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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원제 : Oliver Twist (1837)
시리즈 : Classic Together 클래식 투게더 [28]

찰스 디킨스 저 | 윤상원 역 | 아름다운날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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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876192 / 54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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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염된 땅에서 피어난 한 송이 순결한 꽃!

동화를 제외하고, 어린이를 전면에 등장시킨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는『올리버 트위스트』일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영국을 무대로, 소외된 계층과 상류층의 모순과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이 작품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공감을 일으키는 이유는 작가가 벌거벗은 인간의 실체를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한 채 구빈원에서 자라난 올리버 트위스트는 어떤 시련 앞에서도 맑은 영혼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
작가의 생존 당시의 런던은 먹고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빈민가에 정착하면서, 일자리를 얻으려 떠도는 이들로 넘쳐났다. 따라서 런던의 빈민가는 도둑과 소매치기, 창녀들로 들끓는 지옥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들이 뒤섞여 지내는 곳도 많았다고 한다.
빈민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당시의 빈민법은 구빈원에서 ‘도제 방식’으로 교육받은 고아와 빈민 어린이들이 범죄 현장으로 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이렇게 ‘오염된 땅에서 피어난 한 송이 순결한 꽃’이었다.
사실 올리버 트위스트가 우연의 손에 이끌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친족도 찾게 되는 과정은 너무나 소설적이어서 다분히 억지스러운 구석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들이 현대에도 출생의 비밀을 줄기차게 다루는 이유는 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출생의 비밀만큼 흥미로운 주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디킨스야말로 대중의 호기심을 가장 잘 간파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독자를 웃기고 울리고 애타게 만들어라’
이 말은 찰스 디킨스의 좌우명이자 그의 소설 작법의 중요한 비밀이다. 그의 고급 유머는 재치 넘치는 말장난과 풍자,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를 만드는 별난 비법을 통해 화려하게 꽃이 핀다. 그는 자신의 등장인물들에게 위의 세 가지 요소를 자연스럽게 버무려 마법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완역이 아니라 가볍게 건너뛰기를 한 편역본임을 밝힌다. 원작 고유의 향기는 그대로 살리되 지루한 정황묘사는 간결하게 압축하여 가독력을 높였다.

저자 소개

디킨스는 1812년 영국 남단의 군항인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의 하급 관리인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의 팔 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경제관념이 부족한 존 디킨스로 인해 가세가 점점 기울어 디킨스는 돈을 벌기 위해 구두약 공장에 견습공으로 취직하여 형편없는 환경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자서전적인 소설인 [데이비드 코퍼필드](1849∼1850)에는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어린 찰스가 노동 계층으로 전락하여 느끼는 고통스러운 좌절감이 잘 나타나 있다. 이후 그는 여러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게 되는데, 1834년 [아침 신문]의 의회 담당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보즈'라는 필명으로 런던의 삶에 대한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고, 1835년 조지 호가스가 편집인인 [저녁 신문]에 [런던의 풍경] 등 여러 글을 기고했다. 디킨스는 조지 호가스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의 딸인 캐서린과 결혼하게 되고, 처제인 메리를 데리고 첼시에 정착하는데, 메리가 1837년에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순수했던 메리에 대한 그리움은 나중에 [골동품 가게](1840∼1841)에서 어린 넬로 재현된다. 디킨스는 스물한 살 때부터 몇몇 잡지에 기고했던 단편 및 소품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1836)를 출판하지만 그의 명성을 확보해 준 것은 [픽윅 보고서](1836)였다. 이후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1837∼1839), [크리스마스 캐럴](1843), [돔비와 아들](1846∼1848), [황폐한 집](1852∼1853), [어려운 시절](1854), [작은 도릿](1855∼1857), [위대한 유산](1860∼1861), [우리 서로의 친구](1864∼1865) 등 많은 작품을 쓰며 영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소설의 인기로 많은 돈을 벌게 된 디킨스는 가정적으로는 별로 행복하지 못했다. 결국 거듭된 과로로 인해 [에드윈 드루드의 수수께끼]를 완성하지 못하고, 1870년 6월 9일 58세의 나이로 개즈 힐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디킨스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시인의 묘역에 안장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윤상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주요 번역서로는 『오만과 편견』 『위대한 개츠비』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올리버 트위스트의 탄생
제2장 올리버 트위스트의 성장, 교육 그리고 식단을 다룬다
제3장 놓쳐버린 일자리, 얻었다 한들 좋은 자리는 아니었을 테지만
제4장 다른 일자리
제5장 새로운 동료들
제6장 올리버의 분노
제7장 반항하는 올리버
제8장 런던으로 가는 길
제9장 노신사와 제자들
제10장 값비싼 인생 경험
제11장 치안판사 팽
제12장 융숭한 대접과 그림에 얽힌 사연
제13장 다시 노신사와 어린 친구들에게로
제14장 브라운로 씨 댁에서
제15장 유쾌한 유대인 영감과 낸시
제16장 다시 끌려간 올리버
제17장 불리한 평판
제18장 올리버와 평판 좋은 친구들
제19장 주목할 만한 계획
제20장 올리버, 사익스의 손에 넘겨지다
제21장 원정
제22장 강도짓
제23장 말단 교구관과 요조숙녀의 유쾌한 대화
제24장 증인의 죽음
제25장 페이긴과 동업자들
제26장 수상한 인물
제27장 신사와 숙녀들
제28장 올리버의 모험
제29장 두 명의 숙녀와 한 명의 신사
제30장 오해와 연민
제31장 올리버 구출작전
제32장 행복한 나날들
제33장 행복의 방해꾼
제34장 꿈과 현실 사이에서
제35장 해리 메일리의 사랑
제36장 짧은 이별
제37장 구빈원 원장 부부의 이중생활
제38장 증거는 강물과 함께 사라지고
제39장 음모는 계속되고
제40장 이상한 대화
제41장 새로운 사실들
제42장 런던의 유명인사가 된 올리버의 옛 친구
제43장 미꾸라지의 곤경
제44장 낸시와 로즈의 약속
제45장 노어 클레이폴의 비밀스러운 임무
제46장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다
제47장 치명적인 결과
제48장 사익스의 도주
제49장 몽스와 브라운로의 만남
제50장 추적과 탈출
제51장 수수께끼가 풀리다
제52장 페이긴의 최후
제53장 마지막
옮긴이의 말
찰스 디킨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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