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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웅소설 홍계월전

장시광 저 | 이담BOOKS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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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830840 / 21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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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는 <홍계월전> 의 이본 가운데 한중연 45장본을 저본으로 하였다. <홍계월전> 의 선본(善本)을 두고 한중연 45장본으로 할지, 단국대 103장본으로 할지에 대해 연구자들 사이에 논의가 분분하다. 그런데 이는 전체 이본을 대상으로 검토가 수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출된 결과들이다. 따라서 전체 이본을 대상으로 치밀한 검토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선본(善本), 혹은 선본(先本)으로 획정하는 문제는 보류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책에서 단국대 103장본보다 한중연 45장본을 저본으로 택한 이유는 한중연 45장본이 활자본의 저본이 되었다는 점을 중시한 결과다. 활자본은 한중연 45장본을 저본으로 삼고 다른 본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중연 45장본은 활자본에 비해 생략된 곳이 적다. 이 점이 한중연 45장본이 지니는 특장이라 할 수 있다.
활자본은 기존에 유통되던 필사본 등에서 흥미가 있는 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작품 가운데에서도 흥미로운 부분을 중심으로 편집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독자의 기호에 부합하는 소설을 제작함으로써 상업성을 극대화하려는 의식의 소산이다. 따라서 활자본은 필사본, 방각본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쉬웠던 간행 방식이었다. 선본(善本)이나 선본(先本)을 따지는 것은 물론 중요하나,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대중적으로 선호받았는지를 따지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모든 이본 연구자들이 활자본의 선행본으로 한중연 45장본을 지목한 상황에서, 한중연 45장본을 저본으로 삼은 것은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전북 진안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에서 고전소설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강사, 아주대 강의교수 등을 거쳐 현재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논문으로 「대하소설의 여성반동인물 연구」(박사학위논문), 「여성영웅소설에 나타난 여화위남의 의미」, 「대하소설 갈등담의 구조 시론」, 「운명과 초월의 서사」, 「대하소설의 호방형 남성주동인물 연구」등이 있고, 저서로 『한국 고전소설과 여성인물』이 있으며, 번역서로 『조선시대 동성혼 이야기:방한림전』, 『홍계월전:여성영웅소설』, 『심청전: 눈먼 아비 홀로 두고 어딜 간단 말이냐』 등이 있다. 현재 고전 대하소설의 현대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전 대하소설의 인물과 사건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후 고전 대하소설의 현대화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고전 대하소설의 창작 방법 및 대하소설 사이의 층위를 분석하려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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