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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작. 이견의 여지가 없는 신화, 이순신. 이순신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적선들 앞에 초라한 숫자의 배를 몰고 나가 세계 해전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승을 거둔 명장이다. 한 국가의 운명을 단신의 몸으로 보전한 당대의 영웅이며, 정치 모략에 희생되고, 장렬히 전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순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이순신이라는 실존은 사라지고 없다. 이 소설은 당대의 사건들 속에 이순신이라는 개인을 다루며 이순신을 인간적인 존재로 표현한다.
작가 김훈은 이 소설을 통해 공동체와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선 자들이 지녀야 할 윤리, 사회 안에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삶의 태도, 문(文)의 복잡함에 대별되는 무(武)의 단순미, 4백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도 달라진 바 없는 한국 문화의 혼미한 정체성 등을 이야기 한다.
출판사 리뷰
임금의 해소 기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너희들이 남쪽 바다에서 사직을 염려했느냐?
보편적 죽음이 개별적 죽음을 설명하거나 위로하자는 못한다
인간은 보편적 죽음 속에서, 그 보편성과는 사소한 관련도 없이 혼자서 죽는 것이다. 모든 죽음은 끝끝내 개별적이다. 다들 죽지만 다들 혼자서 저 자신의 죽음을 죽어야 하는 것이다.
임진년의 서문
책머리에
칼의 울음 | 안개 속의 살구꽃 | 다시 세상 속으로 | 칼과 달과 몸 | 허깨비 | 몸이 살아서 | 서캐 | 식은땀 | 적의 기척 | 일자진 | 전환 | 노을 속의 함대 | 구덩이 | 바람 속의 무 싹 | 내 안의 죽음 | 젖냄새 | 생선, 배, 무기, 연장 | 사지에서 | 누린내와 비린내 | 물비늘 | 그대의 칼 | 무거운 몸 | 물들이기 | 베어지지 않는 것들 | 국물언어와 울음 | 밥 | 아무 일도 없는 바다 | 노을과 화약 연기 | 사쿠라 꽃잎 | 비린 안개의 추억 | 더듬이 | 날개 | 달무리 | 옥수수숲의 바람과 시간 | 백골과 백설 | 인후 | 적의 해, 적의 달 | 몸이며 이슬이여 | 소금 | 서늘한 중심 | 빈손 | 볏짚 | 들리지 않는 사랑 노래
충무공 연보
인물지
동인문학상 수상작 선정의 말
동인문학상 수상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