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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 풍경

원제 : Scenes From A Village Life
시리즈 : 비채 모던&클래식 문학 시리즈 [18]

아모스 오즈 저 | 최정수 역 | 비채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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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343549 / 235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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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침묵하지 않는 작가' 아모스 오즈가 그려낸 쓸쓸한 이상향 2010년 지중해 문학상 외국문학상 수상작 아모스 오즈는 현대 이스라엘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최근 십여 년간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작가이다. 아모스 오즈의 최근작인 《시골생활 풍경》은 2010년 지중해문학상 외국문학상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전에는 오르한 파묵, 움베르토 에코, 이스마엘 카다레 등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총 여덟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텔일란은 이스라엘이 건국되기도 전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 '침묵하지 않는 작가' 아모스 오즈가 그려낸 쓸쓸한 이상향 2010년 지중해 문학상 외국문학상 수상작 아모스 오즈는 현대 이스라엘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최근 십여 년간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작가이다. 아모스 오즈의 최근작인 《시골생활 풍경》은 2010년 지중해문학상 외국문학상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전에는 오르한 파묵, 움베르토 에코, 이스마엘 카다레 등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총 여덟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텔일란은 이스라엘이 건국되기도 전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진 가공의 마을이다. 이 가공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내면의 두려움과 망설임을 시적인 문체로 잘 표현해 내었다. 결핍에 부대끼고 구원을 갈망하는 시골 마을 사람들, 그들이 꿈꾸는 영혼의 안식처는 어디인가. 이스라엘이 건국되기도 전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진 가공의 마을, 텔일란. 그곳에서 포도밭과 과수원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평화롭고 느리게 흘러가는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부터 마을 사람들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내와 헤어지고 노모와 시골집에서 함께 사는 한 남자의 이야기, 조카 기드온의 방문을 기다리는 독신 여의사의 이야기, 젊은 시절 국회의원이었지만 이제는 교사인 딸과 함께 말년을 보내는 노인의 이야기, 마을의 고옥을 사들여 허물고 새 저택을 지으려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기다리는 마을 면장의 이야기, 마을 우체국장이자 도서관 사서인 서른 살 이혼녀를 사랑하는 17세 소년의 이야기, 십대 아들을 자살로 잃은 한 부부의 이야기 등...... 오즈는 마법사가 된 것처럼 정적이 흐르던 마을을 잠에서 깨워 살아 숨 쉬게 하고 말하게 한다. 아모스 오즈는 '침묵하지 않는 작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수수께끼, 개인과 개인 혹은 개인과 집단 사이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반문하며, 독자들을 보다 넓은 세상과 트인 관점으로 안내한다. 안톤 체호프의 유려한 단편에 비견되는 오즈의 비범한 통찰력은 《시골 생활 풍경》에서 정점에 이르렀다. 세계적인 스토리텔러답게 오즈는 은유로 세련되게 다듬어진 언어로써 '어딘가에 존재할 더 나은 삶'에 대한 불가능한 꿈으로 우리를 이끈다. \"나는 이스라엘인에 관해, 그것도 화산 아래 비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소설을 쓴다. 화산 근처에서 어떤 사람은 여전히 사랑을 하고, 여전히 질투를 하고, 여전히 남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원하며, 여전히 가십을 주고받는다.\" _아모스 오즈 전문가 서평 우리 모두 좋은 시대를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아모스 오즈는 침묵하는 대신 줄곧 말해왔다. 그의 화법은 정직하고 솔직하다. _오에 겐자부로(소설가) 작가는 말한다. \"젊은 작가는 이런 책을 쓸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위대한 작가가 아니라면 이런 책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_폴라 지 에스 파올루 삶의 밑바닥에는 늘 비밀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하는 작품. 세상의 겉모습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작은 보물들이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_헤비스타 에포카 아모스 오즈는 픽션의 날카로운 칼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냉소나 빈정거림은 없다. 오직 호의만 있을 뿐이다. 이것이 이 작품을 따뜻한 세상으로, 좋은 세상으로, 실제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_피난시엘러 다흐블라트 모던&클래식 문학이 시작됩니다. 문학은 인간과 사회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만드는 가장 진실된 창입니다. 모던&클래식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고전부터 지금 이 시대를 그려낸 현대의 문제작까지, 빛나는 문학의 정수만을 엄선하여 선보입니다.

저자 소개

(1939. 5. 4. 영국 위임통치령 팔레스타인 예루살렘 ~ 2018.12.28.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Zhang Lei
이스라엘의 작가이자 언론인. 본명은 아모스 클라우스너이다. 1939년 동유럽에서 이주해 온 우파 시온주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열다섯 살에 집을 떠나 키부츠 훌다에 들어가면서 히브리어로 ‘힘’을 의미하는 ‘오즈’로 성을 바꾸었다. 이후 1986년까지 30여 년간 이곳에 머무르며 글쓰기와 농사일, 교사 일을 병행했다.
오즈는 이스라엘에서 현대 히브리어를 모어로 사용한 첫 세대였다. 1965년 소설집 『자칼의 울음소리』로 등단하여 해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1968년 발표한 장편소설 『나의 미카엘』은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블랙박스』 『여자를 안다는 것』 『지하실의 검은 표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숲의 가족』 『친구 사이』 등 이스라엘 현대사, 관용과 다양성 존중,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 광신주의와 폭력의 배격, 타자와의 소통과 평화라는 주제를 간결하면서도 사색적인 문체로 그려 내어 현대 히브리 문학의 거장으로서 세계 문단과 독자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얻었다. 타계 직전까지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비알리크상(1986), 페미나상(1988), 이스라엘상(1998), 괴테상(2005), 프란츠카프카상(2013), 박경리문학상(2016), 톨스토이상(2018)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한편, 1967년 6일전쟁에 참전한 이래로 오즈는 줄곧 ‘두 국가 해결책’을 주장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자 애썼다. 1977년부터 평화 단체 ‘샬롬 아흐샤브Peace Now’를 이끌었는데 조국의 부흥을 위해 힘쓰면서도 아랍 국가들과의 평화공존을 주장했기에 이스라엘 안팎에서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평생을 글로써 행동했던 ‘침묵하지 않는 작가’였다. 2018년 오즈는 일흔아홉을 일기로 영면했다. 유해는 키부츠 훌다에 묻혔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금술사》 《오 자히르》 《단순한 열정》 《한 달 후, 일 년 후》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오를라》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우리 기억 속의 새》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목차
작품 소개: 아모스 오즈가 꿈꾸는 이상향을 만나다 4
상속자 11
친척 31
땅 파기 55
길을 잃다 111
기다리기 143
낯선 사람들 167
노래하기 197
다른 시간, 먼 곳에서 223
작품 해설: 밤의 교교한 침묵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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