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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집

시리즈 : 네버엔딩 스토리 [58]

그림형제 저 | 이옥용 역 | 네버엔딩STORY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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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2891 / 159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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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네버엔딩스토리’는?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용 '문고본' 시리즈입니다. 국내외 고전, 스테디셀러, 신작을 두루 아우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는 끝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아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꼭 한 번 읽어 보아야 할 영원한 세계의 고전을 엄선했습니다.
→ 국내외 창작동화와 청소년소설 가운데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를 모았습니다.
→ 다양한 작가들의 신작들을 한 발 앞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수준 높은 작품들을 낮은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습니다.
→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문고본으로 소장하는 고전 『그림 형제 동화집』
2011년 대한민국은 청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잔혹하고 끔찍한 범죄에 무섭게 들끓었다. 영화 [도가니]의 이야기다. 사람들은 분노했다. 참혹한 영화 속 이야기에 치를 떨었고, 그것이 실화라는 데 망연자실했다. 어른들은 그동안의 무관심에 자책했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보여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그림 형제 동화집』속 배경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과 마주 닿아 있다. 먹을 것이 없어 자식을 내다 버리는가 하면, 자신보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식을 죽이려 들고,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일을 부려 먹기 일쑤다. ‘동화 같은’이라는 수식어에 들어맞는 보통의 동화와는 엄연히 다른 토대 위에 서 있다. 과연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괜찮은 것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그림 형제 동화집』은 오랜 시간 동안 널리 읽힐 강인한 생명력을 얻는다.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냥 행복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림 형제는 불편하다고 적당히 지우거나 아름답게 꾸미려 들지 않았다. 당대의 현실을 거울처럼 비추던 옛이야기들을 어떠한 훼손 없이 전하려고 애썼을 뿐이다. 아이들이 읽기에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등장하고, 그래서 슬픔과 공포의 정서가 밑바닥에 얕게 깔리게 되었지만 덕분에 이야기는 진정 어린 감동을 주며 오래오래 살아남았다. 현실에 발을 디뎠으니 이제 그것을 뛰어넘을 차례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은 현실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토대 위에 지혜롭고 선량하며 정의로운 주인공이 행복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을 덧쌓는다. 『그림 형제 동화집』의 주인공은 온갖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겁을 먹거나 도망가지 않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향해 꿋꿋이 나아간다. 그러면 다행스럽게도 마음씨 고운 이들을 꼭 만나게 된다. 동물이건 냇물이건 요정이건 말이다. 그림 형제가 전해 주는 옛이야기 속에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기, 뜻한 바를 이루겠다는 의지, 어딘가에 도와줄 이가 반드시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림 형제의 전래 동화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에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의 40번째 책으로 출간되는『그림 형제 동화집』은 문고본으로,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의 향기 그대로 저렴한 값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아서 래컴의 아름다운 그림과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의 정성 어린 번역이 아이들 곁에서 오래오래 빛을 발하며 긍정의 기운을 전할 것이다.

신화와 세계관, 문화와 혼이 오롯이 담긴 독일의 옛이야기
『그림 형제 동화집』에 담긴 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독일의 전래 동화였다. 전 세계 모든 민족에게 그렇듯, 독일에도 옛이야기는 무수히 많았다. 그림 형제는 그중 원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깊은 의미의 통일성을 이루고 있고 아울러 순진무구한 동심이 오롯이 담긴 옛이야기를 골라 자신들의 관점에서 개작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림 형제 동화집』은 구전되어 오던 전래 동화라고 할 수 없으며, 또한 온전한 창작 동화도 아니다. ‘그림 형제 동화’라는 표현보다는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독일의 옛이야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 형제 동화집』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의 빛을 본 지 200년이 흘렀다. 200년 동안 『그림 형제 동화집』은 독일의 옛이야기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에게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되었다. 언제 어떻게 읽었는지를 또렷이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작은빨간모자」와 같은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은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10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림 형제는 전래 동화에 독일 민족의 신화와 세계관, 문화와 혼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래서 원광석을 채굴하듯이 민중 사이에서 떠도는 전래 동화를 모으고, 보석을 다듬듯이 기록하여 책으로 출간했던 것이다. 형 야코프 그림은 “가늘고, 길고, 곧은, 마법의 잔가지” 한 개가 운 좋게도 자신과 동생의 손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하찮은 것으로 취급 받던 옛이야기의 가치를 정확히 알아 본 그들의 혜안으로 우리는 독일의 전래 동화 속에 담겨 있던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이 오늘날까지 전해 들을 수 있는 것이다.

▶ 주요 내용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작은빨간모자」 등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의 동화 12편을 원전의 숨결까지 고스란히 살려 담았다.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가 번역을 맡았고,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아서 래컴의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을 실었다.

저자 소개

《그림 동화》의 지은이. 형 야콥 그림(Jacob Grimm)과 동생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은 독일 헤센 왕국의 하나우에서 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두 사람은 신화와 전설, 동화와 민속에 관심이 깊었다. 그림 형제는 헤센 주에 있는 카셀 시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고서와 그들의 친구, 근처 농민들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모아 1812년 우리가 보통 《그림 동화》라 부르는 《어린이와 가정의 동화집》을 출판했다. 두 형제 모두 게르만 언어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는데, 형 야콥은 《독일 문법》,《독일어사》, 동생 빌헬름은《독일 영웅 전설》등의 책을 남겼고,《그림 동화》 외에도 《독일어 사전》,《독일 전설》 등의 책을 같이 냈다.

역자 소개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2002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2007년 동시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래와 래고』가 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변신』, 『압록강은 흐른다』,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데미안』,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시집』, 『싯다르타』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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