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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경제학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한성안 저 | 팩컴북스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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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032082 / 33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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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블로그 경제학》 경제학이 인간을 배신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야 하는 경제학이 언제부터인가 대다수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사람들의 눈물을 외면해버린 경제학, 메마른 경제학, 인간이 추방된 안타까운 모습이 오늘날 경제학의 모습이다. 이 책은 경제를 바라보는 출발점부터가 다르다. 경제활동에는 효율과 경쟁, 이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인문학적 질문과 항상 연결되어 있다. 경제학자이자 교수인 저자는 경제학과 인간의 삶 사이에...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블로그 경제학》 경제학이 인간을 배신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야 하는 경제학이 언제부터인가 대다수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사람들의 눈물을 외면해버린 경제학, 메마른 경제학, 인간이 추방된 안타까운 모습이 오늘날 경제학의 모습이다. 이 책은 경제를 바라보는 출발점부터가 다르다. 경제활동에는 효율과 경쟁, 이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인문학적 질문과 항상 연결되어 있다. 경제학자이자 교수인 저자는 경제학과 인간의 삶 사이에 가로놓인 적대적 장벽을 철폐하고 양자의 화해를 시도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경제학과 가까워질 뿐 아니라, 인문학적인 성찰과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파워블로거 경제학 교수, 새로운 경제학을 제시하다! 경제학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학문이어야 한다. 인간과 가장 밀접해 있는 물질적 삶에 관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제학은 사회과학 중에서 가장 어렵고, 멀리하고 싶은 학문으로 손꼽힌다. 가장 흥미로워야 할 학문이 최악의 기피대상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또한 가장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사람이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경제에 대한 논쟁은 학자들의 전유물처럼 다루었으며, 시민들은 철저히 배제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경제학을 어떻게 봐야 할까?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학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은 최근 2년간 필자의 블로그 ‘한성안 교수의 경제학 광장’에 올린 글들 중 경제학과 관련된 글들을 모은 것이다. 실제 블로그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흥미진진한 댓글과 답글이 수없이 달려 있다. 이렇듯 필자는 경제학 논쟁에 시민들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경제학의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제학 교수이자 네이버 파워블로거인 필자가 말하는 새로운 경제학, 희망적인 경제학의 모습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아보자. 독자들은 살아서 움직이며,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흥미진진한 경제학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행복해지는 경제학이란? 이 책은 경제학을 인문학과 연결시키고 있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는 주류 경제학은 토지와 자본, 기계 등 물질로 충만하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노동마저도 기계와 같이 한 ‘단위’의 물질로 취급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산의 세 가지 요소들은 수학적 원리에 따라 작동하며 함수식으로 관계할 뿐이다. 그 결과, 경제학에서 인간은 사라지고 인간의 관계도 탈색되어버렸다. 그러나 경제는 인간의 활동이다. 따라서 인간에 대한 연구, 곧 인문학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인문학이 배제된 경제학은 컴퓨터공학으로 전락할 것이고, 현실경제를 설명하지도 못한다. 인문학적 성찰을 중시하는 이 책의 방법론은 신고전학파 주류 경제학과 다르다. 저자는 ‘경제학’과 ‘경제’는 효율과 경쟁, 이윤으로 회칠되어 있지 않으며, 경제활동은 ‘얼마나 소유할 것인가’에 대한 욕망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인문학적 질문과 항상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문학적 성찰을 망각해버린 경제는 더 이상 ‘경제가’ 아니라 ‘시장’일 뿐이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신고전학파 주류 경제학은 경제와 시장을 혼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논리나 숫자가 아닌 윤리가 왜 경제학에 들어가야만 하는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면서, 인간이 행복해지는 경제학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다. 다양한 눈으로 경제를 바라보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배워온 ‘신고전학파 주류 경제학’의 방식이 왜 잘못됐는가? 이제까지는 경제현상을 하나의 요인으로만 이해했다. 그러나 성장이라는 경제적 성과는 가격이나 자본 등 경제적 요인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기술, 정치권력, 사회적 관계, 문화적 습관과 같이 다양한 ‘비경제적 요인들’이 복잡한 방식으로 함께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제까지 배웠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경제를 이해할 채널을 제공한다. 즉 경제학과 인문학의 결합, 다원론적 방법, 시민 주체의 경제라는 새로운 틀로 경제를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이것은 결국 경제학과 인간의 삶을 화해시키고자 하는 이 책의 기획의도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를 이해하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많다. 바로 숫자 놀이로 끝나지 않는 경제학, 사람에 대한 소통과 희망, 윤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런 경제학이야 말로 인간과 함께 소통하며 인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학문이 될 것이다. 필자가 제시하는 인간이 살아 숨쉬며 눈물과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경제학의 올바른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영산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년간 온라인상에서 네이버 파워블로거와 한겨레신문의 <훅>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브레멘대학교(Universitat Bremen)의 경제학 석·박사과정에서 ‘세계화와 국민국가’ 그리고 ‘기술발전과 불평등’에 관한 주제로 각각 디플롬과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6년 학술상(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경실련 정책위원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논술교육자문교수를 역임하였다.
우리나라 대표적 학회인 한국경제학회와 한국사회경제학회 등을 중심으로 논문저술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요논문으로 <진화 경제학의 국가특수성 논의와 정책적 시사점(2000)>, <‘사회적 자본’, 경제성장, 혁신(2005)>, <진화 경제학적 기술확산모형 연구(2006)>, <진화 경제학적 동반성장모형(2010)>, <진화 경제학의 유토피아로서 ‘에브토피아’(2010)>, <세계화와 기술경제패러다임에 따른 OECD경제체제의 진화(2011)>를 비롯하여 다수가 있고,《사회적자본과 인적자원개발(공저)》, 《유한계급론》이 독특한 방식으로 편역되어 있다.
현재 베블런과 슘페터의 영감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진화 경제학적 방법론으로 지식(기술)과 제도의 문제를 연구하면서 진보적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있다.

책 속에서

지면관계상 모든 논쟁을 수록하지 못하고 그중에서도 경제학 논쟁과 관련된 내용들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시민들이 경제학 논점을 정확히 지적했다는 점은 매우 의의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논쟁은 독자들에게 본문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해준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매우 크다. 이러한 시민들의 일상적 생각이야말로 이 책이 가장 자랑스럽게 제시하고 싶은 창의적 기획이다.
- 반드시 읽어야 할 서문(10쪽)

공리주의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면은 지대하다. 물질적 기반 없이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공리주의가 가져온 행복이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의의 과소와 공리의 과잉상태는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도 ‘정의가 무너지면 인간은 이 땅에 더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 우리도 ‘우리 안의 공리주의’에 대해 성찰해볼 때가 되었다. 이것은 필자가 경제학자로서 이 땅의 수많은 호모 에코노미쿠스들과 진실로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다.
- 스폰서 검사와 우리 안의 공리주의, 54쪽

상속세는 이처럼 노동에 참여하지 않은 자가 아무런 수고 없이 그 결과를 취하는 무임승차행위에 제재를 가한다. 그러한 제재는 열심히 노력하는 이 땅의 대다수 젊은이들을 절망하지 않게 해준다. 나아가 상속세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는 피붙이의 무모한 불장난을 미연에 방지해서 힘써 노력한 자들의 삶터를 지켜준다. 팍팍한 삶에 희망과 안전만이라도 제공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상속세는 정의로우리라.
- 북한 김정은과 남한 재벌, 세습과 상속, 158쪽

나라의 GDP만 높아진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한 나라가 어떤 산업 구조를 갖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리스 경제위기가 섹스를 판매하는 성산업(새누리당 의원들의 표현이다.), 도박을 상품으로 파는 카지노산업, 실물경제에 기생하여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금융산업을 육성하려는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 산업정책과 그리스의 경제위기, 199~200쪽

물질의 증대와 분배, 제도적 장치들이 인간에게 무용한 것은 결코 아니다. 경제학과 정치학, 법학의 인간적 고뇌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물질이 아무리 풍요롭고, 제도적 장치가 완벽하더라도, 인간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예컨대, 재화와 명예, 권력에 대해 무한한 욕망을 가진 자 앞에서는 완벽한 제도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 우리의 마지막 희망은 사람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외부에 존재하는 물질과 제도 안에서는 그것을 찾을 수 없다.
- 수능시험 출제와 인간이 희망일 수밖에 없는 사회, 249쪽

주류 경제학은 물론 마르크스 경제학도 시장법칙이나 역사법칙 등 무슨무슨 법칙을 대단히 좋아한다. 많은 이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겠지만 나를 비롯해 다른 경제학파의 경제학자들이 보기에 그건 웃기는 생각들이다. (……) 죄수들 사이에 딜레마는 분명 존재한다. 그들은 주류 경제학의 원리와 조중동 신문의 프레임에 포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깨어 있는 시민들과 행동하는 양심들 사이에 딜레마는 존재하지 않는다.
- 1퍼센트와 99퍼센트, 죄수들의 딜레마, 308쪽

목차

목차
반드시 읽어야 할 서문_ 4
경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
부동산 광풍 시대, 집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공간이다_ 18
모피 패션쇼와 윤리적 소비_ 22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자연이 내린 선물_ 28
새해 아침, 역사와 경제학_ 34
엉터리 사외이사제도와 사회계약설의 함정_ 39
재벌의 탐욕, 본능과 제도의 경제학_ 44
스폰서 검사와 우리 안의 공리주의_ 50
퇴직 금융공무원의 금융기관 취업, 경제학의 일원론과 환원론_ 56
그들에게 묻습니다, 좌파가 어때서?_ 60
장자연의 눈물, 가치판단 논쟁_ 67
이소선 여사의 별세,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_ 73
격론 후기, 배움을 향한 자세_ 79
슬픈 이기주의, ‘꿀벌의 우화’와 ‘구성의 오류’_ 84
파라다이스호텔에 앉은 강남좌파의 고뇌_ 89
여주 이포보 반대농성, 운동과 의식의 경제학_ 96
경제현실과 경제정책
주식열풍, 경제야 놀자!_ 102
부의 대물림, 불완전 경쟁시장의 불평등_ 107
부산 영도로 간 희망버스를 위한 변호_ 113
저축은행사태, 남의 돈 먹기_ 120
외모 지상주의, 감각과잉 시대의 경제학_ 127
레몬시장의 역선택, 블로그 윤리_ 133
고통과 절망의 교육제도, 애 낳지 마라_ 139
우리의 가련한 국회의원, 황제의 삶_ 143
안철수 교수의 편지, 상식이 그리운 시대_ 149
북한 김정은과 남한 재벌, 세습과 상속_ 154
하의실종 패션, 사회적 소비론_ 162
문화와 경제의 관계! 지겨운 스토커_ 169
‘촛불 회개’를 회개하는, 회개의 달인_ 174
쇳물에 산화한 노동자를 위한 기억해야 할 조사_ 179
아, 도가니! 정의가 강물처럼_ 184
군면제 3인방, 슬픈 ‘트리오’_ 191
산업정책과 그리스의 경제위기_ 196
인문학과 실용주의, 경희대와 중앙대_ 201
불통정부, 그들만의 FTA_ 206
가치 지향적이며 인간적인 ‘좋은’ 인플레이션_ 214
공짜 등록금, 무상 교육의 경제학_ 221
4대강 파괴, 창세기 유감_ 228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해운대를 살려주세요_ 234
대안을 찾아서
아름답고 가치 있는 눈물의 경제학_ 242
수능시험 출제와 인간이 희망일 수밖에 없는 사회_ 248
를 기억하며 친구야, 파가니니를 듣자_ 253
명절 소회, ‘좋은’ 공동체를 위하여_ 258
교육현장에서 본 좋은 것의 의미_ 264
설날의 맛있는 휴식, 일, 놀이 그리고 행복의 경제학_ 268
월드컵 결승진출에 좌절한 따뜻하고 푸른 전차군단_ 275
외눈박이들을 위한, 두 눈으로 보는 행정수도 정책_ 284
혁신 없이 이루어진 민주당식 ‘규모의 경제’_ 289
자해하는 군인들아, 그들은 강하지 않다_ 296
1퍼센트와 99퍼센트, 죄수들의 딜레마_ 302
권력에 좌우되는 시장가격의 현실_ 312
김근태, 희생과 봉사의 경제학_ 322
새로운 경제학 패러다임, ‘변화’의 경제학_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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