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정가
- $18.00
- 판매가
-
$9.90
(45%↓)
- 적립금
- $0.20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58285717 / 231쪽 152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코지마 아오, 장혜영
-
조아란, 권희, 이정윤
-
칼 세이건
-
박소연
- 11,700
- 15,120
- 19,800
- 20,700
- [시리즈] 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완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는 1994년 처음 펴내기 시작해 고침판을 내는 등 15년이 넘는 세월 속에 한권 한권 천천히 쌓아온 책들이다. 이 시리즈는 당시 위인전 하면 에디슨, 이순신 등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다루던 세태에서 벗어나 그동안 거의 어린이책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현대사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인물이야기’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냈다. 기존의 인물이야기 또는 위인전에 대한 비판과 반성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무엇보다 인물 선정에 있어서 근대성을... ‘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완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는 1994년 처음 펴내기 시작해 고침판을 내는 등 15년이 넘는 세월 속에 한권 한권 천천히 쌓아온 책들이다. 이 시리즈는 당시 위인전 하면 에디슨, 이순신 등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다루던 세태에서 벗어나 그동안 거의 어린이책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현대사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인물이야기’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냈다. 기존의 인물이야기 또는 위인전에 대한 비판과 반성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무엇보다 인물 선정에 있어서 근대성을 관철하고자 했다. 그래서 봉건사회의 영웅들 대신 해방 이후 각 분야(정치·학문·예술·법조계·노동계·종교계 등)에서 우리 사회의 민주적 발전과 민족적 주체성 확립에 헌신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새로운 위인상을 정립해 왔다. 1권 『민주주의의 등불 장준하』(김민수 지음)를 시작으로 『나비 박사 석주명』(박상률 지음), 『민족 음악가 김순남』(김별아 지음), 『마지막 선비 김창숙』(정종목 지음), 『민족 시인 신동엽』(김응교 지음), 『인권 변호사 조영래』(박상률 지음),『청년 노동자 전태일』(위기철 지음), 『통일 할아버지 문익환』(김남일 지음),『식민지 노동자의 벗 이재유』(안재성 지음)에 이어 마지막 권으로『우리 민족 최고의 이야기꾼 홍명희』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우리 민족 최고의 이야기꾼 홍명희』는 평소 『임꺽정』의 애독자이자 홍명희를 존경하는 소설가 김남일이 관련 자료를 세세히 살펴보며 심혈을 기울여 쓴 인물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다소 낯선 인물인 홍명희와 소설『임꺽정』을 당시 시대상황과 연결해 그의 구체적 삶 속으로 친절하게 이끈다. 홍명희문학제와 소설 『임꺽정』 올해로 16회를 맞는 ‘홍명희문학제’(2011년 11월 5일)는 1996년 처음 시작해 해마다 꾸준히 이어온 행사다. 하지만 홍명희문학제는 늘 고난 속에 치러진다. 1998년 홍명희 30주기, 『임꺽정』연재 70주기를 기념해 홍명희의 고향 괴산에 세워진 ‘홍명희 문학비’는 보훈단체의 압력으로 문학비 문안을 수정해야 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현재는 주변에 펜션이 들어서 문학비 주변이 온통 주차장으로 변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 또 홍명희 생가는 ‘일완 홍범식 고택’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국 민족문학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홍명희의 소설『임꺽정』은 80년대 대표 금서이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삶을 산 벽초 홍명희가 단지 ‘월북’했다는 이유 때문인데, 우리가 아직도 ‘분단체제’에 놓여 있기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소설가 김남일은 모든 것을 차치하고 일단 소설 『임꺽정』이 이야기 자체로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초점을 맞춘다.『임꺽정』이 어떤 작품이며 무슨 의미를 갖는지부터 설명한다. 그리고 그 저자 홍명희가 어떤 의도로『임꺽정』을 집필했으며, 당시 사회가 어떤 상황인지를 차근차근 밝혀 나간다. 이야기를 사랑한 이야기꾼 홍명희 벽초 홍명희는 1888년 충청도 괴산 땅 인산리에서 태어났고, 그의 집안은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한 양반 가문이었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읜 홍명희는 어린 나이에 ‘파리는 해마다 새로 태어나는데, 우리 어머니는 어찌 아니 돌아오시나’(蒼蠅年年生 吾母何不歸)라는 시를 지을 정도로 글솜씨가 뛰어났다. 열한 살 때, 우연히 『삼국지』를 접하고 이야기의 재미에 빠져 그 어려운 한문판을 혼자 힘으로 20여권 한 질을 다 읽어 내기도 했다. 열세 살에 결혼한 홍명희는 서울로 올라와 중교의숙에서 신학문을 배웠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 공부하는 중 이광수·최남선과 친분을 쌓았으며, 서양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에 탐닉했다. 홍명희는 일본 유학생들 단체가 연합한 ‘대한흥학회’의 기관지『대한흥학보』편집 일을 맡아 하면서 애국 계몽사상과 과학문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들을 수시로 썼다. “(……) 단군의 옛집에 불길이 치솟는데 불을 꺼서 위급을 구할 사상은 조금도 없고, 아이들 놀음과 같은 일로 서로 간에 힐난하여 불속에 앉아 고려장을 기다리니, 일시의 편안에 젖은 당상의 제비는 불꽃이 장차 이르나 알지 못하거니와, 알고도 달게 받고자 하는 이런 무리는 냉정한 눈으로 곁에서 구경하는 자가 제비나 참새에도 비교하지 못할 민족이라 침 뱉고 욕하리라. (……)” 나라의 운명이 위태로운데도 독립과 단결을 바라는 마음이 부족한 동포들을 매섭게 꾸짖으며 민족의 대단결을 이루어 어두운 현실을 헤쳐 나가자고 호소하는 내용의「일괴열혈(一塊熱血)」만 봐도 그의 빼어난 문장력을 엿볼 수 있다. 1928년 홍명희는 신문에『임꺽정』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이때는 그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로 분열된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신간회운동으로 한창 분주하던 시기였다.『임꺽정』을 연재하는 홍명희의 속뜻을 사람들은 금세 알아차렸다. “왜놈들의 검열에 걸려서 ○○으로 사라진 글자는 필시 계급적 ‘분노’에, 사회에 대하여 ‘반기’ 정도가 되겠지, 아마?” “어이쿠, 여기 족집게 무당이 있었네그려. 자네 그 정도면 복자를 전문적으로 되살려 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네그려.” 홍명희가 기분이 좋아 껄껄 웃었습니다. “어디 그뿐이겠나? 그런 임꺽정이를 4백 년 만에 다시 끌어내는 자네 속셈도 훤히 읽을 수 있다네.” “맞아. 말하자면 그 시절 백정은 왜놈의 발굽 아래 신음하는 우리 조선 백성들이고, 그가 이끈 도적 떼는 말하자면…….” “쉿!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네, 이 사람아!” “아, 그 사람 겁도 참 많네그려. 그렇게 소심해서야 어디 임꺽정이를 제대로 쓸 수나 있겠나?” 홍명희는 벗들과 함께 한바탕 크게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임꺽정』을 연재하는 제 속뜻이 어디에 있는지 다들 쉽게 이해하는 것이 무척 흐뭇했습니다. (151쪽) 소설 『임꺽정』은 그런 속내와 전혀 상관없이 일단 재미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간회 민중대회 사건으로 투옥되었을 때도 독자들의 성화에 못이긴 신문사의 요청에 의해 원고를 써야 할 지경이었다. 홍명희는 일제의 탄압이 강해지자 변절하는 지식인들의 모습을 보며 크게 좌절했다. 그 와중에『임꺽정』은 몇 차례 연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1940년까지 13년간이나 연재가 계속되었다. 홍명희에게 『임꺽정』은 옛날 옛적의 떼도둑 이야기가 아니라 나라를 잃은 불쌍한 조선 민중의 이야기였다. 홍명희는 『임꺽정』을 제대로 살려 내기 위해 애써 발품을 팔아 다양한 역사책을 찾아 읽고 그 안에 우리 말, 우리 역사, 풍속, 지리, 문화 등 조선에 관한 모든 것을 집어넣었다. 『임꺽정』만은 사건이나 인물이나 묘사로나 정조로나 모두 남에게서는 옷 한 벌 빌려 입지 않고 순조선 거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조선 정조에 일관된 작품’ 이것이 나의 목표였습니다. (182쪽) 홍명희가 『임꺽정』을 “된장국처럼 가장 조선적인 냄새가 풍기는 소설”로 만든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일제가 말살하려는 조선 문화를 어떻게든 되살리고 싶어서였다. 소설가 김남일은 이런 것 말고도 『임꺽정』의 중요한 점을 ‘재미’로 꼽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것은 홍명희가 글을 쓸 때 유머와 해학, 그리고 풍자와 같은 기법을 잘 사용했기 때문이다. “홍명희는 자기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일제 치하의 고단한 생활에서도 잠시나마 즐겁게 웃음 짓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나아가 언젠가 일본을 물리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도 잃지 않기를 바랐겠지요.” (190쪽) 민족의 하나 됨을 염원한 독립운
목차
글쓴이의 말
이야기를 열며
양반 가문의 신동
신학문을 접하다
도쿄의 조선인 책벌레
민족 차별의 울분
하늘이 무너지다
상하이의 우국지사들
독립운동 자금을 구하기 위해 남양으로 가다
다시 고국 땅을 밟다
괴산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언론과 교육을 통한 민족운동
민족자치론을 반대하다
신간회 운동에 앞장서다
『임꺽정』을 집필하다
민중대회 사건과 투옥
다시 『임꺽정』을 쓰다
왜 『임꺽정』인가
조선학을 연구하며 암울한 시절을 견디다
해방, 그리고 그를 필요로 하는 서울
남북을 하나로
참고자료
홍명희의 생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