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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4344 / 27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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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내 생애 이렇게 멋진 여름은 일찍이 없었어. 내가 종교를 창시했단 말이지!” 우리들의 신(神)을 찾는 모험~ 준비물은 상상력, 믿음, 그리고 약간의 유머! 믿음이 투철한 아버지 덕분에 종교 모임에 끌려간 제이슨. 장난기가 발동해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느님 대신 자기에게 꼭 맞는 신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열다리신교’를 창시한다. 달팽이를 사랑하는 괴짜 쉰, 평범한 범생이 댄, 정체가 아리송한 반항아 헨리, 매력덩어리 매그더까지 차례차례 신도들이 모여드는데……. 제이슨이 만든 신의 정체는 과연 뭘까? 그리고 새 종교의... “내 생애 이렇게 멋진 여름은 일찍이 없었어. 내가 종교를 창시했단 말이지!” 우리들의 신(神)을 찾는 모험~ 준비물은 상상력, 믿음, 그리고 약간의 유머! 믿음이 투철한 아버지 덕분에 종교 모임에 끌려간 제이슨. 장난기가 발동해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느님 대신 자기에게 꼭 맞는 신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열다리신교’를 창시한다. 달팽이를 사랑하는 괴짜 쉰, 평범한 범생이 댄, 정체가 아리송한 반항아 헨리, 매력덩어리 매그더까지 차례차례 신도들이 모여드는데……. 제이슨이 만든 신의 정체는 과연 뭘까? 그리고 새 종교의 앞날은? 2004년 전미도서상 수상작 『신이 없는 세상』은 ‘신’과 ‘종교’라는 심각한 주제를 산만하지만 재기 넘치는 소년의 목소리로 풀어낸다. 개성 강한 괴짜들의 톡톡 튀는 모험을 중심으로, 혼란스러운 우정과 풋사랑의 감정을 리얼하게 녹여 낸 수작이다. 그해 여름, 아이들은 서로 믿음과 상처를 주고받으며 어떻게 성장했을까?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 돌베개 청소년문학 ‘꿈꾸는돌’ 두 번째 작품. ★ 2004년 전미도서상 ★ 2004년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 부문 최우수 도서 ★ 2004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이 책의 주제는 신이 아닙니다. 신이라는 절대자가 있느냐 없느냐, 신의 본질은 무엇이냐에 무게를 둔 책이 아니에요. 가장 참된 종교나 가장 훌륭한 종교가 무엇인지 가리는 책은 더더구나 아니고요. 자신의 믿음이 흔들릴 때 찾아드는 의문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깁니다. 특히 그런 청소년들 이야기지요.” _피트 호트먼(저자) “무엇을 믿느냐, 달리 말하자면 무엇을 사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하느냐를 고민하는 제이슨의 마지막 목소리는 쿨하면서도 뜨겁다. 그렇기에 미덥다. 한 편의 청소년소설로서 『신이 없는 세상』 역시 쿨하면서도 뜨겁다. 종교라는 뜨거운 소재에 대한 고민, 그리고 제이슨과 친구들을 둘러싼 사랑과 우정과 성장에 대한 고민들을 진지하고 진솔하게 들려준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풀어 가는 시선과 목소리는 참으로 쿨하다. 적당히 미지근하지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않았다. 후텁지근하다 싶으면 쿨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서늘하다 싶으면 뜨거운 눈물이 느껴진다.” _이현(소설가) “흥미진진하고 상상력이 기발한 작품” _커커스 리뷰 “종교에 회의를 느껴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십대 청소년이라면 더더욱 믿음에 관하여 치열하게 고민하는 제이슨의 노력에 공감할 것이다.” _북리스트 “생각을 자극하는 책” _뉴스위크 ■ ‘일상’이 모험의 장소가 되는 마법의 시간 어린 시절 우리는 누구나 모험을 꿈꾼다. 톰 소여(『톰 소여의 모험』), 삐삐 롱스타킹(『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루피(『원피스』)와 함께한 우리의 모험에는 늘 미지의 공간과 든든한 친구들, 예기치 않은 사건이 있었고, 짜릿한 스릴과 벅찬 감동이 펼쳐졌다. 하지만 자라면서 우리는 깨닫는다. 모험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험이 구경거리일 뿐 직접 체험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믿어 버린다. 집과 학교,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모험’은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 몇몇 여행서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모험을 향한 갈구는 최근 청소년소설에서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그간 ‘지금 여기’에 주목해 청소년들의 일상과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낸 청소년소설은 장르적 상상력을 이용해 그 시야를 확장하고자 했다. 하지만 외딴섬이나 게임 속, 먼 이국에서 일어나는 모험은 우리의 일상을 지워 버려야만 가능하다. ‘바깥’이 모험으로 가득한 동경의 대상이 될수록, 우리를 둘러싼 주변은 시시하고 초라해진다. 『신이 없는 세상』은 이러한 궁지를 영리하게 비켜 나갈 줄 안다. 이 소설은 일상을 ‘모험’의 장소로 탈바꿈시켜 반짝거리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외계인도, 엘프도, 마법사도 없다. 상상력이 남다른 주인공 제이슨은 동네 급수탑을 ‘신’으로 삼는 ‘장난’에서 출발해 하잘것없고 익숙한 건물이었던 급수탑을 특별한 존재로 창조한다. 제이슨은 즉흥적으로 종교 이름을 짓고, 친구들에게 성직을 부여하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종교 의식과 계율을 꾸민다. 제이슨의 능청스러운 이야기가 다른 친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심을 북돋운다. 동네 급수탑과 위글스워스 카페, 선한 목자 성당 지하실, 각자의 집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그곳은 신성하거나 의미 있는 장소가 된다. 별다른 사건 없이 느리게 흘러가던 그해 여름 방학은 16년 인생에서 최고의 여름으로 기억에 남는다. 물론『신이 없는 세상』의 감수성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 사랑스러운 모험극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대변되는 최근의 모험 판타지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관여한 1980년대 어드벤처 영화의 정서에 더 가깝다. 친구들과 함께 동네 근처의 수상한 장소를 탐험하는 『구니스』(1985)나 소년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스탠 바이 미』(1986), 최근 이러한 정서를 되살려 냈다는 평가를 받은 『슈퍼 에이트』(2011)의 감흥을 떠올리게 한다. 이 소설은 복고적인 모험 서사를 뼈대로 하되, 스파이물, SF, 무협, 너드(nerd) 유머 등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쏠쏠한 재미를 준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지금 여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만들어 내는『신이 없는 세상』은 판타지 공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모험을 보기만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다른 모험을 가능케 할 것이다. 직접 모험에 뛰어드는 용기, 일상을 모험의 장소로 만드는 상상력의 힘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유년기의 모험심을 간직한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 믿음 없는 세상에서 성장하는 법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하느님을 믿지 않는 주인공 제이슨은 신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사물인 급수탑을 신으로 섬기는 종교를 만들면서 각종 사건에 휘말린다. 하지만 기존 종교의 권위에 도전하는 제이슨은 특정 신을 부정하거나 신을 믿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종교 자체를 반대하면서 핏대 세우지도 않는다. 신의 유무에 관해 논쟁을 벌이거나 신성 모독을 하는 것도 아니다. 『신이 없는 세상』은 ‘신’과 ‘종교’에 대해 냉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골똘히, 정곡을 찌르는 농담을 버무려 근본적인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제이슨이 창시한 종교 ‘열다리신교’의 성장을 통해 우리는 종교는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과 직면하며, 종교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그 작동 과정을 목도한다. 경전이 어떻게 세계를 설명하는 이야기로서 기능하는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종교 의식이 얼마나 낯설 수 있는지, 종교에 대한 회의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등에 관해 풍부한 생각 거리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 책의 표면적인 주제이다. 이 책의 작가 피트 호트먼에 따르면, 『신이 없는 세상』은 “자신의 믿음이 흔들릴 때 찾아드는 의문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포인트는 해결의 지점이라기보다 “불확실한 세계를 향해 자기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야 하는 막막한 순간”, 총체적 난국의 시간이다. 그러니까, 제이슨의 회의(懷疑) 또는 믿음의 균열은 기존 종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제이슨은 자신이 만든 종교가 최고라는 오만을 품지 않으며, 직접 선택한 자신의 신조차 믿지 않는다. 제이슨은 군말 없이 무언가를 믿어 버리기엔, 너무 생각이 많고 똑똑하다. 그래서 ‘열다리신교’가 ‘장난’이자 ‘놀이’일 뿐이라고 여기며
목차
신이 없는 세상
작가의 말
추천글_쿨하게 그리고 뜨겁게(이현, 소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