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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14018083 / 136쪽 178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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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이준연 작가의 단편 동화집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이준연 작가!
수많은 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제7차 개정 교과서에 실린 '거꾸로나라 임금님'을 비롯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여러 작품이 수록!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인형이 가져온 편지'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준연 작가는 50년 동안 250여 권의 창작동화와 소년소설을 집필하는 데 전념했으며, 신인예술상, 문학창작상,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해강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이주홍아동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재 제7차 개정 교과서에 실린 '거꾸로나라 임금님'을 비롯해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여러 작품이 수록되었다.
이준연 작가는 바늘귀만 한 시력과 암 투병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던 한국 문단에서 토속적 소재와 정서를 동화로 승화시켜 아동문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준연 작가 등단 50주년을 기념해서 총 17편의 동화를 엄선, 두 권으로 나누어 기획했다. 《별들이 보이는 수수깡 안경》은 초등 읽기 2-2 교과서 수록작인 '거꾸로나라 임금님'을 비롯해 이주홍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아동문학 본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총 10편으로 구성했다. 동화집 《별들이 보이는 수수강 안경》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꿈나무를 심어 준 이준연 작가의 대표작들을 만나 보자.
우리 옛것의 정서를 되살린 순수 창작동화!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다
이준연 작가의 동화에는 우리 옛것의 전통과 인습이 아름답게 전래된다. 돌쇠, 금동이, 은동이, 순돌이, 순심이, 삼돌이, 삼순이, 돌이, 철이, 순이 등 우리 정서와 정감이 우러나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과 도깨비, 용왕님, 성황당, 쑥고개, 초가집, 화롯불, 허수아비, 소쩍새, 보리 바람 등 토속적인 소재가 어우러져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준연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동화 속에 그 시절의 진실하고 순박하며 인정스러운 삶을 그려낸다. 과학의 발달로 빠르게 돌아가는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이준연 작가의 동화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며 사라져 가는 인간다운 정을 알려 준다.
〈별들이 보이는 수수깡 안경〉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훈이가 겪는 차별과 소외를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 준다. 훈이에게만 별을 보여 주는 수수깡 안경을 통해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려 준다. 〈거꾸로나라 임금님〉은 거꾸로나라라는 환상적인 공간을 경험하고 스스로 나쁜 습관을 깨닫게 되는 영훈이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참매미 합창단〉은 참매미들의 시각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은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의인화된 소재는 〈인형이 가져온 편지〉와 〈도깨비가 된 허수아비〉에서도 볼 수 있다. 〈인형이 가져온 편지〉에서는 서로의 슬픈 사연을 풀어내는 절름발이 공주 인형과 버려진 편지,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기별 사이에 잔잔한 정이 흐른다. 그리고 〈도깨비가 된 허수아비〉에서는 겨울을 쓸쓸히 보내는 허수아비가 도깨비를 만나 신기한 하룻밤을 보낸다. 이러한 의인화는 모든 사물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풍년 고드름〉과 〈보리 바람〉을 통해서 할머니가 해주는 옛날이야기처럼 구수하고 정감 있는 토속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공해에 쫓겨 서울을 떠나 버린 참새들을 기다리는 석이의 모습을 안타깝게 표현한 〈서울 참새〉에는 산업화로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다. 〈무지개를 만드는 천사〉는 굴뚝에서 뿜어내는 검은 연기와 회색빛 먼지에 가려진 무지개를 통해 순수함을 잃어버린 오늘날의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밤에 온 눈사람〉은 친구의 눈사람을 그리워하는 석이를 위해 석이만의 눈사람이 되어 준 청소부 할아버지를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쏟아지는 함박눈 속에서 서로를 감싸 안아 주는 석이와 청소부 할아버지의 모습은 모래벌판처럼 삭막해진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 줄 것이다.
《고양이 학교》, 《아가 마중》의 김재홍 화가가 표현해 낸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
에스파스앙팡상, 앵코뤼티블상 등 세계적인 상을 수상한 김재홍 화가가 동화의 따뜻한 감성을 그림으로 그려 냈다. 옛 시절을 아름답게 재현한 동시에 동화가 말하고자하는 주제의식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김재홍 화가는 아련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을 온전히 담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움과 애정의 시선, 애틋한 뒷모습, 기다림의 손짓 등 인물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김재홍 화가의 그림을 통해 옛 시절에 대한 향수와 동화의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