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7385058 / 280쪽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주지현
-
박미진, 박은정
-
모함메드 엘쿠르드
-
이세환
- 18,900
- 21,150
- 17,100
- 21,150
출판사 리뷰
바보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시대나 정치에 대한 염증은 항상 존재해왔다. 사실상 정치만큼 적나라하게 눈에 잘 띄는 무대가 어디 있을까. 정치 무대에서는 성공도 변절도 늘 쉽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고결한 인품을 가진 이들은 정치와 담을 쌓아 자신의 순수성을 지키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치와 선을 그어도,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일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정치와 담 쌓는 행위’ 자체도 정치의 일부다. 즉 깊은 산속의 은둔자가 아니라면 어떻게든 현실정치의 한 부분과 맞닿아 있게 마련이다. 특히 정치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시점이면 아무리 둔감한 사람도 이걸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기억하자
이명박 집권 말기로 달려가는 이 시점, 지난 4년간 불안 속에 달려온 정국은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한다. 386 세대라고 불렸던 80년대 세력의 대거 정치계 진입, 이들이 남긴 성과와 반성, 나아가 이 순간에도 조금씩 현실정치의 장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염원이 한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듯하다.
그리고 잔잔한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연이어 마음의 수면에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약 3년 전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의 16대 대통령이다.
그가 떠난 지 벌써 2년 반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노무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그가 남기고 간 유산이 그만큼 지대했음을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저자를 통해 참여정부의 질곡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와 정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2012년을 대비하며
2012년에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준비되어 있다. 동시에 2012년은 지난 4년간 끊어졌던 민주주의의 명맥을 부활시키는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결국 과거를 돌아보는 성찰 없이는 제대로 된 밑그림을 그려낼 수 없다. 이 책은 저자 정재호가 과거에서 건져 올린 소중한 교훈들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원칙과 상식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예감하고 대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교훈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참여정부의 가치와 기조, 탄핵 등 위기의 순간 비서로서의 경험들, 총리실로 이전 후 저자가 해결한 갈등 조정 사례들, 변화하는 정치지형에 대한 분석 등 2012년 대전환의 벽두를 여는 데 필요한 중요한 주제들을 적절하게 담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은 인간적으로 사랑했던 노무현에 대한 다짐, 스무 살에 만나 함께 변혁운동을 해온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곳곳에 스며 있다는 점에서 저자가 정치적 동지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