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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7901495 / 566쪽 16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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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생의 길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림을 그리는 길일지 모른다. 그 표정은 다양한 삶의 모습처럼 현란할 것이다. 글로써 타인을 바라보는 일은 객관성의 담보가 우선일 때, 비평의 요체는 정확성과 사실성의 문제 앞에 서성이게 된다.
시는 이미지 작업이 가장 중요한 요체이다. 왜냐하면 시의 특성이 응축(凝縮)이라면 압축을 떠나서는 시의 존립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시적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될 뿐만 아니라 리듬과 비유와 상징이나 어조 혹은 알레고리 등에서 파생되는 시의 장치는 곧 이미지의 문제로 모아든다. 모든 시는 곧 이미지의 조합(調合)이라는 명제를 얼마나 완벽하게 구사하는 가는 곧 시인의 능력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모든 시는 곧 이미지 구축술로 귀결된다.
시의 메타퍼와 이미지 또는 시조에 들어있는 정서화의 특징 등 33명의 시인의 작품을 예로 들어 시인들이 지향하는 정서의 특징이 어떤 이미지의 유형으로 나타나는가를 분석하는 일은 곧 한국 시의 특성과 맞물리는 일이 될 것이다. 이는 한국시의 특성과 시인의 의식에 공통성이 곧 한국 민족정서와 맞닿아있음을 규명하는 일로도 해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