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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590262 / 323쪽 152 x 22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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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방편인 간화선, 창시자의 간화선은 본래 무엇이었는가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간화선을 소개한 이래,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선은 8백여 년 동안 한국 선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방편으로 자리해 왔으며, 그 동안 한국 불교는 간화선의 종주국이라 할 만큼 간화선의 전통을 독보적으로 이어왔다. 그런데 간화선을 창시한 대혜종고의 어록 전체는 올해인 2011년에야 비로소 완역되었으며, 대혜보각선사어록 전 30권을 만 5년에 걸쳐 완역한 무심선원 김태완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간화선 창시자의 禪》(상, 하권)은 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방편인 간화선, 창시자의 간화선은 본래 무엇이었는가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간화선을 소개한 이래,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선은 8백여 년 동안 한국 선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방편으로 자리해 왔으며, 그 동안 한국 불교는 간화선의 종주국이라 할 만큼 간화선의 전통을 독보적으로 이어왔다. 그런데 간화선을 창시한 대혜종고의 어록 전체는 올해인 2011년에야 비로소 완역되었으며, 대혜보각선사어록 전 30권을 만 5년에 걸쳐 완역한 무심선원 김태완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간화선 창시자의 禪》(상, 하권)은 김태완 원장이 대혜어록 전체를 최초로 완역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간화선의 원형을 온전히 되살려낸 책이다. 대혜 스님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하여 선(禪)의 교과서, 간화선의 교과서라 해도 좋을 만큼 선과 간화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선과 간화선에 대한 바른 이해, 올바른 선 공부법, 간화선 공부법, 공부인들이 빠지기 쉬운 갖가지 잘못된 공부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선 공부인들의 구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오매일여와 좌선수행 등 간화선 관련 일부 통념들이 창시자의 가르침과 어긋남을 지적했으며, 우리나라의 간화선에서 지침 중 하나로 삼는 몽산덕이의 간화선은 대혜의 간화선뿐 아니라 남종선의 일반적인 가르침과 다른 점이 많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간화 용어들의 잘못된 번역들도 바로잡았다. 간화선, 원형으로 돌아가자 - 간화선의 원형을 최초로 복원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간화선을 소개한 이래,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선은 8백여 년 동안 한국 선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방편으로 자리해 왔다. 그 동안 한국 불교는 간화선의 종주국이라 할 만큼 간화선 수행의 전통을 독보적으로 이어왔으며, 이제는 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색을 하고 있다. 때마침 티베트 불교의 금강승 수행과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수행, 일본 불교가 널리 보급된 서구에서도 근래 한국 불교의 간화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간화선을 어렵게 느끼거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한 불자들 사이에 티베트 불교와 위빠사나 수행이 점차 보급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간화선의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불교계에서는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그간 다양한 논의와 성찰이 진행되어 왔다. 기회와 위협 요인이라 할 만한 이 두 가지 상반된 흐름 속에 놓인 한국 불교의 간화선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간화선 창시자의 가르침으로 충실히 돌아가서 간화선이란 본래 무엇인지를 원점에서 살펴보고, 간화선의 원형을 온전히 되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 남송대의 선승 대혜종고가 창시한 본래의 간화선은 오늘날의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방편이 아니고, 오랫동안 좌선을 하며 수행해야 하는 방편도 아니며,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고 제대로만 한다면 비교적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탁월한 방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전통이든 긴 세월을 거치다 보면 창시자가 제창한 원형이 점차 왜곡되어 훼손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심지어 원형과는 아무 상관이 없거나 심지어 창시자가 배척한 이질적인 것들조차 그 속에 섞여들어 후대인들에 의해 본래의 모습으로 오해될 수가 있다. 긴 역사를 가진 한국 불교의 간화선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늘날 간화선의 위기론이 제기되고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간화선의 원형이 어느 정도 왜곡된 것도 그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간화선 창시자의 가르침이 본래 무엇이었으며, 그 가르침에 비춰 볼 때 우리의 간화선이 그 사이 왜곡되거나 오해되고 있는 점들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국 불교의 간화선 전통은 8백년이 넘지만, 간화선을 창시한 중국 남송대의 선승 대혜종고의 어록 전체는 올해인 2011년에야 비로소 완역되었다. 대혜보각선사어록 전 30권을 만 5년에 걸쳐 총 6권으로 완역한 무심선원 김태완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중국 선불교를 전공한 뒤 조사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태완 원장은 대혜어록 전체를 최초로 완역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간화선의 원형을 온전히 되살린 《간화선 창시자의 禪》(상, 하권)을 펴냈다. 대혜 스님의 전체 가르침을 중심으로 하여 선(禪)의 교과서, 간화선의 교과서라 해도 좋을 만큼 선과 간화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대혜 스님의 어록을 중심으로 하여 올바른 선 공부법, 간화선 공부법, 공부인들이 빠지기 쉬운 갖가지 잘못된 공부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선 공부인들의 구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좀더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선사들의 어록을 바탕으로 선(禪)의 본질인 직지인심ㆍ견성성불이 무엇인지, 선에서는 본래 어떤 방편을 사용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했다. 다음에는 대혜 스님의 방대한 어록에 기초하여, 대혜 스님이 어떻게 공부하고 깨달았으며 어떻게 가르쳤는지, 대혜의 간화선은 본래 어떤 것이며, 깨달음이 발생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화두의 종류와 역할, 화두를 공부하는 태도와 방법, 화두 공부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상세히 얘기하고 있다. 또한 대혜 간화선의 표준적인 모델을 구성해 제시하였고, 무문혜개, 고봉원묘의 간화선이 대혜의 간화선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살펴보았으며, 우리나라의 간화선에서 많이 지침으로 삼는 몽산덕이의 간화선은 대혜의 간화선뿐 아니라 남종선의 일반적인 가르침과 다른 점이 많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간화 용어들의 잘못된 번역들도 바로잡았다. 간화선이란 본래 무엇이며, 무엇이 아닌가 책은 먼저 ‘선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한다. 그것은 간화선 창시자인 대혜 스님이 조사선을 통해 깨달았고, 스님이 제창한 간화선 역시 조사선이라는 바탕 위에 깨달음을 돕는 하나의 방편으로 제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화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사선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한다. 육조혜능에서 비롯한 중국 조사선은 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표현되듯이, 곧장 사람의 마음을 가리킴으로써 마음의 본성을 보아 깨닫게 한다. 즉심시불, 즉 당장 이 마음이 바로 부처이므로 당장 이 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당장 이 마음이란 애초부터 부처의 마음으로서 분별망상에서 벗어난 불이의 마음이며, 수행을 거쳐서 얻어지는 마음이 아닌 평소의 마음, 곧 평상심이다. 깨달음이란 다름 아닌 이 마음의 참된 모습인 실상을 깨닫는 것이다. 범부중생이 자기 마음의 실상을 보지 못하고 망상을 보는 까닭은 분별 때문이다. 따라서 어리석음과 지혜로움, 망상과 실상에 대한 분별을 포함하여 일체의 분별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분별이라는 꿈에서 문득 깨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조사와 선사들의 가르침은 단지 분별심을 가로막아 부수려는 데 목적이 있으며, 대혜 스님의 간화선 역시 예외가 아니다. 간화선에서 화두를 살펴볼 때도 그 본질은 사량분별을 배제하고 곧장 불이법문으로 이끌어들이는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 화두의 뜻을 헤아리거나 간화선을 수행의 방식으로 여기는 것은 본질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대혜 스님의 가르침 전체를 체계적으로 꼼꼼히 정리하고 있는 이 책의 내용 중에서도 눈에 띄는 몇 가지를 간략히 살펴 보자. 1. 오매일여를 오해하고 있다 화두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흔히 깨어 있을 때나 꿈꿀 때나 숙면 속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늘 화두를 자신에게 말해 주고 일깨워 줌으로써 화두를 살펴보면, 점차로 마음이 붙잡을 것도 없고, 맛도 없고, 이치의 길이 끊어지고, 초조하고, 갑갑하고, 불편하고, 솜씨를 부릴 수 없게 되는데, 계속하여 화두를 말해 주고 일깨워 줌으로써 화두를 살펴보면, 마치 쥐가 쇠뿔 속으로 들어가 꼼짝달싹할 수 없게 된 것과 같다가 문득 슬그머니 마음이 사라지면서 마침내 깨닫게 된다.(하권 103쪽)
간화(看話)를 행하는 것은 화두를 가지고 분별망상을 부수어 차별경계에서 벗어난 곳에 있는 것이고, 이 차별경계에서 벗어난 곳에 자꾸 있음으로 차별경계에서 벗어난 곳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혜는 간화를 행하는 것을 일러 “낯선 곳에 익숙해지고 낯익은 곳에 낯설어지며, 무한히 힘을 덜고 무한히 힘을 얻는다.”라고 한 것이다. 간화를 통하여 분별망상인 차별경계에서 벗어난 곳에 자꾸 머물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저절로 깨닫게 된다는 것이 간화선의 요점인 것이다.(하권 110쪽)
간화선의 관건은 화두를 살펴봄으로써 사량분별을 가로막아 부수어 버리는 것인데도 이것을 모르고, 도리어 화두를 얼마나 잘 붙잡고 있느냐 하는 것을 간화선의 요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요할 때에도 화두를 잡고서 놓지 않고, 움직일 때에도 화두를 잡고서 놓지 않고, 꿈속에서도 화두를 잡고서 놓지 않고, 깊은 잠속에서도 화두를 붙잡고 놓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이러한 사람들이다.(하권 142쪽)
몽산은 선정(禪定) 속에서 화두를 끊임없이 제시하여 화두가 움직일 때나 고요할 때나 꿈속에서까지 저절로 나타나 지속할 때에 깨달음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은 대혜를 비롯한 선의 일반적인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하권 210쪽)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제1장 대혜의 간화선
1. 간화선의 제창(提唱)
(1) 대혜가 제시한 선 공부
(2) 간화선 제창의 배경
2. 간화선에서 화두의 종류와 기능
(1) 대혜가 제시한 화두들
(2) 화두는 어떤 기능?을 하는가?
(3) 화두는 몇 개나 살펴보는가?
3. 간화선은 어떻게 깨달음으로 이끄는가?
(1) 깨달음이 발생할 조건
(2) 간화선에서 깨달음의 발생
4.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간화하는가?
(1) 간화(看話)하기 전에
(2) 언제 어디에서 간화하는가?
(3) 어떻게 간화하는가?
(4) 간화(看話)하면 어떻게 되는가?
5. 간화할 때에 주의할 점
(1) 깨달음을 기다리지 말라
(2) 헤아리거나 해석하지 말라
(3) 입을 열어 말을 하는 곳에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말라
(4) 말로써 설명하거나 문자를 인용하여 증명하려 하지 말라
(5) 일 없는 곳에 빠져 있지 말라
(6) 화두를 버리고 다른 곳에서 의문을 일으키지 말라
(7) 애쓰거나 힘쓰지 말라
(8) 욕심을 내어 급하게 깨달음을 찾지 말라
(9) 번개처럼 번쩍 스치는 곳에서 이해하지 말라
(10) 눈썹을 찡그리고 눈을 깜빡이는 곳에 빠져 있지 말라
(11) 구습(舊習)이 일어나더라도 억지로 눌러 막지 말라
(12) 지나간 일을 생각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13) 관대(管帶)와 망회(忘懷)를 피하라
(14) 텅 비고 고요한 곳에 떨어져 있지 말라
(15) 공(空)에 떨어질까 두려워하지 말라
(16) 말할 땐 있고 침묵할 땐 없다고 하지 말라
6. 대혜 간화선의 표준 모델
(1) 간화선에서 화두의 역할은 무엇인가?
(2) 간화선은 어떻게 깨달음으로 이끄는가?
(3) 간화선은 어떻게 행하는가?
(4) 간화할 때에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5) 간화선의 본질과 관건
(6) 간화선의 문제점
제2장 간화선의 계승
1. 무문혜개
(1) 무문혜개의 공부와 깨달음
(2) 무문혜개의 간화선
(3) 대혜의 간화선과 무엇이 다른가?
2. 고봉원묘
(1) 고봉원묘의 공부와 깨달음
(2) 고봉원묘의 간화선
(3) 대혜의 간화선과 무엇이 다른가?
제3장 몽산법어와 한국의 간화선
1. 한국 간화선과 몽산법어
2. 몽산덕이의 공부와 깨달음
3. 몽산덕이의 간화선
(1) 어떤 화두를 살펴보는가?
(2) 화두의 역할은 무엇인가?
(3)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간화하는가?
(4) 어떻게 깨달음에 이르는가?
(5)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4. 대혜와 몽산 간화선의 동이점
(1) 화두의 형태에 차이가 있다
(2) 화두의 역할이 다르다
(3) 간화하는 방법이 다르다
(4)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 다르다
5. 몽산의 선이 가진 특성
부록 - 간화(看話) 용어의 번역에 관하여
1. 『대혜어록』에서 화두를 다루는 용어들
2. 기존 번역의 검토
3. 사전에서의 의미 및 당송대 어록에서의 사례 조사
(1) 간(看)
(2) 거(擧)
(3) 거각(擧覺)
(4) 제시
(5) 참(參)
(6) 여지시애
(7) 애장거(崖將去)
(8) 거기(擧起), 제철, 처포
4. 간화(看話) 관련 용어의 번역어 정리
5. ‘화두를 든다’는 말에 관하여
(1) 『몽산화상법어약록』 언해본의 번역
(2) 『사법어록』 언해본의 번역
(3) 신미 번역의 문제점
상세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