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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표류기

시리즈 : 평생감동 세계명작 [3]

쥘 베른, 배종숙 저 | 신동일 역 | 아테나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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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494886 / 16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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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모든 어린이는 평화로운 세계에 살아야 한다. 쥘 베른이 이 책을 쓰던 19세기는 세계가 한창 시끄러울 때였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그 영향으로 유럽 여러 나라는 식민지 전쟁을 벌여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또 산업혁명으로 말미암아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와 풍족한 세상이 되었지만,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가난한 노동자와 부유한 자본가 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산업혁명의 주역인 기계를 파괴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런 혼란한 시대를 산 지은... 모든 어린이는 평화로운 세계에 살아야 한다. 쥘 베른이 이 책을 쓰던 19세기는 세계가 한창 시끄러울 때였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그 영향으로 유럽 여러 나라는 식민지 전쟁을 벌여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또 산업혁명으로 말미암아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와 풍족한 세상이 되었지만,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가난한 노동자와 부유한 자본가 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산업혁명의 주역인 기계를 파괴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런 혼란한 시대를 산 지은이는 세계 어린이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비록 지금 어른들은 서로 다퉈도, 다음 세대를 이끌 어린이는 서로 단결해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소년들처럼 막막하고 외딴 섬에 떨어져도 서로 힘을 합하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간다는 말이다. 뚜렷한 주인공이 없다. 이 책에 등장하는 소년 15명을 나라별로 살펴보면, 영국인 11명,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그리고 수습 선원 1명이다. 이렇게 소년들의 국적이 다르다 보니 조국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유도 없이 서로 갈등하고 반목한다. 그런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뚜렷하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볼 수 없다. 모든 소년이 독특한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때로는 분노가, 때로는 호기심이, 또 때로는 두려움이 가득한 소년 15명을 보면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조연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다. 지은이가 뜻한 것도 바로 그렇다. 주인공 한 명을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보다는 모든 소년이 단합된 모습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희생을 무릅쓰다. 소년들의 무인도 생활 또한 하나의 작은 사회였다. 선거를 통해 지도자가 뽑히면, 나머지 소년은 그 지도자를 따라야 했다. 또 지도자는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희생하는 자리였다. 두 번째 지도자로 뽑힌 프랑스 소년은 자기를 반대하는 영국 소년을 구하기 위해 부상까지 당한다. 하지만 이 희생을 계기로 소년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하나로 똘똘 뭉친다.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다. 공동체를 위해 누군가 희생해야 한다면, 그 희생양은 당연히 지도자라야 한다는 점을 지은이는 강조한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지도자처럼 자기를 기꺼이 희생한 대가로 공동체는 다시 단합해 악당들을 물리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저자 소개

1828년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낭트의 페이도 섬에서 태어난 쥘 베른은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해왔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러 파리로 상경하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낸 그는 20대부터 극작가를 지망하지만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서른네 살 때인 1862년,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기구를 타고 5주간》을 썼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는 1905년에 사망할 때까지 80편에 달했고, 전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쥘 베른은 1905년 당뇨병이 악화되어 7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아이들이 그림책 속에서 신 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가짜 독서 왕≫ ≪한민족을 빛낸 우리 왕 20≫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놀라운 동물 이야기 30≫ ≪나는 언제나 형이야≫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고양이만 한 호랑이≫ ≪동물들의 나이 자랑≫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으며 아동문학평론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동안 전국교원문학 최우수상, 현대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을 받았으며, 글짓기지도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교직공로로 대통령표창,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신동일 동화선집』, 『하늘로 올라간 조약돌』, 『서울친구 평양친구』, 『잠들지 않는 별』, 『별 밭으로 가는 은빛 사다리』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배 위에는 소년 네 명이 안간힘을 쓰며 파도와 싸우고 있었다. 고든은 갑판에 넘어진 채 중심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었고, 브리앙과 모코는 키가 돌아가지 않게 하려고 키에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드니팬은 돛대와 돛을 살피고 있었지만, 자기 몸 중심을 잡기도 어려워 보였다.
다시 집채만 한 파도가 배를 덮쳤다.
“문 닫고 내려가라니까! 빨리 문 닫아!”
브리앙이 급히 소리쳤다. 선실 쪽으로 파도가 들이치면 배 안은 물로 가득 찰 것이며, 그러면 배가 가라앉아 버릴 수도 있었다. 소년들은 급히 문을 닫았다.
그 순간 배가 크게 기울어지더니 ‘뚜두두둑’ 소리가 들렸다.
“아앗, 돛대가! 앞 돛대가 부러졌어!”
드니팬이 비명을 질렀다.
그 바람에 배는 기울어졌고, 다시는 일어서지 않았다.
브리앙이 급히 소리쳤다.
“고든, 드니팬! 키를 부탁해! 모코, 돛대로 가자!”

목차

목차
바다의 소년들
사라진 슬라우기 호
낯선 땅에서
섬이냐 대륙이냐
프랑스인 동굴
또 하나의 동굴
체어맨 섬
새 지도자, 브리앙
세번 호의 악당
하늘에서의 정찰
소년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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