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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울랄라 웬수 같은 직장, 그래도 행복하다

임성원 저 | 메디치미디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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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612140 / 28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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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생이라는 고해, 그 속에서 가장 험난한 지점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을 위한 따뜻하고 현실적인 멘토링!
나 혹시 직장 생활 불능자? 속으로 울고 있는 천만 직장인에게 행복한 직장 생활과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정답 제시

곡절 많은 직장 생활 끝에 마침내 깨달은 행복의 순서

소심한 성격, 직장 생활 스트레스에 개인적인 곡절이 더해 한때 심장병까지 앓은 저자. 고통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진솔한 고백과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직장인으로 다시 우뚝 서고 삶의 행복까지 회복한 깨달음을 담아 책을 펴냈다. 저자의 깨달음은 한 가지다. 직장 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직장 생활도 잘한다는 것!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의 삶 이전에 본연의 삶을 소중하게 여길 것을 강조하며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책을 관통하며 저자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메시지는 저마다 마음속에 써놓은 드라마를 지우라는 것.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생각, 저자는 이를 ‘to be 이미지’라 칭한다. 결혼한 남자는 응당 아내가 시부모에게 효도하고 돈 척척 벌어오고 살림도 완벽하기를 바란다. 아내에 대한 to be 이미지다. 물론 불가능하다. 이처럼 직장에 대해서도 to be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직장 다니며 높은 연봉 받고 제때 승진하는…. 일은 술술 풀리고 상사는 좋은 소리만 하며 부하는 충성하는…. 물론 불가능하다. 저자는 직장에 대해 저마다 갖고 있는 to be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장 생활의 고통과 가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직장 생활의 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직장 생활, 답은 없을까? 일만 잘해도 직장 생활은 쉽다, 칭찬과 비난이 흔들지 못할 마음 근육을 키우라
책은 힘든 직장 생활을 개선하는 해법은 일을 잘하는 데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직장 생활의 고통을 필요 이상으로, 간혹 처절할 정도로 느끼는 원인의 핵심은 ‘일을 잘하기 위한 기본 룰’을 무시한 채 고통에만 매몰되거나 왠지 일을 잘하게 해줄 것 같은 자기계발에만 심취하며 겉돌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일 삼매경에 빠지는 것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명시지식을 너머 직장에서 진짜 통하는 암묵지식을 축적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단지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에서 ‘마에스트로 직장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상사와의 관계, 부하와의 관계, 내부 소통 맺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가 오랫동안 인사실 실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직군과 직책의 직원들과 상담 경험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사례들이 내 얘기처럼 와 닿는다.
직원이 아플 때 상사나 사장의 리얼한 속마음을 직설하며 직장인에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조언한다. 내 몸을 4000cc BMW보다 더 조심스럽게 다루라는 것. 몸보다 더 중요한 마음 건강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설파한다. 실수 하나에 망가지는 직장인의 문제는 낮은 자존감에 있음을 지적하고 서른 살 이후의 자존감은 본인의 몫이니 스스로 자존감을 키우라고 당부하며 구체적인 방법이 들어 있다.

‘이거 내 얘긴데?’ ‘진작 읽었더라면…’ 감동과 재미, 실속 있는 자기계발서
20대 새내기 직장인에게는 학교에서 통했던 성적과 스펙이 왜 직장에서 일 잘하는 법과 연결되지 못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특히 와 닿을 것이다. 30대 직장인에게는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과 313증후군, 암묵지식의 중요성에 대한 직언이 특히 와 닿을 것이다. 40대 직장인에게는 부하 다루기에 대한 지침과 마에스트로 직장인이 되는 법, 다각적인 인생 쪼개기에 대한 이야기가 재충전과 재다짐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단숨에 읽히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다. 친한 형과 술 한 잔 걸칠 때나 나눌 법한 직장 생활의 진솔한 푸념에서, 일 잘하는 선배로부터 듣는 따끔한 충고, 언제나 몇 년이 지나고 보면 비로소 맞는 말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엄마의 고전古典 같은 조언까지… 직장 생활을 하는 데 실천적인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20여 년의 직장 생활 동안 금강경부터 성경까지 온갖 동서양 고전을 섭렵한 저자가 풀어내는 직장 생활의 고통과 행복에 대한 통찰, 진하고 깊이 있는 조언이 일품이다.

저자 소개

그는 괜찮은 시골사람이다. 성격 좋고 인상 좋고 식성까지 좋다. 외모까지 만만하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가슴 열어 재치고 들어 주고, 이해해 주고, 술까지 사줄 것 같은 편안한 사람이다. 그런 그에게도 직장 생활은 쉽지 않았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온갖 사랑 다 받고 다닌 때조차도 아침이면 출근하기가 싫었다. 천직이라 믿고 옮긴 컨설팅사에서 활개치며 일할 때도 직장은 앉아만 있어도 피곤했다. 직장에서 벗어나 있을 때조차도 정신은 질척거렸다. 마흔 무렵에 이르자 영혼은 가지각색의 상처로 얼룩지고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직장 생활은 사실상 고통일 뿐 희열을 안겨주지 못했다. 곡절 많은 개인사까지 겹치며 한때 철저히 쓰러지고 망가졌다. 그러면서 그는 깨달았다. 행복과 자존감은 환경이 아닌 ‘의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의 인생이 그런 것처럼 직장 생활도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이라는 리얼한 고통 속을 헤엄치고 있는 동료 혹은 후배 직장인에게 그가 전하는 행복을 위한 의지와 마음먹기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동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인력관리부, 한국생산성본부를 거쳐 기업체 인사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주로 하는 현덕경영연구소를 운영했다. 현재 휴맥스 인사 상무로 재직 중이다. 

책 속에서

팔자나 사주를 바깥 풍경에 비유한다면 내 삶은 자동차와 같다. 나의 임무는 자동차를 문제없이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 스노타이어도 달고 튜닝도 잘해서 어떤 환경이 닥치더라도 문제가 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환경에 따라 내 삶이 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소중한 내 인생을 복불복으로 만들 것인가, 주인이 되어 살아갈 것인가? 서른 살 이후 내 삶의 주인은 누가 뭐라 해도 나다.

‘세상은 이래야 한다’, ‘가정은 이래야 한다’, ‘직장은 이래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한낱 머릿속의 망상이며 욕망이며 집착일 뿐이다. 현실을 인정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라.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들으라. ‘오늘’에게 넌 왜 월요일이냐고 묻지 마라. ‘to be' 이미지가 강할수록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지레 혼자 겁먹고 화를 내고 급기야 앙심을 품게 되는 게 우리 인생사다.

그대는 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능하고 멋진 사람이다. 샐러리맨의 애환이라는 말에 스스로를 가둬두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대가 직장인으로서 마에스트로가 되길 바란다. 일과 직장 생활에 무조건 올인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중요한 건 ‘몰입’이다. 회피적인 잡생각과 부산스러운 걱정을 버리고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을 붙들어 잡아두는 것, 지금 하는 일에 모든 정신을 무게 중심을 싣는 것, 표면에 드러난 것보다 일의 핵심과 본질을 쫓는 것.

그대가 나무형 인간인지 새형 인간인지를 파악하라. 나무형 인간은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넓히려는 성향이 있다. 성장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성장하여 큰 그늘을 드리우는 거목으로 뿌리 내릴 수 있다. (중략) 반면 새형 인간은 날아다니는 새처럼 계속 옮겨 다녀야만 정신이 날카롭게 유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직장에서의 인연과 직장 생활은 배우자와 결혼 생활과 닮아 있다. 직장을 옮기는 것은 재혼의 행불행과 비슷하다. 이혼한 사람들은 대부분 후회나 반성, 그리고 성찰을 하기보다는 사태가 그렇게 된 데 대한 책임을 모조리 상대방에게 돌린다. ‘상대방이 가정을 소홀히 해서’, ‘성격이 너무 까다로워서’, ‘애초에 잘못 만나서’라는 등의 이유로 결혼이 파탄난 이유를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그 마음 그대로 재혼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또다시 비슷한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남 탓하기에 바쁜 그들은 자기 안의 나쁜 습성이 사태를 그렇게 몰고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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