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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가에게 엄마 아빠가 함께 쓰는 태교 편지

김선미 저 | 마고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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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496577 / 78쪽 170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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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온 우주가 너를 축복한단다” 배 속 아기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의미와 아름다움’ 참으로 아름다운 태교 책 “아가야, 너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란다. 왜냐하면 너는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이며, 그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갈 존재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온 우주가 너의 탄생을 기다리고 또 축복한단다.” 배 속의 새 생명에게 전하는 가슴 벅찬 축복의 메시지가 마음을 울리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빛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태교 책이 나왔다.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다는 온갖 태교동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홀로 생명의 의미에 ... “온 우주가 너를 축복한단다” 배 속 아기에게 들려주는 ‘생명의 의미와 아름다움’ 참으로 아름다운 태교 책 “아가야, 너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란다. 왜냐하면 너는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이며, 그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갈 존재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온 우주가 너의 탄생을 기다리고 또 축복한단다.” 배 속의 새 생명에게 전하는 가슴 벅찬 축복의 메시지가 마음을 울리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빛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태교 책이 나왔다.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다는 온갖 태교동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홀로 생명의 의미에 대해 아기에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주고, 엄마들에게는 겸허한 자부심을 안겨 주는 아름다운 태교 책이다. 밥, 씨, 별, 봄, 물… 생명을 만드는 열두 가지 이야기를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고, 엄마에겐 아기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을 선물하는 이 책은 태교의 근원을 돌아보는 데서 출발한다. 지은이는 태교란 “우리가 온 우주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으로 새 생명을 품은 스스로를 온전히 축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외따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배 속 아기에게 들려주고 엄마 또한 새롭게 자각하도록 안내한다. 엄마 배 속에서 생성되는 건강한 자아 태교에는 태어날 아기가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다. 그렇다면 배 속 아기를 위해 부모가 주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태아에게까지 조기교육 세례를 퍼붓는 우리의 조급증이 태교의 이름으로 쏟아 내는 책들에서 볼 수 있듯 똑똑한 뇌? 영어 능력? 아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보배롭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인식하여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갈 수 있게 하는 자아존중감이다. 그리고 그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에서 생성된다. 이 책 《사랑하는 아가에게》는 새 생명의 의미를 저 아득한 역사로부터 짚어 보고, 온 우주의 축복을 전하며, 생명을 만드는 갖가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배 속 아기가 건강한 자아를 가진 존재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과 멀어진 생활 탓에 생명의 의미를 실감하기 어려운 엄마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움으로써 자연과 새 생명 사이에서 가교가 되도록 이끄는 내용들도 신선하다. 이를테면 ‘불’을 얘기하면서 지은이는 후배 엄마들에게 이렇게 슬쩍 제안한다. “(…)아기를 위한 특별한 촛불 하나쯤은 꼭 준비해 주세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도 가끔은 집안의 전깃불을 모두 끄고서 촛불 하나에 의지해 어둠 속에서 조금씩 동공을 열어 보는 일에 익숙해져 보세요. 천천히 또 고요하게 어둠과 친구가 되는 경험을 통해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같이 음미해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재미나고 독특하며 정성이 담뿍 담긴 이미지들 이 책의 참신성은 주제와 내용뿐 아니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선을 붙드는 빛그림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들풀과 나뭇잎, 열매, 꽃잎, 나비, 달팽이 등의 자연물을 비롯하여 숟가락, 별사탕, 종이비행기, 곰 인형 등의 사물을 활용하여 열두 가지 주제 글자를 표현한 이미지는 단연 뛰어나다. 주제 글자를 구성하는 사물들을 이끌어 낸 방식은 작가의 의도를 곰곰이 되짚어 보게 하는 의외성과 깊이를 지녔다. 무엇보다 재미나고 아름답고 독특하며 정성이 담뿍 담겨 있다. 이 열두 가지 이미지는 열두 가지 이야기가 담고 있는 추상성을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 주는 역할도 한다. 배 속 아기가 태어나 그림에 눈을 뜨고 언어의 울림에 귀를 쫑긋거리기 시작할 때 이 책을 다시 꺼내 들면 엄마는 밥과 별과 바람과 봄 등등에 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며, 아기는 눈앞에 보이는 재미나고 아름다운 이미지에서 언어를 시각화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익히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손글씨에 담는 뜻 이 책에는 독자인 부모가 사랑하는 아가에게 편지를 직접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책에 쓰인 내용을 읽어 주는 태담을 넘어서 직접 편지를 쓰는 행위는 배 속 아가와의 교감을 더욱 깊게 해 줄 것이며, 나아가 엄마 아빠가 손수 쓴 편지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훗날 아이가 사춘기 열병을 앓을 때 엄마 아빠의 사랑이 손글씨에 담긴 이 책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무엇을 써야 할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서는 ‘아가에게’ 보내는 지은이의 편지 내용을 손글씨로 필사할 수 있도록 궁리해 놓았다. 필사는 그 자체로 정성을 바치는 행위인 것이다.

저자 소개

1969년 가을, 목화밭이 있고 밤나무가 있던 시골 농장에서 태어났다. '상록수'의 주인공을 꿈꾸던 부모님의 농장이 실패해 문을 닫을 때까지 동네 오빠들이 메뚜기와 개구리 잡아주던 유년의 기억을 아스라하게 간직하고 있다. 일곱 살 무렵 도시로 쫓기듯 나와 고등학교 시절까지 수원에서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를 공부했으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글 농사로 계속 밥벌이를 했고, 그중 산악전문지 월간 《MOUNTAIN》 기자로 가장 오래 일했다. 2005년 여름,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인 두 딸과 떠난 캠핑 여행을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는 책으로 펴낸 뒤 직장을 그만두었다. 앞으로는 '살림 잘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꿈을 꾸며 결심한 일이었다. 《바람과 별의 집》《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와 어린이를 위한 무위당 장일순의 이야기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등을 써 책으로 냈다. 지금은 주로 북한산이 보이는 부엌에서 매일 밥을 짓고, 틈틈이 글을 쓴다. 계절마다 펴내는 책 《살림이야기》 편집위원으로 책 만드는 일도 돕고 있다. 대형할인점과 지하철이 없는 동네에서 생활협동조합을 이용해 우리 농부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길러낸 제철 먹을거리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일에 안도하며 감사하고 있다. 장차 텃밭이든 농장이든 다시 땅으로 돌아가 많은 것을 자급하고, 스스로 기른 것을 조금이라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한' 살림을 꿈꾸고 있다. 


저서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바람과 별의 집》,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날고 싶은 아이 잡고 싶은 엄마의 열두 달 야영일기》, 《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대학에서 철학과 사진을 공부했다.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www.finestudio.co.kr

책 속에서

목차

목차
첫 번째 편지 l 밥밥이 당신이고 밥이 아기입니다
두 번째 편지 l 씨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
세 번째 편지 l 별우리는 모두 별들의 부스러기입니다
네 번째 편지 l 봄봄은 돌봄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l 물물 한 모금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섯 번째 편지 l 불당신은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편지 l 흙흙을 닮은 엄마가 되어요
여덟 번째 편지 l 바람넘치는 곳에서 모자란 곳으로 바람처럼 그렇게
아홉 번째 편지 l 나무‘아기 나무’를 만들어 보세요
열 번째 편지 l 잠아기는 자면서도 당신을 느낍니다
열한 번째 편지 l 몸아기는 지금도 스스로 몸을 만들고 있어요
열두 번째 편지 l 숨우리는 우주와 하나로 연결된 목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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