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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54059 / 28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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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아동 성범죄, 학교폭력, 자살, 사회적 불평등… 일상생활 속 사회적 이슈를 사회복지의 관점으로 바라보다 인간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세기에 등장한 것이 바로 사회복지제도이며 사회복지실천이다. (중략) 세계의 모든 정부는 인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으며 난민,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 모등 구성원은 인권의 보장을 해당 국가와 사회에 요구할 수 있다. 예컨대 버려진 아동의 생존권,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권, 이주아동의 교육권, 장애인의 이동권 등 생존권적 기본권은 시혜나 자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 아동 성범죄, 학교폭력, 자살, 사회적 불평등… 일상생활 속 사회적 이슈를 사회복지의 관점으로 바라보다 인간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세기에 등장한 것이 바로 사회복지제도이며 사회복지실천이다. (중략) 세계의 모든 정부는 인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으며 난민,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 모등 구성원은 인권의 보장을 해당 국가와 사회에 요구할 수 있다. 예컨대 버려진 아동의 생존권,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권, 이주아동의 교육권, 장애인의 이동권 등 생존권적 기본권은 시혜나 자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당당한 권리로서 사회적 정당성을 갖는다. - 본문 중 이 책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사회문제, 사회적 이슈를 사회복지 관점에서 바라보고, 사회복지가 일상과 가까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었던 사회적 이슈들을 사회복지실천 이론과 방법론, 인권 관점에 접목시켜 쉽게 풀어냄으로써 독자에게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사는’ 일상, 그 속의 사회복지 ≪한국일보≫에 2010년 1월~2011년 6월 동안 연재했던 총 25편의 칼럼을 모아 엮은 것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신문 칼럼에 기초한 책은 드문 바, 이들 칼럼을 아동복지, 학교복지, 가족복지, 사회복지 일반의 네 주제로 나누고 인권에 대한 글 셋을 더하여 총 다섯 부로 만들었다. 또한 신문칼럼이라는 글의 특성 때문에 설명이 부족했던 관련 용어 해설을 포함, 더 생각해볼 거리를 제시하며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인간은 누구나 관계를 맺으며 산다. 가족, 친구, 학교, 사회, 나아가 국가와도 관계를 이룬다. 이러한 인간의 관계를 다루는 사회복지학은 인권 등의 광범위한 주제를 조명하고 문제의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일상과도 밀접하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사회문제, 사회적 이슈를 사회복지 관점에서 바라보고, 사회복지가 일상과 가까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사회복지 관점으로 보는 사회적 이슈들 현대에 와서 인간의 관계를 다루는 학문으로서 사회복지학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사회복지학은 가족 간의 관계로부터, 친구, 학교, 사회와의 관계, 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개인 간의 관계뿐 아니라 국경을 초월해 인권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조명하며 문제의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검증되며 현실적인 비판을 받아 정책에 반영되기도 한다. 성범죄, 학교폭력, 자살, 사회적 불평등 등이 오늘날 큰 문제로 부각되지만, 우리는 어디서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과 노력을 시작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이 책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되었던 사회적 이슈들을 사회복지실천 이론과 방법론, 인권 관점에 접목시켜 일상생활 속에서 가급적 쉽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의 일상생활 속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과 인권감수성을 제고함과 아울러 보편적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을 향상하는 데 주요한 목적을 두었다. 예상 독자층 사회복지학 관련 연구자 및 학생 사회복지 관련 단체 실무자 및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독자
최근 아동 성범죄에 강도 높은 처벌을 원하는 사회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도 아동 성폭력사건은 되레 증가해 하루 평균 3.3건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성폭력 피해아동에게 최선의 이익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효과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신속한 응급의료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절대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피해자가 손상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서운 상황에서도 탈출할 수 있었던 나영이의 판단력과 용기를 북돋워주어야 한다. 자칫 ‘네가 제대로 처신했더라면’ 하고 비난할 수 있는 부모를 누구보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 엄마, 아빠로 변신하도록 돕는 부모상담을 실시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의 적응력과 응집력을 강화시켜야 하며, 아동 전문가에 의한 법률적 지원과 권리구제 절차 등 피해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 (41~42쪽)
그런데 교사에 대한 학생의 폭력과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을 학교폭력에 포함시킬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특히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은 교사에 대한 학생의 폭력에 비해 더 민감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그러나 교사에 대한 학생의 폭력에 대해서는 명백한 폭력이고 교권이 침해됐다고 여기면서 교사의 체벌은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여기는 이중적인 잣대의 논리를 꼼꼼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교폭력의 개념은 고정된 개념이라기보다 사회적 합의에 따라 확장될 수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학교폭력은 학교와 폭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 정의가 사회마다 달라질 수 있다. (95~96쪽)
마이클 무어 감독은 영화 <식코>에서 미국의 선별적 의료복지와 영국의 보편적 의료복지를 비교한다. 이 영화에서는 미국의 한 노동자가 손가락 두 개가 잘렸지만 보험에 들지 못해 손가락을 하나만 봉합해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싼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하루하루 아프지 않기만을 기도하는 서민이 5,000만 명에 이르고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매년 2만 명에 달하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이들의 생존권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비싼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하는 사람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1인당 의료보험료가 연간 7,000달러로 세계에서 의료보험료를 가장 많이 지불하는 미국인들이 왜 가장 낮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일까? (205쪽)
이는 곧 사회심리학자 에릭슨이 강조한 자아를 통합한 노인의 건강한 삶의 자세이다. 인간은 누구나 노년기를 피할 수 없으며 정년퇴직으로 인한 사회적 상실에 직면한다. 이때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후회나 회한 같은 절망에 부딪힐 수도 있다. 하지만 자아를 통합한 노인은 지나온 일들이 어쩔 수 없었음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나름대로의 인생의 가치를 발견한다. 이러한 노인은 죽음도 겸허하게 맞을 수 있다. (219쪽)
따라서 인권은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과 차별받지 않고 똑같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해 결정하며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다른 사람과 똑같이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권리로 정의될 수 있다. 세계의 모든 정부는 인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으며, 난민,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 모든 구성원은 인권의 보장을 해당 국가와 사회에 요구할 수 있다. 예컨대 버려진 아동의 생존권,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권, 이주아동의 교육권, 장애인의 이동권 등 생존권적 기본권은 시혜나 자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당당한 권리로서 사회적 정당성을 갖는다. (233쪽)
목차
머리말
첫 번째 이야기. 아동복지
1 아이들에게 자율을 주자 보호를 넘어 참여로
2 해외입양, 이대론 안 된다
3 어린이 인권의 새싹
4 성폭력 피해아동 돌보기
5 거꾸로 가는 저출산대책
6 아동복지법 50년 성적표
7 아동방임, 미리 막아야
8 아동결식은 사회의 방임
두 번째 이야기. 학교사회복지
9 체벌, 생각을 바꾸자
10 이주아동 교육권 보장해야
11 학교 체벌, 대안이 문제
12 이주아동의 교육소외를 해소해야
13 개천에서 용을 만들자
14 이주아동의 교육받을 권리
15 학과선택의 이면
세 번째 이야기. 가족복지
16 자녀와 밥상대화를
17 부부사랑에도 사회적 지원을
18 공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해야
19 기러기 가족을 위해
20 내 안에 부모 있다
네 번째 이야기. 사회복지 일반
21 평가와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
22 사회적 기업으로 마을 살리기
23 보편적 복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24 ‘나 홀로 죽음’이 더는 없도록
25 인생 제2막을 열며
다섯 번째 이야기. 인권과 사회복지
26 인권의 개념과 가치
27 사회복지의 개념과 가치
28 인권과 사회복지의 만남
부록:유엔아동권리협약 전문
참고문헌
주요용어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