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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86750 / 70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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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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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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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 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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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5 종합 45위 | 2012/5 인문/교양/철학 4위 | 현재 종합 85위 | 현재 인문/교양/철학 16위 | Top100 : 6주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대인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누구나 겪을 만한 인생의 딜레마들에 유대의 가치관으로 답하는 책이다. 분노가 끓어오를 때, 누군가를 속이고 싶을 때, 자녀가 속을 썩일 때, 탐욕이 솟구칠? 때, 사업이 지지부진할 때, 사는 게 고통스러울 때, 종교가 미덥지 못할 때, 고부간의 갈등이 하늘을 찌를 때 유대인들은 어떤 철학과 믿음에 따라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지 조언한다. 책은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유대인은 어떻게 실천하는가, 선행은 어떤 위력을 지니... 유대인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누구나 겪을 만한 인생의 딜레마들에 유대의 가치관으로 답하는 책이다. 분노가 끓어오를 때, 누군가를 속이고 싶을 때, 자녀가 속을 썩일 때, 탐욕이 솟구칠 때, 사업이 지지부진할 때, 사는 게 고통스러울 때, 종교가 미덥지 못할 때, 고부간의 갈등이 하늘을 찌를 때 유대인들은 어떤 철학과 믿음에 따라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지 조언한다. 책은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유대인은 어떻게 실천하는가, 선행은 어떤 위력을 지니는가, 유혹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등 유대 사회의 인생관과 교육관, 신앙과 사업철학을 365일의 일상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랍비(유대의 현자)인 저자는 도덕적으로 혼란스러운 오늘날의 시대에 어떻게 상처받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지침을 얻기 위해 성경과 탈무드 등 유대의 문헌들을 샅샅이 뒤졌다. 그리고 이 시대의 중요한 사회적, 인간적 쟁점들에 대한 유대의 가치관을 정리했다. 여기에는 인간이라면 지켜야 할 윤리적 덕목, 공정한 정치와 사업철학, 자녀를 위한 교육방식, 사람을 다루는 철학들이 담겨 있다. 책은 하루하루 한두 쪽 분량으로, 함축적이고 현실적인 충고를 거듭한다. “다른 사람에게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지 말라”는 장(본문 93일 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유명한 랍비가 자신의 추종자들은 그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동료 랍비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그가 대답했다. “저는 사람들이 쉽게 따를 수 있는 것만 요구하거든요.” 당신은 당신에게 실망과 상처를 준 사람에게 개선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비현실적인 요구를 해선 안 된다. 당신도 절대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완벽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요구하지 말라. 마치 자신은 한 번도 실수나 착오를 범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인 것처럼 남의 잘못을 통렬히 비난하거나, 자신도 이루어내기 어려운 기준의 잣대를 남에게 들이대지 말라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의 삶이 나아지려면 사회가 나아져야 하는데, 그것은 남을 향한 비난이 아닌 다정다감한 관용”이라고 말한다. 먼 인생길을 가는 동안, 불현듯 맞닥뜨리는 딜레마와 부조리에 우리의 정신과 태도는 흔들릴 수도 있다. 저자는 “그럴 때일수록 ‘선(善)’에 근거한 판단의 기준을 지닌다면 섣불리 흥분하거나 분노를 터트리는 어리석음은 피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책은 유대 사회에서 가르쳐오는 그런 현명한 가치관들을 담고 있다.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 말라 - 296일 째, p.589 어떻게 모든 인간이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믿음과,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하나님 형상에 더 가깝게 창조되었다는 믿음이 공존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세상엔 실제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인종 간 증오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그런 역사에 동참한 사람들 가운데 종교적인 사람도 많았다. 백인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극우 비밀 단체 KKK의 회원들 중에는 교회에 나가는 독실한 기독교인들도 있었다. 또한 유대인은 본질적으로 비유대인보다 더 고귀한 영혼을 갖고 있다고 믿는 유대인들도 있다. 하지만 사실 유대주의에는 인종차별주의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애초에 아담 한 사람만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세기의 주장에서 탈무드가 이끌어내고자 하는 중요한 교훈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나의 조상이 너의 조상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인류의 평화를 도모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유대 민족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는 성경의 주장이 인종차별주의의 한 형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치가 권력을 잡은 직후 가끔 반유대주의적인 태도를 취한 천재적인 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나치가 인종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건 유대인의 선민주의를 흉내 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대 민족의 선민주의가 어떤 면에선 나치의 아리아인 우월주의의 모태가 되었다는 쇼의 견해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왜곡이었다. 나치는 독일이 다른 나라들을 침공한 뒤 자신들보다 열등하다고 여긴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아리아인 우월주의로 정당화했다. 반면, 유대의 선민주의는 유대인에게 특별한 의무를 부과했다. 게다가 유대주의 교리 및 관습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라도 ‘선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유대주의가 특정 인종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유대 전통은 유대교로 개종한 룻의 자손인 다윗 왕의 후손 중 한 명이 메시아가 될 것이라 믿는다(룻기 4:16-17). 아담과 이브의 자손인 모든 인간이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창조론을 믿는 사람은 한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거나 그래서 더 많은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고 가르친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같다(아모스 9:7).” 그래서 ‘종교적인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말은 유대주의 관점에선 모순된 말일 수밖에 없다. 오만함의 해독제 - 239일 째, p.490 오만함이 없는 사람이 드물지만, 자신이 오만한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11세기의 유명한 책 《초봇 할레바봇Chovot Halevavot(마음의 의무)》의 저자 바야 이븐 파쿠다Bahay ibn Pakuda가 한 이야기를 떠올려라. 어느 현자가 “당신은 어떻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지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저보다 못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 저보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을 만나면, 저는 심판의 날에 그 사람보다 제가 더 심하게 추궁당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율법을 지키지 않은 건 알면서도 그렇게 한 것이지만, 그가 율법을 지키지 않은 건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가 오랜 세월 습득한 장점이 틀림없이 저보다 많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보다 어린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가 저지른 죄가 제가 저지른 죄보다 더 적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보다 더 부유한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가 베푼 자선이 제가 베푼 자선보다 더 많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의 영혼이 제 영혼보다 더 겸손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그들 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 소문을 전하는 것이 적절할까 - 53일 째, p.125 유대 율법은 일반적으로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금한다. 하지만 그런 기준은 매우 제한적이다. 예를 들면, 실적이 형편없다고 알고 있는 어떤 펀드 매니저에게 당신 친구가 투자를 위탁하려 한다면? 또는 친구의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친지가 성형 수술을 받으려고 선택한 의사가 실력이 형편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부정적인 소문의 내용이 진실인지 확신할 수 없으므로, 그런 소문은 옮기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그런 소문을 들었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소문의 진위를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로, 친구가 돈을 잃거나 친지가 의료 과실의 희생자가 될 수 있는데도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할까? 우리는 무분별하게 소문을 퍼뜨리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확신할 수 없는 소문을 전하는 것을
배우자에게 화가 날 때 - 157일 째, p.328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극배우 부부 중 한 쌍인 알프레드 런트Alfred Lunt와 린 폰탄느Lynn Fontanne 부부는 5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했다. 언젠가 한 기자가 폰탄느에게 이혼을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지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혼이라고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살인은 종종 생각했죠.”
이 유머러스한 답변은 안타까운 진실을 반영한다. 아무리 서로 깊이 사랑하는 부부라 해도, 부부는 종종 서로를 짜증스럽게 하고 서로에게 과도하고 부적절한 화를 낸다. 많은 경우 짜증을 유발하는 사소한 쟁점이 극심한 감정 폭발로 이어져,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말을 내뱉고 아픈 과거를 되짚어 이야기하게 된다.
한 배우자가 고통스러워할 때 다른 배우자가 부적절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성경에도 이 같은 사례가 있다. 야곱은 그의 아내 라헬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아이를 갖지 못하는 라헬이 그에게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창세기 30:1).”라고 한탄하며 말하자, 그는 라헬을 안아주거나 아이가 없어도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신 그녀의 고통만 심화시킬 대답을 했다.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창세기 30:2)”
그 이후 라헬은 요셉을 낳았고, 또 얼마 후 베냐민을 낳다가 죽는다. 야곱이 화가 난 순간 라헬에게 했던 비정한 말들을 얼마나 자주 돌이켜 생각해보았을지, 또 이를 사과하기엔 너무 늦어버렸을 때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을지 궁금하다.
분노는 종종 인간의 부정적인 특질 중 하나인 옹졸함에서 비롯된다. 옹졸함으로 인해 배우자가 하는 모든 일이 못마땅할 때가 있다. 왜곡된 감정을 갖게 되는 그런 시기에, 우리는 배우자의 단점은 부풀리고 장점은 과소평가하거나 당연시하기 마련이다.
나는 스위스 항공의 여객기 한 대가 대서양에 추락해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이 글을 쓰고 있다. 탑승객들은 추락 6분 전쯤에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후에 드러났다. 내 아내는 그 비행기에 타고 있던 부부들이 그 남은 6분 동안 서로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녀는 한 가지 사실은 확신했다. “아무도 ‘항상 바닥에 옷을 벗어 놓는 걸 더는 못 참겠어.’ 또는 ‘생각 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것에 진절머리가 나.’ 같은 말은 하지 않았겠죠.”
그 여객기는 하늘나라의 다음 생에서 만나자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거나 과거 자신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을 것이다. 극심한 공포에도 불구하고 그 마지막 순간은 더없이 아름다운 시간이기도 했을 것이다.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우자에게 화가 폭발하려 할 때, 이 여객기 이야기를 떠올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 말라 - 296일 째, p.589
어떻게 모든 인간이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믿음과,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하나님 형상에 더 가깝게 창조되었다는 믿음이 공존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세상엔 실제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인종 간 증오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그런 역사에 동참한 사람들 가운데 종교적인 사람도 많았다. 백인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극우 비밀 단체 KKK의 회원들 중에는 교회에 나가는 독실한 기독교인들도 있었다. 또한 유대인은 본질적으로 비유대인보다 더 고귀한 영혼을 갖고 있다고 믿는 유대인들도 있다.
하지만 사실 유대주의에는 인종차별주의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애초에 아담 한 사람만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세기의 주장에서 탈무드가 이끌어내고자 하는 중요한 교훈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나의 조상이 너의 조상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인류의 평화를 도모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유대 민족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는 성경의 주장이 인종차별주의의 한 형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치가 권력을 잡은 직후 가끔 반유대주의적인 태도를 취한 천재적인 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나치가 인종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건 유대인의 선민주의를 흉내 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대 민족의 선민주의가 어떤 면에선 나치의 아리아인 우월주의의 모태가 되었다는 쇼의 견해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왜곡이었다. 나치는 독일이 다른 나라들을 침공한 뒤 자신들보다 열등하다고 여긴 사람들을 살해한 것을 아리아인 우월주의로 정당화했다. 반면, 유대의 선민주의는 유대인에게 특별한 의무를 부과했다. 게다가 유대주의 교리 및 관습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라도 ‘선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유대주의가 특정 인종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유대 전통은 유대교로 개종한 룻의 자손인 다윗 왕의 후손 중 한 명이 메시아가 될 것이라 믿는다(룻기 4:16-17).
아담과 이브의 자손인 모든 인간이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창조론을 믿는 사람은 한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거나 그래서 더 많은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고 가르친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같다(아모스 9:7).”
그래서 ‘종교적인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말은 유대주의 관점에선 모순된 말일 수밖에 없다.
오만함의 해독제 - 239일 째, p.490
오만함이 없는 사람이 드물지만, 자신이 오만한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11세기의 유명한 책 《초봇 할레바봇Chovot Halevavot(마음의 의무)》의 저자 바야 이븐 파쿠다Bahay ibn Pakuda가 한 이야기를 떠올려라.
어느 현자가 “당신은 어떻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지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저보다 못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 저보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을 만나면, 저는 심판의 날에 그 사람보다 제가 더 심하게 추궁당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율법을 지키지 않은 건 알면서도 그렇게 한 것이지만, 그가 율법을 지키지 않은 건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가 오랜 세월 습득한 장점이 틀림없이 저보다 많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보다 어린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가 저지른 죄가 제가 저지른 죄보다 더 적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보다 더 부유한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가 베푼 자선이 제가 베푼 자선보다 더 많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저는 그의 영혼이 제 영혼보다 더 겸손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그들 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 소문을 전하는 것이 적절할까 - 53일 째, p.125
유대 율법은 일반적으로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금한다. 하지만 그런 기준은 매우 제한적이다. 예를 들면, 실적이 형편없다고 알고 있는 어떤 펀드 매니저에게 당신 친구가 투자를 위탁하려 한다면? 또는 친구의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친지가 성형 수술을 받으려고 선택한 의사가 실력이 형편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부정적인 소문의 내용이 진실인지 확신할 수 없으므로, 그런 소문은 옮기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그런 소문을 들었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소문의 진위를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로, 친구가 돈을 잃거나 친지가 의료 과실의 희생자가 될 수 있는데도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할까?
우리는 무분별하게 소문을 퍼뜨리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확신할 수 없는 소문을 전하는 것을 무조건 자제하지도 않는,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 즉 친구에게 당신이 들은 바를 전하되, 그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위에서 예를 든 펀드 매니저 사례의 경우,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식으로 말할 수 있다. “그에게 투자를 위탁하기 전에 먼저 그에게 투자를 위탁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물어보도록 해. 그의 실적이 형편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말이야.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소문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잖아.”
친구에게 당신이 들은 이야기는 소문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먼저 그에 대해 알아볼 것을 제안함으로써, 당신은 투자의 위험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할 수도 있고 소문 당사자의 평판에 손상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유대 전통은 소문을 전할 때에도 도덕적인 행동 방식과 비도덕인 행동 방식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모든 부모가 자문해보아야 할 질문들 - 101일 째, p.213
유대 사회는 모든 부모가 자문해보아야 할 질문 다섯 가지를 제기한다.
․ 나는 내 아이가 성적도 중간 정도이고 지능도 보통이지만 다정다감하길 원하는가? 아니면 다정다감하진 않지만 지능적으로 아주 우수하길 원하는가?
․ 나는 내 아이의 윤리적인 면을 개발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는가?
․ 나는 아이의 성격적 결함보다 저조한 성적이나 다른 단점들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하는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는가? 만일 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어떻게 하는가?
․ 나는 내 아이에게 끊임없이 인사나 태도, 자세 등에 대한 예절 교육을 시키고 있는가?
좋은 학생으로 키우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좋은 사람으로 키우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그것은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적당히 성공했지만 인품이 좋은 자녀를 둔 부모가 인품은 그저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녀를 둔 부모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
대개의 경우, 잘못된 것은 우리의 가치관들이 아니라 그 가치관들에 대한 우리의 우선순위이다.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흔히 역점을 두는 요소들, 즉 고학력, 음악과 운동에서의 성취, 직업적인 성공과 만족감 등은 모두 가치 있는 것들이다. 좋은 인품을 그 가치 목록의 1순위에 둔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실용적인 이유 - 187일 째, p.390
누군가가 내게 해를 입힌 뒤 용서를 구하는데, 그를 용서하고 싶지 않다면?
그건 아마도 상대가 진심에서 우러나 용서를 구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아직 나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또는 그에게 복수할 마음이 있어 용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꺼이 용서해주는 데에는 실용적인 이유가 있다. 유대 전통에 따르면, 용서는 관대하고 특별한 보상을 약속 받는 선한 행위들 중 하나다.
“누구의 죄가 용서되는가? 다른 사람이 저지른 죄를 용서한 사람의 죄이다(메길라Megillah 28a).”
다시 말해, 유대 사회는 만일 당신이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다면, 당신이 하나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도 당신에게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유대 사회에서 이 가르침은 일종의 상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자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누군가에게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간청할 권리도 박탈당하는 것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푼다면, 자신은 관용을 더 많이 누릴 자격을 갖게 된다.
벤 시라Ben Sira도 같은 생각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웃이 네게 잘못한 것을 용서하라. 그러면 네가 기도할 때 너의 죄도 용서받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자가 치유 받길 기대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할 수 있을까?(벤 시라 28:2-4)”
누군가가 당신에게 용서를 구한다면, 관대함의 미덕을 발휘하라고 유대 사회는 말한다. 이보다 더 자신의 죄를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이다.
목차
01.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Week 1
01일째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
02일째 |다른 사람의 돈을 자신의 돈처럼 소중히 하라
03일째 |장물로 보이는 물건은 절대로 구매하지 말라
04일째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
05일째 |선행을 베풀려면 게으름을 극복해야 한다
06일째 |누군가를 속이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
Week 2
08일째 |진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베풀라
09일째 |“배가 고파요”라는 말을 들을 때
10일째 |자식을 편애하지 말라
11일째 |당신 가족이 당신을 두려워하게 만들지 말라
12일째 |정치적 피난처를 구하는 사람에겐 도움을 주어라
13일째 |자녀를 축복하라
Week 3
15일째 |단 한순간도 낭비하지 말라
16일째 |나쁜 이웃을 멀리하라
17일째 |배우자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
18일째 |아내를 자신처럼 사랑하라
19일째 |인척들을 존중하라
20일째 |할 말이 없다면 말하지 말라
Week 4
22일째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다면①
23일째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다면②
24일째 |상대가 뭔가 서운한 일을 했을 때 일단은 이해해보려 애써라
25일째 |다른 사람의 전체적인 면을 좋게 평가하라
26일째 |분실물을 주인에게 돌려주어라
27일째 |양초가 타고 있는 동안에는
Week 5
29일째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훔치지 말라
30일째 |어떤 사람이 현명한가
31일째 |몸이 아픈 가난한 사람을 방문하고 돕는 특별한 의무
32일째 |문병과 관련된 일곱 가지 제안
33일째 |뉴저지의 산부인과 의사와 브룩클린의 변호사
34일째 |도움이 되는 정보는 공유하라
Week 6
36일째 |유대교도에게 흡연은 허용될까
37일째 |자선을 베풀지 않는 것이 최상의 자선인 경우
38일째 |어려울 때도 기부하라
39일째 |쾌활한 태도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40일째 |항상 다른 사람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야 한다
41일째 |회복기에 있는 알코올 중독자도 안식일과 유월절에
포도주를 마셔야 할까
Week 7
43일째 |‘라손 하라lashon hara’란 무엇인가
44일째 |부정적인 말은 전하지 말라
45일째 |아무도 인식하지 못한 죄악
46일째 |누군가에 대한 화를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라
47일째 |과부나 고아를 이용해먹지 말라
48일째 |다른 사람들에 대한 뒷말을 삼가라
Week 8
50일째 |체다카 즉, 선행은 자선 이상이다
51일째 |정당하게 싸워라
52일째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전하지 말라
53일째 |언제 소문을 전하는 것이 적절할까
54일째 |바르미츠바 또는 바트미츠바에 관한 몇 가지 단상
55일째 |악행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는 것을 배운다
Week 9
57일째 |이방인을 사랑하라
58일째 |시각 및 청각 장애인에 대한 토라의 입장
59일째 |정의를 위해 일어나라
60일째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말라
61일째 |모든 사람이 감사의 말을 들을 자격이 있다
62일째 |도덕적 상상력의 필요성
Week 10
64일째 |동료로부터 하나의 장을 배우는 사람
65일째 |출처를 밝혀라
66일째 |어떤 사람이 부자인가
67일째 |즐기고, 또 즐겨라
68일째 |거짓을 멀리하라
69일째 |이번 주에 어떤 좋은 일이 있었나
02. 무엇을 배울 것인가
Week 11
71일째 |거짓말이 허용되는 경우① : 생명이 위태로울 때
72일째 |거짓말이 허용되는 경우②: 선의로 거짓말을 할 때
73일째 |거짓말이 허용되는 경우③: 겸손을 표할 때,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할 때
74일째 |‘불평하지 않는 주’ 선포
75일째 |가장 특이한 축복 기도
76일째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존중하라
Week 12
78일째 |이자를 붙이지 말라
79일째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어라
80일째 |내 이름은 누구의 이름을 딴 것일까
81일째 |생명을 구하는 뇌물
82일째 |성격을 드러내는 사소한 일들
83일째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이트로그
Week 13
85일째 |네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
86일째 |아동 학대가 의심될 경우
87일째 |억제되지 않는 분노와 사랑의 종말
88일째 |적에게도 공정하라
89일째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에게 거짓말하게 하지 말라
90일째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온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
Week 14
92일째 |마음에 충실한 한 주를 보내라
93일째 |다른 사람에게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지 말라
94일째 |사냥에 대한 유대인의 생각
95일째 |먼저 당신의 동물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96일째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
97일째 |적에게 굴욕감을 주지 말라
Week 15
099일째 |오늘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라
100일째 |자녀를 좋은 사람으로 키워라
101일째 |모든 부모가 자문해봐야 할 질문들
102일째 |돈을 훔친 사람이 도둑이듯, 시간을 훔친 사람도 도둑이다
103일째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104일째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야 할 유대인의 특별한 의무
Week 16
106일째 |회개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107일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느껴라
108일째 |당신이 전적으로 잘못하진 않았을 때에도 용서를 구하라
109일째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팁을 주어라
110일째 |오늘 당신의 부고를 읽는다면
111일째 |선을 행하는 무수한 방법
Week 17
113일째 |장애물을 그 앞에 놓지 말라
114일째 |계산대 뒤의 이름 없는 사람
115일째 |친절한 행동①: 과거를 돌아보기
116일째 |친절한 행동②: 앞으로의 실천
117일째 |친절한 행동③: 앞으로의 실천
118일째 |여유 시간은 없지만 베풀 시간은 많다
Week 18
120일째 |하나님의 네 가지 질문
121일째 |비명을 질러야 할 때 비명을 지르는가
122일째 |일용직의 임금은 서둘러 지불하라
123일째 |고용주에 대한 피고용인의 의무
124일째 |형제자매에 대한 의무
125일째 |화를 내기 전에 생각할 세 가지
Week 19
127일째 |부모님을 공경하고 경외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128일째 |부모님을 위해 하지 않아도 되는 것
129일째 |손님을 집밖까지 배웅하라
130일째 |두 장의 종이
131일째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견해에도 귀 기울여라
132일째 |부모에게 무얼 해드리는 것만큼 부모를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Week 20
134일째 |자녀마다 특성에 맞게 가르쳐라
135일째 |체벌로 자녀를 위협하지 말라
136일째 |초상집엔 침묵하며 들어가라
137일째 |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138일째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함부로 악한 일을 하지 말라
139일째 |바보가 되면 좋을 때
03. 유대인은 어떻게 실천하는가
Week 21
141일째 |비유대인에게도 도움을 주어라
142일째 |하루 중 친절을 베풀 시간을 정하라
143일째 |‘독실한 바보’가 되지 말라
144일째 |술을 너무 과하게 제공하지 말라
145일째 |손님을 접대할 때 먼저 아내에게 물어보라
146일째 |당신 손님과 자녀를 난처하게 만들지 말라
Week 22
148일째 |가정 학대가 의심될 때
149일째 |가정 학대의 피해자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150일째 |마이모니데스의 조언: 부정적인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151일째 |친절은 끝없는 의무이다
152일째 |네 자신이 싫어하는 일은 이웃에게도 하지 말라
153일째 |모든 생각을 다 말해선 안된다
Week 23
155일째 |친절의 날
156일째 |화를 극복하는 효과적이며 값진 방법
157일째 |배우자에게 화가 날 때
158일째 |피고용인을 존중하라
159일째 |손님 접대의 모범이 되는 아브라함
160일째 |공짜 점심이란 없다
Week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