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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연유산 이야기

시리즈 : 사회와 친해지는 책 [15]

이선 저 | 창비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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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46222 / 268쪽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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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이 땅의 자연유산 이야기!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며 삽니다. 앞 세대가 물려준 사물 또는 문화를 일컬어 ‘유산’이라고 하지요. 사람들이 ‘유산’ 하면 떠올리는 창덕궁, 불국사, 석굴암 같은 유형 문화재와 판소리, 택견, 탈춤 등의 무형 문화재를 일컬어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사람이 만든 것에 비해 자연의 것을 소홀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늘 함께 있기 때문에 ‘자연도 아끼고 지켜야 할 유산’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자연환경, 우리의 자연유산이야말로 아름다운 건축물, 뛰어난 예술품 등 인류가 이루어 놓은 문화유산의 밑거름입니다. 『우리 자연유산 이야기』는 이러한 문화유산의 바탕이 되는 ‘자연유산’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보존해 나가야 할 것인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담아 낸 어린이 인문 교양서입니다. 또한 자연유산 중에서도 특히 귀중한 천연기념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 창덕궁 향나무, 진돗개, 비단벌레, 독도 천연 보호 구역 등을 살피면서 그동안 무관심하게 지나치던 주변의 자연환경을 새롭게 보여 줍니다.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서의 자연’을 인지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다양한 문화는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탄생한다
지구상에는 생김새, 습관, 사는 방식, 좋아하는 먹이 등이 서로 다른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인류는 이러한 다양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뛰어난 예술품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우리 자연유산 이야기』의 저자 이선은 자연과 문화의 관계를 배추나 무와 김치의 관계에 비유해 설명합니다. 자연이 재료라면 그것으로 만든 음식은 문화가 됩니다. 재료가 부실하면 다양하고 맛 좋은 음식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배추김치, 나박김치, 갓김치, 순무김치 등 다양한 김치가 있다는 것은 이 땅 곳곳에서 나는 채소가 그만큼 여럿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자연환경이 다양할수록 그것을 기초로 한 그 땅의 문화도 다양해지고,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문화유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오랫동안 보존하는 길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연유산이란 ‘도구로서의 자연, 소유하는 자연’이 아니라, ‘유산으로서의 자연’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할 자연’을 의미합니다. 자연을 대상화하거나 도구화하지 않고 더불어 함께하는 존재로서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으며,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입니다.

● 천연기념물의 역사와 현재를 짚는다
‘천연기념물’이라는 말은 약 200여 년 전 독일의 자연 과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는 남아메리카 지역을 탐험하다 만난 한 부족이 마을 노거수에 대해 무한한 공경심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여행기에 그 나무를 가리켜 ‘나투어뎅크말(Naturdenkmal,...

저자 소개

서울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나무, 바위, 옹달샘, 풀꽃 등에 얽힌 신기한 이야기들에 호기심이 많아서 산을 찾아 오르곤 합니다. 운곡 원천석 선생님의 치악산 누졸재 이야기는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누졸재에 있었을 것 같은 돌무더기를 찾아서,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그곳을 상상하며 이 그림책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과학자와 놀자!》, 《쨍아》, 《꼬리 잘린 생쥐》,《나비를 따라 갔어요》, 《나무야 새야 함께 살자》, 《뚜벅뚜벅 우리 신》, 《서울의 동쪽》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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