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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 - 이상의 도서관 41

한정숙외 저 | 한길사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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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65358 / 52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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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고전에서 읽는 여성주의의 새 전망
21세기 한국에서 ‘여성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일찍이 참정권운동을 전개한 이래 여성들은 많은 권리를 쟁취해냈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확립되고부터 제도적인 영역에서의 여성억압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고투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생물학적인 요인으로 인한 ‘차이’와 ‘억압’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젠더불평등으로부터의 평등을 외치는 페미니즘이 철 지난 것으로 간주되기까지 할 만큼 상황은 달라졌다. 그렇지만 과연 19세기 여성주의의 과제들이 21세기인 오늘 이미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는가. 오늘의 페미니즘은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는 18세기 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로 대표되는 선구적 여성주의에서부터 뤼스 이리가라이, 주디스 버틀러 등 20세기 말, 21세기 초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에 이르기까지, 여성주의 두 세기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사상가들과 그들의 대표 저작을 살펴보는 책이다. 여성이 남성과 같아지기를 갈망했던 여성주의는 ‘여성임으로써 인간임’을 주장하는 것으로 나아갔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성의 구분 자체를 비본질적인 것으로 여기면서 ‘성별경계 넘어서기’를 주장하는 논의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여성주의 고전들을 따라 읽다보면 여성주의가 근대 사상사의 큰 흐름과 조우할 뿐만 아니라 지적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기까지 했음을 알게 된다. 여성주의 사상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피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성주의의 전망을 그려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시민권’을 갖고자 한 근대 여성주의자들
계몽사상의 영향을 받아 성립한 발생기 여성주의에서는 천부인권론에 입각하여 여성과 남성의 인격적 동등권을 확립하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이는 곧 개인으로서 여성의 인간적 존엄성을 인정받기 위한 논리였다. 남성주체와의 동일시에 바탕을 두고 ‘여자도 남자와 같은 사람이다’라는 명제를 가장 원론적인 수준에서 확립하는 것이 이 시기의 과제였다. 이 시기에 활약한 근대 여성주의의 선구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프랑스혁명의 정신을 옹호하는 계몽시대 여성 지식인이었다. 그녀는 남녀의 차이가 생래적인 것이 아니라 여성에 대한 편향적인 담론과 교육의 결과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았으며, 이로써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되어간다”라는 보부아르의 명제를 사실상 선취했다. 대표작 『여권의 옹호』에서 그녀는 장 자크 루소가 『에밀』에서 묘사한 여성상을 신랄히 비판했다. 또한 현실 속 여성의 여러 부정적인 모습을 넘어서기 위한 올바른 여성교육 철학을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자유주의 페미니즘: 차이와 평등의 함수에 눈 뜨다
19세기에 이르러 여성론은 유물론 및 자유주의와 각각 결합했다. 자유주의적 여성주의는 사회 내 여성의 법적?제도적 지위 향상에 주력했다. 이 담론체계에 따르면 여성은 사회 체제를 바꾸지 않고도 기존 질서에 편입되어 근대적 시민권의 담지자가 될 수 있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를 거쳐 오면서 여성은 국민국가 내에서 시민권자가 되어갔다. 존 스튜어트 밀의 『여성의 종속』은 자유주의적 여성주의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진보적 자유주의자로서 19세기 영국의 사회개혁을 위해 진력한 개혁사상가였던 밀은 여성참정권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평등한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결혼생활과 여성의 자유로운 사회진출을 역설하면서, 이를 사회적 진보와 공익에 대한 논리와 결부시켰다. 예컨대 그는 여성이 충분히 교육받고 능력을 발휘하고 살아야 사회 전체의 자원이 풍성해진다는 공리주의적 논리를 통해 여성 교육과 사회 참여를 옹호했다.

‘노동하는 여자’와 사회주의 혁명
한편 여성론은 유물론과의 결합을 통해 가족, 경제제도, 국가 내 여성의 지위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시장이 여성노동을 어떻게 호출하고 배제하는지에 대해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성과 사회의 동시적 해방에 대한 논의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사유재산의 철폐와 여성의 사회적 노동 참여가 여성해방의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서의 전망과, 사회주의적 여성론을 구체화시킨 아우구스트 베벨의 저서 『여성론』(여성과 사회주의)을 살핀다. 특히 엥겔스는 역사유물론의 중심에 여성해방의 문제를 놓고, 여성종속의 원인과 그 극복전망을 모색했다.
그러나 사회주의 담론체계 속에서도 여성은 문화적으로는 섹슈얼리티에 대한 자연주의적 담론이 드리운 그늘 아래 여전히 대상성의 영역에 놓여 있었다. 예컨대 남성 사회주의자 베벨이 쓴 『여성론』은 노동하는 존재로서 여성을 호명하고 불러낸 책으로서 의미를 가지지만, 19세기적 사회주의의 체계 내에서 다시 여성에 대한 자연주의적 태도와 결부되고 말았던 한계가 있었다.
러시아 혁명 전후시기에 사회주의 여성해방론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 활약했던 알렉산드라 콜론타이는 사회체제 변화만으로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여성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녀는 자유주의적 여성주의자들에 맞서는 상황에서는 사회주의적 여성주의의 원칙을 강경하게 옹호하고 여성문제의 경제적 기초를 강조했지만, 대결 상황이 아닐 때는 여성문제의 독자성을 인정하고 여성의 인격적 독자성, 여성 특유의 심리, 여성 연대 등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주의 건설기라는 격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바른 사랑의 방법을 묻는 젊은이들을 위해 상호 존중과 사랑에 바탕을 둔 ‘날개달린 에로스’론을 내놓기도 했다.

타자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여성주의 제2물결
20세기 여성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은 여성주의의 두 번째 물결에 다양한 언어와 개념, 발상, 논쟁거리를 제공하는 이론적 저수지 역할을 했다. 보부아르는 남성이 스스로 주체가 되기 위해 여성을 타자로 만들어온 역사를 분석하고 이를 넘어서서 여성이 남성과 함께 주체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제시하고자 했다. 보부아르는 여성도 ‘살아 있기’보다는 ‘실존’하려는 열망과 능력을 남성 못지않게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그녀가 보기에, 여성성이라는 것은 여성을 타자로 위치 짓는 방식으로서, 사회적으로 만들어지고 강요된 것에 불과했다.
베티 프리단의 『여성성 신화』는 1950년대 후반, 1960년대 전반 미국 사회에 대한 경험적 관찰에 기초하여 중산층 전업주부의 존재 위기를 기술하고 분석한 책이다. 즉 2차 대전 이후 전파된 이른바 ‘여성성 신화’가 ‘이름 붙일 수 없는 문제’를 불러왔음을 지적한다. 이 책이 불러일으킨 미국발 자유주의적 여성주의는 68혁명 이후 고조된 급진적 여성주의와 함께 여성주의의 두 번째 물결이 여러 사회에서 여성의 의식, 양성관계, 젠더와 관련된 사회 제도를 바꾸어놓는 데 기여했다.
1960년대 후반에 대두하여 이후 강력한 흐름을 형성한 급진적 여성주의는 가부장제에 기초한 법적·정치적 구조와 사회·문화적 제도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성(性)이 여성의 정체감과 억압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여러 급진적 페미니스트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던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이 스물다섯 살에 펴낸 『성의 변증법』은 급진적 여성주의의 신호탄이었다. 이 책에서 파이어스톤은 성 계급(sex class)을 넘어서기 위한 ‘성의 변증법’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20세기에는 여성 자신의 이름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철학적으로 탐색하는 작업이 심화되었다. 남성의 주체성에 대비되는 여성의 타자성이 어디에 근원을 두고 있는가에 대한 탐색이 『제2의 성』에서의 철학적 논의, 『성의 변증법』에서의 생물학적 요인론으로 나아간 것이다. 남성주체의 절대성은 붕괴되었다.

차이의 담론: 페미니즘 이후의 페미니즘
한편 여성은 남성과 같아지기를 갈망하지 말고 여성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성/남성 차이론도 등장했다. 프랑스 페미니즘의 논자들은 성의 불평등 문제를 동일성의 범주가 아니라 차이라는 범주를 통해 사유하며, 문화적· 사회학적 범주로서의 젠더가 아니라 섹슈얼리티와 주체성에 관련된 성적 차이를 다루었다. 『하나이지 않은 이 성』을 쓴 뤼스 이리가레이는 프랑스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학자다. 이리가레이의 여성주의는 타자가 되지 않기 위해 “남성주체이고 싶다”고 생각했던 평등주의적 페미니즘과 대조를 이룬다. 그녀는 오히려 가부장제의 지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급진적으로 타자가 되기”를 요구한다. 또한 여성 스스로 “새로운 사유의 길”을 열고 “서양 전통에서 잊혀진 사유의 방식”??새로운 생각의 방식, 새로운 말하기 양식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리가레이는 상징계의 남성중심주의에 의해 여성억압이 지속되어왔음을 분석하면서, ‘여성 스스로를 말하는 여성 주체’를 기대하고 기다린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올 여성주체’는 인간의 상호관계를 중시하는 여성적 언어 속에서 그 단초를 드러내고 있다. 남성과 다른 여성 고유의 성차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여성연대의 강화를 통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보는 이리가레이의 여성주의는 20세기말, 21세기에 관계론적 여성주의가 힘을 얻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 이전의 페미니즘 담론이 계급/인종/젠더의 범주가 중심이었다면, 버틀러를 경계로 포스트페미니즘 담론은 섹스/젠더/섹슈얼리티의 범주로 전환되었다.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은 여성주의 이론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다주었으며 후기 여성주의의 논의의 물길을 바꿔놓은 저작이다. 버틀러는 여성주의 이론을 철학의 외부이자 철학의 타자로만 여기던 철학의 영역에서 이를 경합할 만한 것으로 만들어냈다.
버틀러 이후 포스트페미니즘에 이르면 여성으로서 공유하는 일반적 ‘경험’이나 ‘보편적인’ 여성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것은 소박한 본질주의라고 비판 받게 되었다. 포스트페미니즘은 차이의 담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0세기 후반의 여성주의는 섹스와 젠더를 구분하며, 생물학적 성을 의미하는 섹스와 달리 젠더는 문화적, 사회적으로 획득된 성별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생물학적 결정론을 극복하고자 했다. 그런데 버틀러는 젠더 역시 한 인간이 반복수행을 통해 힘겹게 획득하는 것이라고 이해했고, 사실은 젠더가 한 개인 내에서도 다양하게 드러날 수 있음을 말하기 위해 ‘젠더의 가장무도회’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물론 젠더의 가면무도회를 수행한 결과 젠더는 실종되고 가면무도회만 남게 연출된다면 여성 없는 여성주의라는 모순에 빠질 수 있다. 버틀러 자신도 이러한 비판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 개별 자아를 둘러싼 사회적?정치적인 사회 세계와의 네트워킹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한정숙외
저자 : 배은경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 여성학 협동과정 전공주임교수. 인간 재생산 실천이 공동체, 국가, 세계적 차원에서 조직되는 과정과 이것이 여성 주체의 경험에 얽혀드는 지점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한국의 인간 재생산》,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등이 있다.  

저자 : 고정갑희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와
<글로컬페미니즘학교>
를 2009년 시작하고, 설립위원장,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글로컬액티비즘센터>
의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학교>
의
<적보라팀>
과
<페미니즘학교팀>
의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구지역적 운동을 위한 체제론으로 ‘가부장체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운동철학으로 ‘적녹보라 패러다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구지역적 행동을 위한 의제의 발견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세상의 변혁을 위한 패러다임으로 ‘감성경제섹슈얼리티’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신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페미니즘은 전환이다』 , 『성이론』 등이 있고, 글로서는 「성과 정치-경제」, 「가부장체제와 적녹보라 패러다임」 , 「페미니즘 관점에서 본 한국의 진보와 패러다임의 전환」, 「지역, 액티비즘, 페미니즘」, 「대한민국의 국가주의와 남성주의」. 「학교, 가족, 시장의 공조체제」 등이 있다.  







저자 : 임옥희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때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티핑 포인트』,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블라인드 스팟』,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인 아메리카』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김수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전통의 창안과 여성의 국민화: 신사임당을 중심으로」(2008), 「신사임당과 현모양처」(2009), 『신여성, 근대의 과잉-식민지조선의 신여성 담론과 젠더정치, 1920-1934』(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아이디 주체(IDSubject)와 여성의 정치적 주체화」(2014년 한국여성학회 우수학술논문상) 등이 있다.  

저자 : 이순예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청구논문 “고전 독일문학에 나타난 조화미 범주의 아포리”는 아도르노의 문명비판적 시각에 의지해 18세기 독일에서 발생한 문학과 고전철학의 결합을 칸트와 헤겔에 이르는 조화미 범주의 추상화 과정을 통해 분석한 연구다. 서울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강의했다. 「민주사회로 가는 독일적 특수경로와 예술」(2015), 「아도르노」(2015), 「예술과 비판, 근원의 빛」(2013),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2012), 「예술, 서구를 만들다」(2009),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울」(2005)을 썼고,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 강의」(2012), 「발터 벤야민」(2007)을 옮겼다. 아도르노 강의록의 한국어 번역 출간을 기획했고 「아도르노?벤야민 편지교환」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 관심은 자율예술의 사회적 가능성이다. 아도르노가 「미학이론」에서 설파한 ‘예술에 관한 한 이제는 아무것도 자명한 것이 없다는 사실이 자명해졌다’(11쪽)라는 테제를 변화된 사회적 조건에서 고전예술의 자율성 이념을 관철해야 함을 역설하는 문장으로 읽는다. ‘예술의 자명성 상실’ 테제를 자율성 이념 구출의 당위로 읽을 필요가 한국처럼 개발독재를 통해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에서 더욱 절실하다는 점을 최근 발표한 학술논문 “자유주의와 자율예술”(2016)에서 논구하였다.  

저자 : 홍찬숙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를 거쳐 독일 뮌헨 대학 사회학과에서 울리히 벡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울리히 벡』 『울리히 벡 읽기』 『개인화: 해방과 위험의 양면성』, 공저서로 『정보혁명』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 『세계화 시대의 권력과 대항권력』 『장거리 사랑』(공역) 『자기만의 신』 등이 있다.  

저자 : 조선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을 거쳐 미국 Texas A&M 대학에서 영국소설과 여성문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하면서 주로 19세기 영국문학을 가르치고 연구한다. 저서로 『제인 오스틴의 여성적 글쓰기: 《오만과 편견》 새롭게 읽기』, 역서로 『오만과 편견』이 있다.  

편자 : 한정숙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서울대 러시아연구소장 역임. 현재 한국러시아사학회 회장.
주요 저서로 <시베리아 유형의 역사>(저서),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저서), <독일통일과 여성>(공저) 등과 <우크라이나의 역사 1>, <유랑시인>(편역) 등의 역서, 편역서가 있다.  

목차

근대 페미니즘의 출발
한정숙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권의 옹호』

자유로운 삶을 위한 실천으로서 평등,
혹은 그 어려움
조선정 존 스튜어트 밀, 『여성의 종속』

다시 물질과 노동으로
이순예 아우구스트 베벨, 『여성론』

여성 억압의 물적 토대를 찾다
홍찬숙 프리드리히엥겔스,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사회주의 혁명에서 여성해방을 꿈꾸다
한정숙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여성문제의 사회적 기초』외

여성과 여성성에 대한 실존주의적 성찰
배은경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냉전기 미국의 중산층 여성주의
한정숙 베티 프리단, 『여성성 신화』

성 계급과 급진적 여성해방론
고정갑희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성의 변증법』

성적 차이를 사유하는 새로운 지평
김수진 뤼스 이리가라이, 『하나이지 않은 이 성』

젠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임옥희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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