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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955650 / 488쪽 176 x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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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만주어 연구의 새 장을 열다!
만주어 성경의 번역은 다음의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째, 성경 번역학 및 성경 해석학적인 의미이다. 마태오 복음 제6장 11절의 “Panem nostrum supersubstantialem da nobis hodie.”를 거의 모든 현대어번역에서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또는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와 비슷하게 옮긴다. 그러아 이 만주어 번역에서는 “Yaya hacin i jemengge ci colgororo efen be enenggi muse de ?angnarao. (온갖 종류의 음식 중에서 뛰어난 양식을 오늘 우리에게 상 주소서.)”라고 한다. 이 구절에 나오는 ‘supersubstantialem’이라는 라틴어 낱말은 신구약 성경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라틴어 문헌에서도 거의 사용된 일이 없는 희귀어이기 때문에 이의 정확한 의미를 성경학자들도 잘 모르고 있다. 그런데 이 만주어 성경에서는 위와 같이 ‘온갖 종류의 음식 중에서 뛰어난’ 이라는 독특한 해석을 하고 있다. 이런 해석이 푸와로 신부님만의 해석인지, 아니면 당시 가톨릭 성경학계의 일반적인 생각인지는 더 연구가 필요한 사항일 것이지만 이 만주어 성경 연구의 독특한 면이기도 하다.
둘째, 만주어학적인 의미이다. 이 만주어 성경에는 다른 만주어 문헌이나 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거나, 이 만주어 성경에서 처음 사용된 낱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처럼 독특한 어휘와 표현법의 사용 등은 만주어 연구에 있어 또 하나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