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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638690 / 37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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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너무나 평범했던 한 여인이 레즈비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묘사한 소설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사랑의 의미 그래, 난 사랑에 미쳤다. 미쳐버렸다. 이미 치유 불가능한 중증이 되어 버린 나는…… 애정결핍에서 위험하고 맹목적인 사랑으로 치닫는 주인공 관념적이면서도 사랑을 부정하고 육체적 쾌락에만 매달리는 그녀 더없이 현실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열정적인 사랑을 찾아나서는 여동생 우울한 과거로 인해 사랑이란 단어에 메마른 시각을 가지게 된 한 남자 - ‘표지글’에서 너무나 평범했던 한 여인이 레즈비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묘사한 소설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사랑의 의미 그래, 난 사랑에 미쳤다. 미쳐버렸다. 이미 치유 불가능한 중증이 되어 버린 나는…… 애정결핍에서 위험하고 맹목적인 사랑으로 치닫는 주인공 관념적이면서도 사랑을 부정하고 육체적 쾌락에만 매달리는 그녀 더없이 현실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열정적인 사랑을 찾아나서는 여동생 우울한 과거로 인해 사랑이란 단어에 메마른 시각을 가지게 된 한 남자 - ‘표지글’에서
“우리, 아주 찐하게 한 잔씩 마실까?”
그녀가 빈 커피 잔을 치우며 말했다. 얼결에 고개를 끄덕였더니, 그녀는 생긋 웃으며 다시 머신 스위치를 눌렀다. 이번엔 데미타세인가 뭔가 하는 코딱지만한 잔에다 받아낸, 거의 원액에 가까운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지금껏 멋 부리느라 비싼 커피전문점에 꽤나 자주 드나들었건만 나는 단 한 번도 이 독극물 같은 커피를 시도해본 적이 없다. 일반 에스프레소도 딱 한 번 마셔보고는 아주 학을 뗐다)’에다 레몬즙까지 두어 방울 떨어뜨린다. 안 마셔 봐도 맛은 가히 짐작이 간다. 하지만 안 마시기도 뭐하고. 연갈색 크레마가 사정없이 뿜어내는 노골적인 커피 향에 언뜻 아찔함을 느끼며 예의상 잔에 입술을 갖다 댔다. 이건 예상했던 대로, 진정한 커피 애호가들이나 즐길 법한 그런 맛이다.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맛, 사랑의 고통이 느껴지는 맛…….
- ‘본문’중에서
목차
*외로움
비 오는 수요일 | 창녀 천국
잠 못 드는 밤에는 자위를 | 화려한 외출
악녀의 자존심 | 첫 경험 그리고 프러포즈
속고 싶은 거짓말, 속기 싫은 거짓말
*만남
우문우답 | 죽고 싶은 날엔 섹스를
혼자 놀기 | 진정한 자유인
행복한 성탄절과 우울한 연말연시
차라리 미운 오리 새끼였더라면
*사랑
야상곡 | 미련한 사랑 | 오아시스
후회 없는 사랑 | 용서 | 유혹
밀월여행 | 불꽃 | 너를 사랑하고도
나는 기꺼이 사탄이 되리라 | 희망
작가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