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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에서 길을 묻다

소관섭 저 | 세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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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5982269 / 253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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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교육 30년 경력 교장선생님의 ‘생각’에 대한 에스프리 세계 자살율 1위! 하루 평균 42명.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 26위. 국민 36%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날로 치열해져가는 경쟁력과 각박한 현실에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시골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산문집 가 출간되었다. -교육 30년 경력 교장선생님의 ‘생각’에 대한 에스프리-라는 부제와 함께 출간된 는 현직 교장선생님의 교육관, 인생관, 문학관을 지루한 훈화말씀이 아닌 재미있고 감... 교육 30년 경력 교장선생님의 ‘생각’에 대한 에스프리 세계 자살율 1위! 하루 평균 42명.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 26위. 국민 36%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날로 치열해져가는 경쟁력과 각박한 현실에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시골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산문집 가 출간되었다. -교육 30년 경력 교장선생님의 ‘생각’에 대한 에스프리-라는 부제와 함께 출간된 는 현직 교장선생님의 교육관, 인생관, 문학관을 지루한 훈화말씀이 아닌 재미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하고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산문집은 1부 배우며 가르치며-대한민국에서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2부 나는 생각한다 -마음, 그 알 수 없음에 대하여, 3부 문학과의 만남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배우며 가르치며에서는 작가가 교육현장에서 체험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 관한 일화와 에피소드들을 통하여 작가의 교육관에 대하여 밝히고 있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수필형식으로 기술하고 있어 교육에 전문적인 사전 지식을 갖지 않은 사람도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읽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재미와 깊이를 더하게 한다. 2부 나는 생각한다에서는 작가의 인생관과 교육철학을 알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해온 인생의 화두 ‘마음’과 ‘생각’에 대하여 교육자의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다. 조금은 무겁고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주제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예화와 경험담을 통하여 친절하고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3부 문학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지금껏 문학청년으로 살아온 작가의 문학관과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서 느끼는 소회와 문학기행 등에 대하여 담고 있다.

저자 소개

전북 익산 출생.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수료. 원광대 교육대학원 졸업. 원광중, 원광여중 교장 역임. (현) 원광여자고등학교 교장. [수필문학] 추천 등단. 익산수필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 회장 역임.

책 속에서

제자 중에 키가 매우 작은 난쟁이 학생이 있었다.
1학기가 끝나갈 무렵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시를 한 편씩 써오라고 하였다. 대부분 무성의하게 형식적으로 시를 적어 냈는데 난쟁이 학생의 시를 보니 제목이 ‘행복’이었다. “행복‘이라는 제목이 너무 의외여서 찬찬히 읽어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였다.

나는 행복합니다
부모님이 계시고
친구들이 많아서 행복합니다

부모님께서는
나를 가르쳐 주시고
친구들은 나를
잘 이해해 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몇 번을 읽고 또 읽은 후, 일단 점수를 후하게 주었다. 그리고 조용히 학생을 불러 칭찬을 한 후 “그런데 너 참말로 행복하냐?”고 물었다. 학생은 얼굴을 붉히며 짧고 통통한 팔을 잡아당기며 어색한 표정이었다. 과제를 내라고 해서 억지로 냈을 뿐인데 칭찬을 받으니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는 눈치였다.
잠시 후 학생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저어, 가도 돼요?‘라고 물었다. 나 역시 더 이상 질문을 하면 이상할 것 같아 ”그래, 알았어.“라고 대답을 했다.
세상은 종종 반어적이고 아이러니할 때가 있다. 그 학생은 신체적으로 불행하기 때문에 부모를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시도 ‘불행’이라는 제목의 시를 써야 할 것 같은데, 뭐가 그렇게 행복한지 참으로 기특하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목차

목차
제 1장 배우며 가르치며
- 대한민국에서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독서예찬
감나무 할아버지
권학문
배우며, 가르치며
책은 알고 있다
국어선생님
썸머힐
도전 골든벨
스쿨 어택
스승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가훈이 근면과 성실?
앉아 있기
천도시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리피리
느티나무
제 2장 나는 생각한다
- 마음, 그 알 수 없음에 대하여
나는 생각한다
닮은꼴 인생
서당도書堂圖
예언자
고향
고다이버
말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지위덕
돈의 가치에 대하여
자살을 선택한 슬픈 영혼들에게
무소유
은혜로운 삶
목우도
꽃동네
반야송
경제를 경계하다
슬픔의 끝
장자궁자
만다라
제 3장 문학과의 만남
-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다
얼굴
설해송雪害松
인생이란 무엇인가
가을에는
남도기행
환절기
나의 문학과 인생
시낭송
책의 날
만우절
위하여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
감자
바지
서동요
익산의 역사와 문화
가람 이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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