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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6089318 / 225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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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두메산골 가출소년이 독학으로 검찰 수사과장 된 ‘휴먼감동 스토리’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해 오로지 독학으로 5급 검찰사무관이 된 정병산 씨의 자전에세이다. 진정한 인간승리이자 드라?마틱한 저자의 파란만장한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었고,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지긋지긋하게 대물림되는 가난과 머슴살이라는 저자의 아픈 가족사, 그 운명의 족쇄를 벗어던지고 5급 검찰사무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진솔하고 담담하게 고백한 이 책은 진정한 울림과 벅찬 감동, 그리고 진한 눈물이 있다... 두메산골 가출소년이 독학으로 검찰 수사과장 된 ‘휴먼감동 스토리’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해 오로지 독학으로 5급 검찰사무관이 된 정병산 씨의 자전에세이다. 진정한 인간승리이자 드라마틱한 저자의 파란만장한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었고,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지긋지긋하게 대물림되는 가난과 머슴살이라는 저자의 아픈 가족사, 그 운명의 족쇄를 벗어던지고 5급 검찰사무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진솔하고 담담하게 고백한 이 책은 진정한 울림과 벅찬 감동, 그리고 진한 눈물이 있다. 전남 순천의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한 그는 머슴살이가 싫어 무작정 가출해 이발소에서 손님에게 머리 감기는 일을 하며 독학으로 공무원 검찰직 시험에 합격한다. 거듭된 낙방과 좌절, 자살시도, 그러나 심기일전해 4전5기 끝에 검찰에 입문하고, 이후 그 어렵다는 5급 사무관 승진시험에 도전해 7전8기 끝에 당당하게 합격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현실이 아무리 가혹해도 꿈과 희망을 갖고 부단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원하는 나’로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주는 놀라운 힘이 있다. 검찰 수사관으로서 현장에서 겪은 수사 비화에는 꿋꿋하게 정도를 걷고, 원칙을 지키고, 민원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가짐도 엿볼 수 있다. 유쾌 상쾌 통쾌한 성공스토리!!! 이 책은 자전에세이지만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흥미진진한 소설적 구성이 돋보이는 아주 독특한 책이다. ‘가난’이라든가 ‘운명’이라는 묵직한 테마가 결코 칙칙하거나 어둡게 느껴지지 않는다. 운명의 수레바퀴를 빠져나오려는 저자의 눈물겨운 사투가 독자로 하여금 오히려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기대감에 잔뜩 침을 삼키게 한다. 두메산골 머슴이 가출해 수사과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는 독자의 발걸음이 오히려 유쾌, 상쾌 마지막엔 통쾌하기까지 하다. 이 책은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철학서보다 더 피부에 와 닿으며, 서점에 넘쳐나는 그럴싸한 자기계발서보다 더 웅변적인 강한 울림이 있다. 그의 인생은 그만큼 드라마틱하다. 정감있는 남도 사투리를 비롯해 솔직하고 담백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감동을 넘어 읽는 재미까지 선사해 준다. “걸어서 산에 오르라” 많은 사람들이 인생 한 방을 노린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와 인생역전을 부러워하며 자신에게도 어느 날 그런 멋진 행운이 찾아들기를 꿈꾼다. 성공스토리 뒤에 숨은 눈물겨운 실패의 과정과 땀방울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저 결과만이 부러울 뿐이다. 물론 인생을 한 방에 바꾼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삶에는 시기와 부러움은 따르되, 뜨거운 눈물과 벅찬 감동이 없다. 인생은 한 방이 아니다. 적어도 이 책의 저자‘정병산 수사과장’에게는 그렇다. 그에게 인생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우직한 발걸음, 정직한 발걸음일 뿐이다. “독수리처럼 날 수 없거든 걸어서 산에 오르라!” 이 책은 독수리처럼 빼어난 날개와 날카로운 부리, 발톱이 없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당신도 언젠가는 산정 높이 오를 수 있다. 중간에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희망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한때 공무원시험, 고시가 열풍이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것도 비빌 언덕이 없던 소시민들에게는 출세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자,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이 나는 방법이었다. 요즘에는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아니라고들 한다. 있는 집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학력 인플레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우리 경제도 저성장시대에 접어들어 20대 청년 대다수가 비정규직 세대,‘88만원 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측까지 있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 이렇듯 녹록치 않기에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이 책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 국한되는 성공담이 결코 아니다. 점점 높아만 가는 양극화의 벽 앞에서 좌절해 비틀거리는 이들에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끊임없는 도전과 땀방울, 그리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의지만이 88만원 세대로 확실하게 들어서지 않을, 어쩌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또한 눈물겨운 삶의 역정(歷程)에서 인고의 세월을 견뎌 낸 저자의 삶은, 도전을 앞둔 청소년에게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역경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우리 가족 중에서 그나마 초등학교라도 다닌 건 우리 쌍둥이밖에 없다. 그 당시 우리 마을은 학구열이 지독히도 낮은 빈촌이어서 학교는커녕 글도 못 깨우친 사람들이 많았다. 초등학교 친구들도 적게는 한두 살에서 많게는 서너 살까지 나이 차이가 났다. 학교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니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저학년은 어떻게든 다니지만, 고학년이 되면 남자 아이들 다수가 학교를 그만두고 머슴살이를 갔고, 여자 아이들은 일찌감치 시집을 가기도 했다. 배움보다도 입에 풀칠하고 사는 것이 지상 과제였기 때문에, 겨우 이름 석 자만 배워 머슴살이를 나가면 뉘 집 자식인지 몰라도 최고 효자라며 자식 농사 잘 지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_stage1 <아버지처럼 머슴이 되긴 싫었다> 중에서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공부도 안 되고 해서 바람이나 쐴 겸 태평로 길을 혼자 걸었다. 그때 서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자석에 끌리듯이 서점 안으로 들어가 책들을 훑어보았다. 금테 안경을 쓴 아저씨가 카운터에 있는 걸 보니 주인 같았다. 이렇게 큰 서점을 운영하면 책도 많이 읽고 유식할 것 같았다. 아저씨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물었다.
“면서기 되는 책이 머시당가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한 것 같아 얼굴이 벌개져서 서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 서가를 뒤적이던 아저씨는 잠시 후 5급 을류(현 9급) 행정직 수험서를 내밀었다. 책을 받아서 펼쳐 보니 나한테 필요한 게 바로 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닥치는 대로 아무 거나 공부할 게 아니라 진작에 이런 책을 찾아서 요령있게 공부했어야 하는 건데. 찬찬히 들여다 보니 공무원 시험에도 행정 ․ 경찰 ․ 검찰 ․ 법원 ․ 세무 ․ 감사 ․ 교정직 등의 세부 분야가 있어서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대부분 경쟁률이 10:1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유독 검찰직 공무원 시험만 경쟁률이 무려 135:1이었다.
_stage2 <면서기 되는 책이 머시당가요?> 중에서
수사관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상당한 액수의 돈을 사기당한 고소인을 소환해서 진술을 들은 적이 있다. 역지사지를 떠올리며 내가 돈을 뜯긴 고소인이면 어떨까 하는 심정으로 진술을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화가 나고 흥분이 됐다. 괘씸한 피고소인을 당장 구속해서 뜯긴 돈을 받아줄 테니 걱정 말라고 큰소리쳤다. 그랬더니 고소인은 얼굴이 한결 밝아져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귀가했다.
그런데 그 뒤에 피고소인을 불러 조사해 보니 사건의 진상이 백팔십도로 달라져서 오히려 고소인 쪽의 무고 혐의를 의심해야 했다. 고소인을 다시 불러들여 조사를 진행하며 무고 혐의를 언급하자 상대가 펄쩍 뛰었다. 내가 피고소인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는 그쪽에 유리하게 사건을 뒤집었다며 난리를 쳤고, 그 바람에 엄청나게 곤욕을 치러야 했다. 역지사지가 지나쳐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진술에 흥분한 것도 잘못이고, 단정적인 언사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이후로 그 일을 마음속에 새기며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견지하려고 애썼다.
_stage3 <나랏일 하는 머슴이 되어> 중에서
목차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 희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stage1
아버지처럼 머슴이 되긴 싫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나다
저승 갔다 돌아오신 우리 어무이
생활전선에 뛰어든 일곱 살짜리
“나도 배우고 말 테다!”
되돌릴 수 없기에 더 아름다운
중학교 진학은 그림의 떡
내 생에 하나뿐인 졸업장
마지막 비상구, 서울을 향하여
stage2
면서기 되는 책이 머시당가요?
내 꿈은 화이트칼라
이발소에 취직한 전라도 촌닭
불길 속에 꼼짝없이 갇혔던 그날 밤
“면서기 되는 책이 머시당가요?”
떨어지고,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눈물로 얼룩진 5년 만의 가족 상봉
막다른 결심
“잘 있어라 나는 간다.”
나라의 부름을 받고
대전 마 3624
천신만고 끝에 받은 합격통보
stage3
나랏일 하는 머슴이 되어
기다리다 지쳐
여기가 정말 내 자리일까?
어디서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리라
꿈속에서 만난 내 인생의 반쪽
그걸 신혼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남자는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
열 사람의 도둑을 놓치는 한이 있어도
검찰을 이긴 까막눈 할머니
전례가 없으면 만들리라
stage4
어머니, 제가 해냈어요!
머나먼 당상관의 꿈
시험과 인사, 그리고 선거의 공통점
운명의 월요일 아침
※5급 사무관 시험 기출문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꽃들에게 희망을
인생여백구과극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충직한 청소부가 되리라
나가는 말 - 오늘은 프레즌트(present)다





































