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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철학 포노로지 철학인류학 시론 2

시리즈 : 박정진의 소리철학 [6] , 철학인류학 시론 [2]

박정진 저 | 소나무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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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395745 / 648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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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모든 인간은 무당이고, 자연은 어머니다 「철학인류학 시론」(1권 「철학의 선물, 선물의 철학」, 2권 「소리의 철학, 포노로지」)은 고대의 천지인 사상으로 서양의 근현대 철학을 추월하는 철학적 대?장정이다. 한국의 철학은 그동안 서구 철학을 도입하는 데는 열성을 보였지만 주체성을 세우는 데에 등한하였다. 이 땅에 사는 사람으로서 독자적인 물음도 없이 철학하기를 하였다고 하는 것은 실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상당한 명성을 얻은 철학자들도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오늘날 한국 철학계의 현실이다. 이는 아마도 철학을 ... 모든 인간은 무당이고, 자연은 어머니다 「철학인류학 시론」(1권 「철학의 선물, 선물의 철학」, 2권 「소리의 철학, 포노로지」)은 고대의 천지인 사상으로 서양의 근현대 철학을 추월하는 철학적 대장정이다. 한국의 철학은 그동안 서구 철학을 도입하는 데는 열성을 보였지만 주체성을 세우는 데에 등한하였다. 이 땅에 사는 사람으로서 독자적인 물음도 없이 철학하기를 하였다고 하는 것은 실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상당한 명성을 얻은 철학자들도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오늘날 한국 철학계의 현실이다. 이는 아마도 철학을 전공하는 분들이 정작 스스로 철학하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서양의 존재론 및 해체철학을 한국 철학과 동양 철학의 입장에서 새롭게 해석한 ‘소리의 철학’은 철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한편 외연을 넓힌 철학이다. 다시 말하면 ‘소리의 철학’은 존재론 철학의 한국적 전개이면서 동시에 존재론의 지평을 언어나 개념이 아닌 소리와 자연 그 자체로 넓힌 자생철학이다. ‘소리의 철학’은 표의문자인 한자 문화권 속에서 표음문자인 한글을 사용하는 한글 문화권의 한국인이 세계에 철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철학적 요소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소리의 철학’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천지인 사상과 음양태극 사상이 어떻게 서양 철학을 넘고 새로운 철학을 인류에게 선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철학적 성취이다. 일반성의 철학 - 여자는 남자의 의미다 「철학인류학 시론」(전2권)은 지금까지 보편성을 추구하던 철학의 방향을 일반성으로 돌린 ‘일반성의 철학’이다. 동시에 추상성에 머물던 철학을 개별성으로 돌리는 것을 통해 집단적 편견으로부터 인간 집단을 이탈시키는 한편, 인간으로 하여금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철학적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업적이다. 철학은 그동안 개념을 통해 구성하는 주관적 구성철학이었다. 객관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집단적 객관성에 불과했다. 철학이 개념을 극복하고 존재에 이르려면 보편성이라는 위선의 족쇄를 풀어 버려야 한다. 보편성을 버려야 철학도 자연 그 자체, 존재 그 자체에 이를 수 있다. 서양 철학은 으레 서양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고, 그 전제 위에서 발생한 담론은 마치 인류의 보편적인 철학적 담론인 양 군림해 왔다. 그런데 서양 철학은 가부장적 이성주의에 의해 보편성과 일반성을 역동적 관계가 아닌 유착관계로 변질시켰다. 그래서 보편적인 이치를 말할 때 으레 ‘보편적이고 일반적인’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보편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은 다르다. 보편적이라는 말은 이미 어떤 집단 혹은 사회 구조를 전제한 용어이다. 반면 일반성은 집단성의 기초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별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일반성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추구하기 전에 이미 존재하는 것이다. 보편성보다 일반성에 철학적 중심을 둔다는 것은 기존의 개념이나 의미의 구축 혹은 구축하는 방식에 대해 의문과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다. 또한 일반성의 추구는 문명의 ‘시각 중심-머리 중심’을 ‘몸 중심-물활(物活) 중심’으로, 사물을 보는 사유방식을 실체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돌리는 일이다. 그리고 그 관계의 바탕에 매트릭스로서 기(氣)를 두려는 것이다. 이는 저절로 남자 중심에서 여자 중심으로, 문명 중심에서 자연 중심으로, 환유 중심에서 은유 중심으로, 기표 중심에서 기의 중심으로 철학적 관심을 바꾸는 일이다. 일반성의 철학은 대지의 철학이고, 감각의 철학이다. 이제 철학은 언어의 전유물이거나 추상의 철학이 아니라 구체의 철학이요 개별의 철학이다. 소리야말로 일반성의 것이다. 철학적으로 소리(phone)의 복원, 즉 포노로지(phonology)는 새로운 철학의 모색이면서 동시에 철학과 신화의 원시반본이다. 포노로지, 풍류도의 철학적 부활 선도와 무교는 습합되어 화랑도와 풍류도가 되었다. 풍류도(風流道)의 풍(風)자는 바람, 류(流)는 바람 혹은 소리의 흐름을 중요하게 여김을 뜻한다. 한국인은 소리(音)에 민감하고, 소리는 흔히 바람(風)으로 비유된다. 그래서 한국의 대표적인 사상은 풍류도(風流道)이다. 따라서 포노로지는 풍류도의 철학적 부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리는 울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인은 그래서 감동한 것을 “심금을 울린다”고 말한다. 한국인은 울음을 통해서 감정의 절정을 표현한다. 한국인은 어떤 민족보다 울음에 익숙한 편이다. 여인들은 남성에 비해 울음을 터뜨림으로써 자기의 감정을 해소하거나 제어하는 경향이 있다. 울음은 밖(이성이나 도구)을 통해서 스스로를 다스리기보다는 마음(몸) 안에서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스스로를 다스린다. 한국인은 매우 여성적인 심성을 가진 민족이다. 한국인은 밖으로 남을 정복하거나 외연하기보다는 안으로 스스로를 자제하면서 내연하기를 좋아한다. 한국인은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고, 감상적이다. 한국인은 랑그(langue)보다는 파롤(parole)에 민감하다. 같은 말이라도 파롤에 따라 천차만별의 의미가 있다. 서양 문명의 특장(特長)이 자연과학 문명에 있다면 한국의 신선도는 과학이 아니라 자연의 회복에 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자연은 기(氣)와 소리(音)를 통해 소통된다. 이에 비해 자연과학은 언어(言)와 사물(物)에 의해 소통된다. 이제 인류는 그동안 발전의 신화에 눈이 어두워 서랍 속에 처박아 두었던 샤머니즘과 에콜로지를 다시 새롭게 끄집어내어 네오샤머니즘(neo-shamanism)과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무당이고 자연은 여자다”라는 슬로건이 필요하다.

저자 소개

대구 출생
한양대 의예과 수료
동대학 국문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석사 박사과정 수료

(주)문화방송·경향신문 기자 입사
경향신문 기자, 세계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 역임
한양대, 대구대, 서울교육대, 영남대 등에서 문화인류학 강의
현) 세계일보 통일연구위원·문화평론가
개인칼럼 <淸心淸談>을 세계일보에 집필 중

- <지구 어머니, 마고>(2014년, 마고출판사)를 펴냄으로써 한국문화의 여성성과 신화적 원형에 대한 탐구를 했다.
- <메시아는 더 이상 오지 않는다>(2015년, 행복한 에너지)를 출간하여 기독교 메시아사상에 대한 철학적 탐색을 처음으로 했다. 
- 시 전문 월간지 ‘현대시’ 신인상 ‘황색나부의 마을’로 시단에 등단하여 <해원상생, 해원상생>(90년, 지식산업사) <시를 파는 가게>(94년, 고려원) <대모산>(2004년, 신세림) <독도>(2007년, 신세림) <한강교향시>(2008년, 신세림) 등 13권의 시집을 펴냈다.
- 1997년 현대시회 2대 회장. 2006년 서울문예상 수상.
- 인문학적 글쓰기에 매진하여 <한국문화와 예술인류학> <무당시대의 문화무당>을 비롯하여 최근에 <불교인류학> <종교인류학> <예술인류학, 예술의 인류학> <예술인류학으로 본 풍류도> <단군신화에 대한 신연구> <굿으로 본 백남준 비디오아트 읽기> <다성(茶聖) 매월당(梅月堂)>(‘차의 세계’ 출간 예정) 등 시집과 저술을 합하여 총 100여 권을 출간.
- 최근 한글로 된 자생철학 1호인 ‘소리철학’ 시리즈(전 6권), <철학의 선물, 선물의 철학> <소리의 철학, 포노로지>(소나무, 2012) <빛의 철학, 소리철학> <니체야 놀자>(소나무, 2013) <일반성의 철학과 포노로지>(소나무, 2014) <니체, 동양에서 완성되다>(소나무, 2015)를 펴냈다.
- 2002년 5월 13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 자작시 <대모산> 시탑을 세움.
- 2008년 9월 9일 울릉도 독도박물관 경내에 자작시 <독도> 시비를 세움. 

목차

목차
글 싣는 순서
머리말
1장 음운학을 제안하며
1. 음운학을 제안하며
2. 한국 철학사의 맥락에서 본 포노로지
3. 예술인류학의 음양대칭법

2장 천지인, 대리대신교대의 세계
1. 천지인, 대리대신교대하는 세계에 대한 이해 - 들뢰즈와 데리다의 차이의 차이에 대한 천지인의 교차적 해석

3장 음운학의 인류사적 지평
1. 음운학의 바탕으로서의 한국 문화
2. 음(音)에 대한 동양 문화의 이해와 청각 문화의 특징
3. 한글의 음운학과 모계 사회, 그리고 마고 신화
4. ‘성(性/姓/聖)’과 ‘S(sex/surname/saint)’의 포노로지 : 인류 동서 문명의 소리문자적 개괄

4장 예술인류학, 철학인류학
1. 메를로퐁티의 지각현상학과 예술인류학
2. 시간의 이중적 가치-순간은 영원이다
3. 조합형 문명과 순열형 문명의 만남
4. 수(數)의 상징, 상수학(象數學)에 대하여
5. 예술인류학과 예술미학의 가역 반응 - 이기(理氣), 천지인(天地人), 음양론(陰陽論)으로 본 철학과 예술
6. 놀이로서의 예술\u003d예술인류학\u003d총체성(상징↔의례)
7. 과학에 반(反)하는 철학과 종교의 귀일(歸一)
8. 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에 대하여 - 신화(고대), 종교(중세), 과학(근대)에 이어 예술(미래) 시대를 맞이하는 인류의 문명
5장 네오샤머니즘에서 포노로지까지
1. 네오샤머니즘, 불교, 마고이즘, 그리고 포노로지
2. 인간은 복논리적(bi-logic) 존재
3. 예술인류학의 결론 : 모든 행위는 예술이다. 모든 인간은 무당이다
4. 무식자, 일반 대중을 위한 철학
5. 에필로그 - 자연적 존재, 제도적 존재자 : 존재적 삶, 존재자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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