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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455054 / 41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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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린이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광대 의사들의 이야기!! 집을 떠나 병원에서 우울해하고, 두려워하고, 외로워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를 상상해 보라. 광대 의사들은 이러한 아이에게 자신들만의 독특한 ‘특효약’으로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아동병원을 돌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는 이 아주 특별한 공연단의 이야기다. 응급실, 중환자실, 화상 및 암 병동을 돌며 뛰어난 재주와 따뜻한 마음으로 공연을 하며 웃음과 노래를 전파하는 코맹맹이 박사, 똘똘이 박사를 비롯한 많은 ... 어린이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광대 의사들의 이야기!! 집을 떠나 병원에서 우울해하고, 두려워하고, 외로워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를 상상해 보라. 광대 의사들은 이러한 아이에게 자신들만의 독특한 ‘특효약’으로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의 아동병원을 돌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는 이 아주 특별한 공연단의 이야기다. 응급실, 중환자실, 화상 및 암 병동을 돌며 뛰어난 재주와 따뜻한 마음으로 공연을 하며 웃음과 노래를 전파하는 코맹맹이 박사, 똘똘이 박사를 비롯한 많은 박사들을 만나보자. 광대 의사들은 언제나 가족, 병원 직원, 그리고 특히 어린 환자들이 잠시나마 병과 두려움을 잊은 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한다. 예로부터 유머와 웃음은 정신사회학적, 생리적, 심리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왔다. 이것이 과연 오늘날의 현대적인 병원 환경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전문 공연인들이 의술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병원의 환자 침대 곁을 무대로 삼으면 어떨까? 광대 의사들의 활동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유머치료협회(Association of Applied and Therapeutic Humor, AATH)는 이렇게 현대적인 정의를 내린다. “삶의 여러 상황에서 장난스러운 발견을 하거나 불합리 또는 모순을 표현, 감상하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활동이다. 이 활동은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신체적, 감정적, 인지적, 사회적, 영적 회복 또는 대응을 지원하여 질병 치료를 보완하는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 광대 의사들은 신뢰와 철저한 직업의식으로 무장하고 사고처리반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 전후 대기실, 병리학실, 화상병동, 암병동, 투석실 등 병원의 구석구석까지 찾아간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아이와 함께 수술실로 들어가 마취를 할 때까지 곁에 있어주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소개를 통해 환자들을 만나고, 호출을 받고 달려가기도 한다. 광대 의사는 종교나 사회복지사가 주는 도움과는 다른 도움을 준다. 광대 의사는 고통스러운 상황과 아무 관련이 없는 순수한 타인이다. 바로 그 순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고통의 순간을 함께 함으로써 분위기를 바꾸고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 웃음은 잠시 동안 걱정거리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이 책에는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광대 의사들과 더불어 위로를 받고 어려움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찾아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베일리의 엄마는 힘없이 미소를 지었다. 빨강 박사는 베일리의 부모님이 그토록 낙담하고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베일리의 부모님은 언제나 활짝 웃으면서 광대 의사들을 맞아 주었던 것이다. 빨강 박사는 베일리와 자신들이 직면한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이 아이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항상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빨강 박사님” 베일리의 엄마가 입을 열었다. “베일리, 누가 왔는지 좀 보렴, 광대 의사들이야!”
비록 베일리의 상태는 심각하지만 베일리의 가족은 언제나처럼 즐겁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빨강 박사는 깨달았다. 가족들은 혼수상태에 빠진 베일리에게 마치 지금이라도 금세 툭툭 털고 일어날 아이처럼 희망을 담아 활기찬 말을 건네고 있었다. 그래서 광대 의사들도 장단을 맞추었다.
“이게 누구야, 잭 도련님 아니신가. 최고의 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군. 좋았어, 계속 그렇게 동생을 잘 돌보아주렴, 꼬마 도련님. 그리고 베일리는?”
빨강 박사는 기계에 연결된 튜브로 둘러싸여 얼굴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베일리를 바라보았다. 잭은 언제나처럼 기꺼이 맞장구를 치려고 웃음을 띠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베일리의 아빠가 거들었다. “빨강 박사님, 고향에 있는 농장에 대한 노래는 어때요? 베일리,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병원에 이렇게 오래 있었으니 네가 애지중지하고 먹이를 주던 동물들이 그립겠지. 그렇지 않니? 잭도 많이 보고 싶어 한단다.”
베일리의 엄마와 잭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를 쳤고, 그 동안에도 계속 베일리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했다. 박사는 우쿨렐레를 꺼내서 흔들었고 파트너 광대는 마라카스 한 쌍을 들어올렸다. 빨강 박사는 목을 가다듬었다.
“신사 숙녀, 그리고 꼬마 신사 여러분! 오늘 여러분 앞에서 <농장 소년 베일리>라는 곡들 선보이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제 목소리만 조율하면 되겠군요.”
빨강 박사는 목소리를 가다듬는 시늉을 하면서 실제로는 일부러 음정이 맞지 않는 소리를 냈다. 베일리의 아빠는 일부러 신음소리를 내며 귀를 막았다. 베일리의 엄마는 웃으며 장단을 맞추었다. “빨강 박사님, 저희도 무척 영광이에요. 이제 노래를 시작해주세요!”
“물론이죠.” 빨강 의사는 우쿨렐레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파트너 광대가 흔드는 마라카스의 소리는 병동에 밝은 생기를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베일리와 가족에게 알록달록한 바지를 입고 춤을 추는 말을 타고 있는 베일리에 대한 아주 우스꽝스러운 노래를 들려주었다. 베일리의 부모님과 형은 노래에 따라 박수를 쳤고 일단 후렴구를 익히고 나서는 같이 따라 부르면서 빨강 박사에게 멋진 코러스가 되어주었다. 그동안 내내 베일리는 침대에 꼼짝도 않고 누워서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몇 주가 지난 후 베일리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중환자실을 나왔다. 빨강 박사는 베일리를 찾아갔다. 사실 브리즈번의 광대 의사라면 누구나 그 병원에 갈 때마다 반드시 베일리를 보러 갔다. 베일리는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분명했지만 빨강 박사를 만나서 무척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지난번에 봤을 때에는 대답도 못하더니.”
“그때는 혼수상태였잖아요!”
“그랬지. 꽤 오랫동안 말이야. 하지만 그래도 너를 보러 와야만 했단다. 네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는 말참견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네가 너무 오래 잠을 자고 있어서 심지어 노래까지 불렀단다.”
“저도 기억나요.” 베일리가 말했다.
“기억난다고?” 빨강 박사는 믿을 수 없다는 말투로 대답했다.
“당연하죠! 저는 잠을 자고 있었던 게 아니라 혼수상태였다고요. 박사님 말은 다 들렸어요. 조랑말과 말에 대한 노래였잖아요.”
순간, 빨강 박사는 팔과 등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뭐라 해야 좋을지 도무지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재빨리 뭔가 생각해내야 했다.
“내 생각에는……. 너에게 올해의 슈퍼 기억왕 상을 줘야 할 것 같구나!”
“아니에요, 오히려 박사님이 올해의 바보 같은 노래 상을 받아야죠. 그리고 말은 알록달록 바지를 입지 않는다고요!”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ㆍ환자가 내 방귀 기계를 훔쳐갔다고
ㆍ저 사람은 진짜 의사가 아니란다. 바보 의사야
ㆍ지금까지는 웃어본 적이 없어요
ㆍ불룩한 가슴을 추모하는 훌라후프를 꺼내자
ㆍ소통에 말이 꼭 필요한 건 아니야
ㆍ이제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ㆍ의사에게 뇌물을 주겠다고 해
ㆍ괜찮아. 나는 나무 의사였다니까
ㆍ불 꺼놓고 옷을 입었나요?
ㆍ친구를 데려왔어요
ㆍ이건 강력한 풍선 망치야
ㆍ휴지 파시미나, 최고의 제품이죠
ㆍ너는 우리가 처음 만난 슈퍼히어로인걸
ㆍ닭에 대한 새로운 농담이 필요하겠는데
ㆍ오리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겠니?
ㆍ가끔은 숨을 쉴 수 없어요
ㆍ두 분은 스티븐을 웃길 수 있는데 왜 저는 못하는 거죠?
ㆍ축하한다. 암갈색 반점이 있는 샴 고양이야
ㆍ오늘 아침에는 엄청난 구토의 현장을 목격했잖아요
ㆍ우리는 네가 쥐를 먹고 있었는지 볼 수 있단다
ㆍ피가 이렇게 많이 나서 죽을지도 몰라요
ㆍ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를 거야
ㆍ뮤지컬 노래에 간호사 몇 명을 참가시킬 수 있을까
ㆍ네 말을 해석해서 춤으로 바꾸겠어
ㆍ너는 마법의 침대에 누워 있구나
ㆍ내 스쿠터를 장난감처럼 다룬다니까요
ㆍ꽥꽥 박사, 신경과에서 벌어지는 이 파티에 대해 들었나?
ㆍ시작이 만만치 않았군
ㆍ속으로 웃고 있다면 빨리빨리 눈을 깜박여봐
ㆍ아기를 재우는 데 박사군요
ㆍ혀에 구멍을 뚫으려면 얼마나 큰 바늘이 필요한지 알아?
ㆍ신장이 뭐지?
ㆍ이제 작은 변기가 무섭지 않아
ㆍ딸꾹질을 멈추게 해줘
ㆍ우리가 과연 불평할 수 있나 생각하게 되지
ㆍ아빠가 아직 침을 안 흘리시니?
ㆍ나의 가장 열렬한 팬은 바로 나야
ㆍ집에 갈 시간이야
ㆍ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ㆍ누가 날 오리라고 부르지?
ㆍ응가가 나오는 농담을 좋아해
ㆍ리가 말을 했어요
ㆍ너를 알게 되어 정말 운이 좋구나
ㆍ오늘은 정말 마무리가 근사한걸
ㆍ의사 박사, 광대 모빌을 타자고
ㆍ우리는 병원의 바보들
ㆍ어린이 환자 부모님들의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