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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91270 / 32쪽 248 x 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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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82]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바야가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체코, 폴란드 같은 슬라브 지역의 옛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에요. 우리나라 옛이야기에 도깨비나 호랑이가 많이 등장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바바야가는 그저 다른 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싶은 평범한 아이일 뿐이죠. 문제는 이빨이 하나밖에 없어서 늘 놀림 받는 외톨이라는 것이었어요. 바바야가가 고약한 심술쟁이가 된 것도 그 때문이었지요. 그러다 결국 아이들을 잡아먹는 식인귀가 되기로 결심하고 어둠의 숲에 '자글자글 어린애 구이집'이라는 식당을 하나 차리게 됩니다.
어느 날 새엄마의 심부름으로 바바야가를 찾아간 미예트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만나는 러시아의 외톨이 식인귀, 바바야가 『바바야가』는 이빨이 하나밖에 없어서 놀림을 받던 외톨이 소녀 바바야가가 점점 심술궂어져서 결국 식인귀가 되는 과정과 식인귀가 되어 조카딸과 쫓고 쫓기면서 대결을 펼치는 여정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바바야가는 러시아를 포함한 슬라브 지역의 옛이야기에 널리 등장하는 인물로, 숲에 사는 나이든 마녀나 마법사로 불리기도 하고, 숲의 정령들을 이끄는 신비로운 존재로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체로 바바야가는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심술궂고 무시무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만나는 러시아의 외톨이 식인귀, 바바야가 『바바야가』는 이빨이 하나밖에 없어서 놀림을 받던 외톨이 소녀 바바야가가 점점 심술궂어져서 결국 식인귀가 되는 과정과 식인귀가 되어 조카딸과 쫓고 쫓기면서 대결을 펼치는 여정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바바야가는 러시아를 포함한 슬라브 지역의 옛이야기에 널리 등장하는 인물로, 숲에 사는 나이든 마녀나 마법사로 불리기도 하고, 숲의 정령들을 이끄는 신비로운 존재로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체로 바바야가는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심술궂고 무시무시한 마녀로 그려져 왔다. 이 책의 글을 쓴 타이마르크 르 탕은 주로 주변 인물로 그려졌던 바바야가를 주인공으로, 특유의 입담과 유머를 살려 러시아의 옛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그의 부인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레베카 도트르메르의 독특하고 대담한 삽화가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바바야가 이야기는 소설이나 만화, 영화, 미술 등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러시아의 유명한 작곡가 무소르그스키는 친구의 그림 전시회에서 바바야가의 오두막을 보고 이라는 곡을 만들었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의 성도 이 오두막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자글자글 어린애 구이집’으로의 오싹한 초대 바바야가가 나오는 이야기는 수없이 많고, 이야기마다 바바야가의 모습이나 성격, 사는 집도 다양하다. 이 책에 나오는 바바야가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그렇게 무섭게 생기지는 않았다. 그저 다른 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싶은 평범한 아이일 뿐이다. 문제는 이빨이 하나밖에 없어서 늘 놀림 받는 외톨이라는 것이다. 바바야가가 고약한 심술쟁이가 된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러다 결국 아이들을 잡아먹는 식인귀가 되기로 결심한 바바야가는 어둠의 숲에 식당을 하나 차리게 된다. 식당 이름은 바로 ‘자글자글 어린애 구이집’.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하고 소름이 돋는다. 거기다 버팀목들이 닭다리로 되어 있어 생긴 것도 끔찍하다. 집 안은 온통 이상스러운 물건들로 가득 찼다. 그러니 새엄마의 심부름으로 혼자서 바바야가를 찾아간 미에트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이들은 바바야가에게 쫓기는 미에트에게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읽어 나갈 것이다. 날카로운 초록색 눈을 가진 고양이와 더러운 개 두 마리, 으어으어 우는 버드나무 가지들, 앞을 가로막는 커다란 대문을 통과해 도망가는 미에트를 따라 가며 긴장과 불안을 느끼고, 미에트가 무사히 돌아왔을 때는 같이 안도하며 뭔가 큰일을 해낸 듯한 느낌 또한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아이들은 친구 하나 없고 놀림만 당하고, 미에트를 놓쳐 버려 배고파하는 장면을 보고는 바바야가에게 연민을 느낄 것이다. 이처럼 외로움과 공포, 두려움, 연민 등 다양한 감정들이 반복적인 옛이야기 구조 속에 생생하게 녹아 있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준다.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하는 대담한 삽화 피를 연상시키는 검붉은 색의 텍스트와 색감이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와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반면 인물들의 표정은 과장되지 않고 절제되어 있어 심리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더 자극한다. 레베카 도트르메르는 독특한 스타일로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진 작가이다. 주로 어두운 색조에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화면 구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트르메르의 작품들은 구아슈라는 물감으로 그린 것들이 많다. 이 작품 또한 전체적으로 검붉은 색의 구아슈를 사용하여 무시무시한 바바야가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 커다랗고 위협적인 인물들과 도망가는 아이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따라가는 대담한 구성 또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장면마다 일부러 긁어 만든 듯한 스크레치들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면서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