만드는 우리의 목적은 특정 계급이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가장 큰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철인에 의해 통치되는 플라톤의 정의로운 국가를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절제를 한 몸에 구현한 정의의 화신, 소크라테스의 아려한 모습이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불편한 법이다. 만날때마다 훈계를 하는 선배는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논리적으로 완벽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는 선배는 부담스러운 존재이다. 중종이 조광조에게 사약을 내린 것도 다 이런 맥락이었을 것이다. 보면 부담스러운 사람, 그 말이 올바르고 행실이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나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은 보기 싫어진다. -27쪽
유토피아에서는 하루에 6시간 일을 합니다. 오전에 3시간 일하고 점심을 먹고 2시간 휴식을 취한 후, 오후에 3시간 일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그들은 8시간 잠을 잡니다. 그 나머지 시간은 취미에 따라 자유롭게 보냅니다. 사람들은 교육을 받는 데 여가를 이용합니다. 매일 아침 공개강좌가 열립니다. 남녀의 구별 없이 강좌를 들으려고 몰려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취향에 맞는 강좌를 듣습니다.
목차
등장인물 소개 및 목차
권두글
추천사
프롤로그_ 현자 10인과의 인터뷰
1.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까닭은? | 소크라테스 《향연》 외 3권
소크라테스, 그는 누구인가?|멜레토스와 오고 간 논변|철학하는 일을 그만두라|자유가 아니면 죽음을!|악법도 법이라고?|죽음으로 영혼을 자유롭게 하리라|
2. 이상국가 건설 프로젝트 | 플라톤 《국가》
《국가》의 입구|정의가 강자의 이익이라고?|이상국가 건설 프로젝트|철인 만들기|모두가 행복한 세상|말썽 많은 부인공유제|동굴의 우화|두 개의 선분|상대성 이론이 우주 이데아?|
3. 고통의 바다를 건너다 |석가 《반야바라밀다심경》
갠지스 강의 물결을 보라|색즉시공|지혜도 깨달음도 없다|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마음|
4. 천하주유에 나선 돈키호테들 | 공자 《논어》
치국평천하에 나선 돈키호테들|왕을 비판하는 공자|지치면 마음도 흔들린다|은자들의 비웃음|초상집 개|돌아가리라|공자의 새로운 인간형|세상의 불의와 맞서는 사람, 군자|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리|
5.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 | 예수《성서》
유대의 왕을 지칭한 자|사람의 아들|하나님과 돈을 함께 모실 수는 없다|고독한 최후|
6. 제1자를 향한 그리움, 태허 | 퇴계 이황 《성학십도》
태허의 탄생|세상을 움직이는 기|이가 등장하는 까닭은?|퇴계가 계곡에 머문 이유|퇴계와 고봉의 만남|고봉, 도전장을 던지다|퇴계와 고봉의 13년 논변|제자를 존대하는 스승|
7. 내 수염은 반역죄를 짓지 않았네 |토머스 모어《유토피아》
양들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유토피아 프로젝트|모든 시민이 주인인 나라|노동시간을 줄이고 자유시간을 늘려라|화폐의 소멸이 가난의 소멸|내 목이 짧으니 자를 때 유의해주게|
8. 이기심이 너희를 이롭게 하리라 | 애덤 스미스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의 탄생|대중은 역사변화의 창조자|인간은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개선하는가|애덤 스미스를 넘어|자유와 평등,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행복의 경제학|
9. ‘로빈슨 크루소의 섬’에 간 까닭은? | 마르크스 《자본론》
인간이 거미와 꿀벌과 다른 이유|철학의 무대에 노동을 불러들이다|로빈슨 크루소의 섬|《동물농장》의 돼지로 변신한 마르크스|사진과 남편을 혼동하는 여인의 슬픔|노동의 소외|세계사를 보는 눈, ‘역사 유물론’|
10. 21세기 유토피아, 동막골 | 노자 《도덕경》
노자를 닮은 여러 얼굴들|잘 오셨습니다, 동막골|도는 철학, 덕은 정치학|물처럼 낮은 곳으로 내려가기
에필로그_ 철학 고전에 얽힌 나의 삶 이야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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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21세기 유토피아, 동막골: 노자
노자를 닮은 여러 얼굴들 / 잘 오셨습니다, 동막골 / 도는 철학, 덕은 정치학 / 물처럼 낮은 곳으로 내려가기
에필로그 - 철학 고전에 얽힌 나의 삶 이야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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